태을도 도훈(道訓) 336

2024년 태을도 대한치성 도훈 : 우연과 필연

2024년 태을도 대한치성 도훈 우연과 필연 2024. 1. 20. (음 12. 10.) 오늘은 2024년 대한 절기입니다. 온난화가 진행돼서 그런지, 대한 절기인 오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1년 중에 가장 추운 절기가 대한이니 눈도 장설(壯雪)로 내려야 하는데 그렇지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겨울의 대한이라 겨울 공기가 차가우니, 몸조리 잘해서 건강하게 한겨울 나시기를 바랍니다. 한겨울을 건강하게 잘 나야 따뜻한 새봄에 혈기 왕성하게, 생명력 있게 각자 원하는 바를 이루어 나갈 수 있습니다. 한겨울에 몸보신을 잘 못하고 이런저런 준비를 제대로 못하면, 따뜻한 봄철이 돼서 본격적으로 일을 할 때 제대로 처신할 수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도 없습니다. 인간계와 신명계를 조화시키는 유불선 서도의 역..

2024년 태을도 소한치성 도훈 : 지금은 대시국 의통군을 조직할 때

2024년 태을도 소한치성 도훈 지금은 대시국 의통군을 조직할 때 2024. 1. 6. (음 11. 25.)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보내고 2024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2024년에도 소한(小寒)치성이 새해 첫 치성입니다. 어떤 일이든지 첫 번째가 굉장히 의미 있고 또 중요합니다. 게다가 첫 번째 맞이하는 일은 설레이기도 하고 기대감이 넘치기도 합니다. 시간은 작년이나 올해나 변함없이 쭉 이어져 가지만, 매년 한 해 마디가 생기기 때문에 한 해 마디를 끝마치고 새로운 한 해 마디를 시작할 때마다 우리는 항상 새로운 각오와 새로운 다짐으로, 새로운 목표를 정해서 새로운 도전을 해 나가게 됩니다. 2024년은 대변화의 해 2024년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대변화가 예상됩니다. 아직 우리는 상극의 질서 속에서 ..

2023년 태을도 12월 의통소집훈련 교리강의 : 의통천명을 완수하자

2023년 태을도 12월 의통소집훈련 교리강의 의통천명을 완수하자 2023. 12. 16. (음 11.4.)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고 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외국 사람들은 한결같이 ‘대한민국은 선진국’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그럽니다. 근데 희한하게도 외국 사람이 한국 사람들과 만나서 “당신 나라 대한민국은 선진국이에요.” 그러면 한국 사람들 거의 90% 가까이가 ‘뭔 생뚱맞은 소리를 하나’ 이런 반응이랍니다. 제가 어떤 외국인이 쓴 책을 보니까 이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높아진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근데 한국 사람들이 요새 외국으로 관광하러 많이 나가고 또 친지가 외국에 있으면 친지 방문으로도 많이 나가는데, 외국에 나가보면 우리가 대한민국에서 사는 거와 별 차이가 없..

2023년 태을도 12월 의통소집훈련 도훈 : 무의식과 신령스러움을 일깨우자

2023년 태을도 12월 의통소집훈련 도훈 무의식과 신령스러움을 일깨우자 2023. 12. 16. (음 11.4) 2023년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천지부모님의 의통천명을 받들어 공사 간에 열심히 따라오신 태을도인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태을도 카페나 유튜브, 기타 여러 통로를 통해 태을도 소식을 접하고 계신 증산신앙인들과 유불선서도 신앙인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우연한 기회에 생각하지 못했던 인연을 만나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을 평생의 직업으로 삼는 경우도 있고, 본인의 생업은 아니지만 경제생활과는 별도로 목숨 걸고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나한테 도움이 되던 안되던 간에 인간은 신령스러운 존재이기 때문에 그 신령스러움을 ..

2023년 태을도 대설치성 도훈 : 연습과 훈련

2023년 태을도 대설치성 도훈 연습과 훈련 2023. 12. 7 (음 10. 25) 큰 눈이 온다는 대설(大雪) 절기를 오늘 맞이했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돼서 그런지 소설(小雪) 대설(大雪) 기간에 눈이 와야 하는데, 비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이 대설이지만 상대적으로 온도가 며칠 전보다 올라가서 조금은 포근한 것 같습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되면, 학력고사를 보는 수험생들이 수시 입학을 위해서 원서를 냅니다. 점수가 발표됐는데, 올해는 만점짜리가 딱 한 명 나왔다고 합니다. 재학생이 아니고 재수생인데, 강남 학원에 다닌 수험생인 것 같습니다. 수험생들의 시험 준비 우리도 고등학교 때 대학교 입학 시험 준비를 해봤지만, 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은 그야말로 1년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온전히 수험 ..

