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은 태을궁의 태을조화의 지심대도술세상입니다. 지심대도술의 후천세상은 마음이 법이요 도술인 마음세상이기에, 후천으로 넘어가려면 그 전에 마음을 심판하는 급살병이 돌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상극의 원한이 만들어낸 척살에 걸려 급살병으로 죽어가는 천하창생들을 살리기 위해, 만국의원을 차리는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 증산상제님께서 무신년(1908) 여름에 동곡에 계시더니, 제자에게 약패를 만들게 하시니 밤나무에 만국의원(萬國醫院)이라 쓰게 하사, 글자 획에 경면주사를 발라 공우에게 주시며 "약패를 원평거리에 내걸으라."고 말씀하시며, "관리가 묻거든 너는 어떻게 대답하려느냐" 하시니, 공우가 아뢰기를, " '죽은 자를 살리고 눈먼 자를 뜨게 하고 앉은뱅이를 걷게 하고 그 밖에 못 고칠 병이 없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 말을 들으시고 크게 기뻐하시며, "네 말이 옳도다. 반드시 그렇게 대답하라." 라고 말씀하시고 약패를 불사르시니라. 제자가 여쭙기를 "지금 약패를 제조하사 원평에 걸라 말씀하시고 불사르시니 무슨 이유입니까."하고 아뢰니, "공우가 그 임무를 능히 감당하여 관리에게 잘 답변을 하였으니, 약패가 이미 원평거리에 걸렸느니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418-419)
증산상제님께서는 천지의 운수를 상극에서 상생으로 천지운수를 돌려놓으시고, 단주를 내세워 인간과 신명에게 맺힌 상극의 원한을 푸는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상극의 원한을 풀어주지 않으면 되풀이 되풀이로 척살에 걸려 상생세상이 열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상극원한을 해원하는 첫출발이 요임금의 아들 단주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단주에서 비롯하여 쌓여온 상극의 원한들을 단주가 아니면 풀 길이 없다고 밝혀주시며, 상극의 원한이 만들어낸 급살병도 단주가 아니면 치료할 길이 없기에 단주수명의 만국의원 공사를 보셨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급살병을 다스릴 약장을 짜시면서, '단주수명 태을주' 의 의통천명을 내려, 단주에게 급살병을 막아낼 심법과 태을주를 전하셨습니다. 도술약국인 만국의원 공사의 주인공은 단주입니다.
@ 약장(藥藏)은 아래에 큰 칸을 두고 그 위에 빼닫이 세 칸이 가로 있고 또 그 위에 내려 셋 가로 다섯 합하여 열다섯(十五) 빼닫이칸이 있는데, 한가운데 칸에 「丹朱受命(단주수명)」이라 쓰시고 그 속에 목단피를 넣고 또 「烈風雷雨不迷(열풍뇌우불미)」라 쓰시고 또 「太乙呪(태을주)」를 쓰셨으며, 그 윗칸에는 천화분 아랫칸에는 금은화를 각각 넣고 양지를 오려서 「七星經(칠성경)」을 외줄로 내려쓰신 뒤에 그 끝에 「禹步相催登陽明(우보상최등양명)」이라 가로 써서 약장 위로부터 뒤로 넘겨서 내려붙였으며, 궤안에는 「八門遁甲(팔문둔갑)」이라 쓰시고 그 글자를 눌러서 「舌門(설문)」 두 자를 불지짐하신 뒤에 그 주위에 스물넉 점을 붉은 물로 돌려 찍으시니라. 전주로부터 약재를 가져올 때에 마침 비가 오거늘 가라사대 "이는 약탕수니라.'하시니라. (대순전경 P239-240)
고수부님께서는 단주수명 만국의원 공사를 다시한번 확인하는 신정공사를 보셨습니다.
@ 고수부께서 무오(1918)년 9월 19일 대흥리를 떠나 조종골로 오실 때, 약장을 아니가지고 빈몸으로 오셨으므로, 이제 약장을 짜시니 다음과 같으니라. 약장의 밑의 칸은 큰 칸 하나를 두시고 그 위의 칸은 사상에 응하여 빼닫이 네 칸을 횡으로 두시고 아래칸 바닥에다 경면주사로 붉은 점을 둥글게 스물넉점을 돌려 찍으시고 그 중앙에다 팔문둔갑(八門遁甲)이라 쓰시고 글 쓴 위에다 설문(舌門)이라고 두 자를 불지져 낙서(烙書)하시고 약장 안벽에다가 이와 같이 쓰시니라.
