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하대세를 잘 살피라
@ 하루는 종도들과 더불어 원평에다 미리 준비시켜둔 개고기와 술을 잡수시고, 가라사대 "너희들은 바로 구미산(龜尾山)에 오르라." 명하신 후 상제께서는 유문(柳門)거리를 돌아서 구미산에 오르시더니, 물으시기를 "지금 어느 때나 되었느뇨." 하시거늘 어느 종도가 여쭈어 가로대 "정오시쯤 되었을 듯 하옵나이다." 하고 아뢰는데, 이 때 문득 김자현이 원평을 내려다보더니 놀래며 말하기를 "원평장에서 장꾼(將軍)들이 서로 대가리 다툼을 하나이다." 하고 고하거늘 모든 종도들이 장터를 내려다보니, 이 때 오고가는 장꾼들이 서로 머리를 부딪히고 다니며, 앉아서 전을 보는 사람은 기둥이나 옆에 있는 벽에라도 자기 머리를 부딪히며 비비대더라. 종도들이 놀래어 물어가로대 "어찌하여 장꾼들이 저러하나이까." 물으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한 날 한 시에 천하사람들을 저와 같이 싸움을 붙일 수 있노라. 너희들은 부디 조심할 지니, 나의 도수는 밖으로부터 안으로 욱여드는 도수니라. 천하대세를 잘 살피도록 하고 오늘의 이 일을 잘 명심하도록 하라." 하시더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115-116)
2. 북사도의 전란
@ 어느 때 신정공사를 베푸시며 선포하시니 이러하시니라.
"수지자웅이라 누가 알 것이며
오지자웅이라 이를 누가 알리요
희고 검은 것을 그 누가 알 것인가.
지지자(知之者)는 지지(知之)하고
부지자(不知者)는 부지(不知)로다.
삼팔목(三八木)이 들어서 삼팔선(三八線)이 왠 일인고
삼일(三一)이 문을 열어 북사도(北四道)가 전란(戰亂)이라.
어후하니 후닥딱
번쩍하니 와그락
천하가 동변이라.
운수보소 운수보소
질병목의 운수로다
천지조화 이 아닌가.
단주수명(丹朱受命)
우주수명(宇宙壽命)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
하고 창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150)
3. 군산 개복 급살병
@ 어느날 공사를 보시며 가라사대 "이후에 병겁이 침입할 때, 군산 개복에서 시발하여 폭발처로부터 이레동안 뱅뱅 돌다가 서북으로 펄쩍 튕기면, 급하기 이를 바 없으리라. 이 나라를 49일 동안 싹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27)
병란병란(兵亂病亂)의 비상시국 비상사태가 눈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천지운수 따라 북사도의 전란과 남군산의 급살병이 맞물려 돌아닿고 있습니다.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와 고수부님의 신정공사로 태을도의 생명길이 열렸습니다. 후천개벽기에 태을시대가 도래합니다. 마음심판 천심자선택 태을추수의 급살병의 심판대를 통과해야 태을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태을도의 마음줄을 꼭 잡고 부지런히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천지부모님에 의해 태을도를 통해 전쟁과 급살병에서 살 길은 주어져 있지만 마음이 열려야 받아드립니다. 증산종단의 종착역이 태을도요 증산신앙의 총열매가 태을도인입니다.
독기와 살기가 만들어낸 척과 살이 급살병이 되어 내 영혼을 거두어 갑니다. 내 마음이 내 운명을 결정하고 내 마음이 내 운수를 좌우합니다. 나에게 집중하여 마음에 초점을 맞추어 행실을 바꿔나가야 합니다. 천지부모님의 마음과 마음씀을 본받아,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동물의 성정을 뛰어넘는 진리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급살병에서 살아남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허물이 남아 있으면 신명(身命)을 그르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때가 급할수록, 죄와 허물을 참회하고 반성하는 것이 급하고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는 것이 급한 것입니다. 선천 오만 년 만에 처음있는 마음심판 영혼심판입니다. 경천동지할 일이 벌이지고 있습니다. 유비무환 무비유환입니다.
'의통성업 준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증산신앙인이 쉽게 빠지는 환상의 덫 (0) | 2017.09.28 |
---|---|
[스크랩] 자신을 살펴 기본을 다져야 할 때 (0) | 2017.09.09 |
[스크랩] 천하대세의 방향과 결론 (0) | 2017.07.22 |
[스크랩] 남조선배 상등일꾼 (0) | 2017.06.28 |
[스크랩] 마음지키기와 마음심판 (0) | 2017.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