2023년 태을도 11월 의통소집훈련 교리강의 : 천지공사의 마침표

2023년 태을도 11월 의통소집훈련 교리강의 천지공사의 마침표 2023. 11. 25 (음 10. 13) 우리가 만날 약속을 했는데 잘 모르는 장소라면, 가까이 가서 상대방에게 전화하거나 메시지를 보내 정확한 위치를 물어보게 됩니다. 그러면 상대방이 거기서부터 한 50m 된다든가 100m 된다든가 일러줍니다. 거리를 얘기하는 거죠. 현실 속에서 만남이라는 인연이 맺어지기 위해서는 시간도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공간도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또 시간만 맞아서도 안 되고 공간만 맞아서도 안 돼요. 그러면 만남의 인연이 될 수가 없어요. 시간과 공간이 십자가처럼 크로스로 딱 만나서 교점이 형성됐을 때, 그때 비로소 만남의 인연이 이루어지고 인간의 역사가 개창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성사재인은 시간, 공간, 인간..

2023년 태을도 11월 의통소집훈련 도훈 : 인단과 의통

2023년 태을도 11월 의통소집훈련 도훈 인단(仁丹)과 의통(醫統) 2023. 11. 25 (음 10. 13) 11월 의통소집훈련에 참석하신 태을도인들께 감사합니다. 요새 공원에 나가보면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찬바람이 부니까 그 바람 따라서 단풍 들은 잎들이 이제 완전히 말라서, 우수수 바람에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야말로 추풍낙엽의 현장을 산보를 하거나 등산하면서 목격하고 있습니다. 속세의 인간은 천지의 이치를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간다 자연이 우리를 무심히 대하는 것 같지만, 자연은 우리에게 자연의 이치, 자연의 도를 깨우쳐줍니다. 자연과 하나 되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자연이 건네는 무언의 대화를 알아들을 수가 있고, 자연이 전하고자 하는 ..

2023년 태을도 소설치성 도훈 : 99%와 100%

2023년 태을도 소설치성 도훈 99%와 100% 2023. 11. 22 (음 10.10) 오늘이 소설(小雪)입니다. 절기상으로 첫눈이 오는 절기인데, 올해 첫눈은 지난 고수부님 선화치성때 내렸습니다. 가을걷이가 다 끝나고 지금 막 김장철이 시작되었습니다. 99와 100의 차이 시골에 계신 부모님들은 객지에 나가 있는 자식들을 위해서 손수 땀 흘려 농사 지은 배추와 고추, 여러 가지 김치 재료를 잘 조화시켜서 맛있는 김치를 담급니다. 김치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배추지만, 양념도 중요하지요. 뭐니 뭐니 해도 양념으로서는 고추가루가 들어가야 합니다. 곱게 빻은 고추가루를 넣어야 김치가 잘 익어서 맛있는 김치로 한겨울을 잘 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추가루는 태양초가 제일 맛좋다고 알고들 있지요. 가을 햇볕에..

2023년 태을도 입동치성 도훈 : 상생사람 만들기

2023년 태을도 입동치성 도훈 상생사람 만들기 2023. 11. 8 (음 9.25) 요새 책을 읽기 좋은 계절입니다. 오늘이 입동(立冬)이라서 절기상으로는 겨울로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지는 늦가을의 정취도 남아 있고 온도도 그렇게 크게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실내외 생활이 그렇게 사람을 옥죄거나 또 생활 환경 자체가 그다지 긴장되게 하는 것은 아니어서, 자유로운 속에서 주변 환경과 어울리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언어를 통한 지식의 축적으로 문화와 문명이 열린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회 경험을 통해서도 문명화가 되지만, 책을 통한 간접적인 경험으로 문명화가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선대(先代)에서 경험하고 깨닫고 공부한 내용들이 선대로부터 언어를 통해 축적..

2023년 태을도 10월 의통소집훈련 교리강의 : 천지부모님이 일러주신 관계 설정

2023년 태을도 10월 의통소집훈련 교리강의 천지부모님이 알려주신 관계 설정 2023. 10. 28. (음 9.14) 아까 도훈에서는 천지부모님의 은혜와 사랑을 증거하자는 말씀을 드렸는데, 이 시간에는 우리가 상제님과 관계를 맺을 때 어떤 식으로 관계를 맺어 나갈까, 고수부님과 관계를 맺을 때 어떻게 관계를 맺어 나갈까, 하는 거에 대해서 20분 정도로 얘기하겠습니다. 회사별, 나라별 고유의 관계 설정이 있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관계 설정이라는 게 있어요. 상사하고 관계 설정, 동료하고 관계 설정, 근데 그 관계 설정하는 방법이 뭐 딱히 정해져 있는 건 아니에요. 회사를 다니면 회사 나름대로 문화가 있다고요. 나라마다 또 관계 설정하는 문화가 있어요. 어떤 나라는 친한 표시로 코를 비빈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