"강증산 소유(姜甑山 所有)
여동빈지 조화권능(呂童賓之 造化權能)
강태공지 도술(姜太公之 道術)
신농씨지 유업(神農氏之 遺業)
단주수명(丹朱受命)"
그리고 이 약장을 둔궤(遁櫃)라 부르시고 또는 신독(神독)이라고도 부르게 하신 바, 약방에 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 앞에 돈을 놓고 절을 하게 하시어, 이 법을 엄격히 지키도록 명령하시어 누구든지 반드시 실행하게 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p77-79)
후천개벽기는 태을궁으로 원시반본하는 태을도의 문이 열리는 때로, 태을궁의 태을도술이 나오는 때요,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는 때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태을궁의 도술약국인 만국의원 천지공사를 보시어, 천하창생들의 마음에 태을주를 붙여 상생의 새생명으로 재생신시키십니다. 상생의 마음에 상생의 태을주이기에, 태을궁에서 집행하는 마음심판의 급살병에서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상생인간인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야 합니다. 단주를 통해 전해지는 마음의 생명줄이요, 태을주의 생명줄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현무경의 병세문을 통해, 단주수명의 도술약국인 '만국의원'에 천하창생들의 생사판단이 달려있다고 밝혀주셨고, 고수부님께서는 질병목의 운수을 맞아 단주에게 우주수명이 달려있다고 일러주셨습니다.
@ 기유(1909)년 설날 경석의 집에서 현무경(玄武經)을 쓰시어 흰병에 물을 담은 뒤에 양지에 글을 써서 권축을 지어 병입을 막아 놓고 그 앞에 백지를 깔고 백지 위에 현무경을 놓아 두시니라. 상제님 화천하신 뒤에 병마개를 빼어서 펴보니 "길회개길실 흉화개흉실" 이라는 글과 병세문도 쓰여 있었는데 병세문은 이러하니라.
병유대세
병유소세
대병무약 소병혹유약 연 대병지약 안심안신 소병지약 사물탕팔십첩
기도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대병출어무도 소병출어무도
득기유도즉 대병 물약자요 소병물약자효
지기금지사월래 예장
의통
망기군자무도
망기부자무도
망기사자무도
세무충세무효세무열 시고 천하개병
병세
유천하지병자 용천하지약 궐병내유
성부
성자 원형이정 봉천지도술약국 재전주동곡생사판단
성신
대인대의 무병
삼계복마대제신위원진천존관성제군
지천하지세자 유천하지생기
암천하지세자 유천하지사기
동유대성인 왈동학
서유대성인활서학 도시교민화민
공자노지대사구
맹자선세제양지군
근일일본국문신무신병무도통
조선국상계신중계신하계신 무의무탁 불가불문자 계어인
궁상각치우 성인내작 선천하지직 선천하지업
직자의야 업자통야 성지직 성지업 (대순전경 pp272-276)
@ 어느 때 신정공사를 베푸시며 선포하시니 이러하시니라.
"수지자웅이라 누가 알 것이며
오지자웅이라 이를 누가 알리요.
희고 검은 것을 그 누가 알 것인가,
지지자(知之者)는 지지(知之)하고
부지자(不知者)는 부지(不知)로다.
삼팔목(三八木)이 들어서 삼팔선(三八線)이 왠 일인고
삼일(三一)이 문을 열어 북사도(北四道)가 전란(戰亂)이라.
어후하니 후닥딱
번쩍하니 와그락
천하가 동변이라.
운수보소 운수보소
질병목의 운수로다
천지조화 이 아닌가.
단주수명(丹朱受命)
우주수명(宇宙壽命)
지기금지 원위대강(至氣今至 願爲大降)"
하고 창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150)
'단주와 태을주의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태을주 뿐이니, 급살병에 태을호흡을 하라 (0) | 2010.09.07 |
|---|---|
| [스크랩] 속육임으로 연결되는 천심자 (0) | 2010.08.08 |
| [스크랩] 1만2천 명의 모시는 사람들 : 양처럼 온순하고 소처럼 순박해야 (0) | 2010.05.30 |
| [스크랩] 속육임군의 통수권자 (0) | 2010.05.26 |
| [스크랩] 마음만 본다고 했지 않느냐 (0) | 2010.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