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와 태을주의통

[스크랩] 전봉준 장군을 제대로 알아야 후천이 보입니다

태을세상 2007. 1. 27. 19:08

 전봉준(전명숙) 장군은 동학으로 후천세상을 열려다 실패하여 포한을 맺고 죽었습니다. 만민이 평등한 시천(侍天)의 바다를 꿈꾸었던 해몽(海夢) 전명숙 장군, 그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면서 다음과 같이 회한이 담긴 한 편 시를 남겼습니다. 

 

@ 시래천지개동력(時來天地皆同力)

운거영웅부자모(運去英雄不自謀)

애민정의아무실(愛民正義我無失)

애국단심수유지(愛國丹心誰有知)

- 때를 만나서는 천하가 다 힘을 합하더니

운이 다하니 영웅도 어쩔 수 없구나.

백성을 사랑하고 정의를 위한 일이 무슨 허물이랴마는

나라를 위한 일편단심 그 누가 알리.

 

 동학혁명의 주역이었던 동도대장 전명숙 장군. 녹두대장 전명숙과 더불어 후천세상을 꿈꾸었던 민초들의 아쉬운 비원의 마음들이 '새야 새야 파랑새야'라는 노래로 입에서 입으로 흘러다녔습니다.

 

@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증산상제님은 수운에게 천명과 신교를 내리고 시천주를 주신 옥황상제이십니다. 전명숙 장군은 수운의 가르침을 따라 동학의 시천주 세상을 건설하려던 만고명장이었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전명숙 장군이 가졌던 천하를 덮을 만한 포부와 백성을 아끼고 사랑한 정의로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 전명숙은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하고 백성의 천대받음을 해소시키기 위해서 노력하였기에 만신이 기뻐하고 송축하였느니라. 전명숙은 만고명장이니, 베옷입고 한빈한 선비로 일어나 천하의 난을 일으킨 사람은 만고에 명숙이 유일하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47) 

 

 전명숙 장군은 요순(堯舜)으로부터 내려오는 유교사회의 계급차별과 위선을 뒤엎고, 하느님(상제님)을 모시고 만민이 평등한 명실상부한 시천주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전주성을 점령하고 53개 지역에 집강소를 세워 도정을 펴기도 했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상제님(하느님)을 모시고 혁명을 도모했던 그의 뱃심은 서양의 예수와 흡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옛날에는 예수가 있었고 오늘날에는 명숙이 있느니라.(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65)

 

 전명숙은 요순의 백성이 되기를 거부하고 상제님의 백성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기에 요순으로부터 이어진 역대의 모든 천자, 그리고 역대 천자와 더불어 평천하와 치천하를 도모했던 만고명장들을 모두 뛰어넘고자 했습니다. 남조선 고부땅에서 일어난 일개 백의한사였던 전명숙 장군은, 요순의 시대에서 상제의 시대로 전환하고자 천하를 움직였던 만고명장중에 만고명장이었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이를 다음과 같이 확인해 주셨습니다. 

 

@ 증산상제께서 제자들을 명하사 만고명장을 쓰라 하시니, 모두 생각하여 쓸 새 경석이 묻자와 가로대 "창업군주도 명장이라 하오이까?" 상제 가라사대 "그러하니라." 경석이 황제(皇帝)로부터 탕(湯) 무(武) 태공(太公) 한고(漢高)등을 차례로 기록한 후 전명숙을 끝에 써 올리니, 증산상제 가라사대 "어찌하여 전명숙을 끝에 썼나뇨?" 경석이 가로대 "글을 좌로부터 보면 전명숙이 수위가 되나이다." 상제 가라사대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여러 사람에게 일러 가라사대 "전명숙은 만고명장이라. 백의한사로 일어나서 능히 천하를 움직였느니라." (증산천사공사기 p120)

 

 요순의 나라를 끝내고 상제의 나라를 건설하고자 했던 전명숙 장군. 그는 상제님으로부터 사명기(司命旗)를 받지 못해 포한이 맺혀 있었습니다. 상제님으로부터 사명기를 받았으면 상제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일을 성공했을 텐데, 그렇지 못해 실패했습니다. 동학혁명을 일으킬 당시에 해월선생은 전명숙 장군에게 '현기불로 물위심급(玄機不露 勿爲心急: 현묘한 기틀이 일어나지 않았으니 마음을 너무 성급하게 먹지 말라.)하라'며 말렸습니다. 그렇지만 전명숙 장군은 백성의 절규와 자신의 확신을 바탕으로 동학혁명을 강행했으나 처참하게 실패로 끝났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동학으로 '요순의 나라에서 상제의 나라'를 꿈꿨던 전명숙 장군에게 '사명기(司命旗)를 내려 그의 한을 풀어주셨습니다.

 

@ 이튿날 농바위를 떠나 피노리 이남기(화춘)의 집에 이르사 누런 개 한 마리를 잡히고 술 한 동이를 받어오게 하시고 또 뒷산 솔밭 속에서 가장 큰 소나무 한 주를 베어오라 하시고 남방 황토를 파 오라 하사 백지 석장을 청 홍 황 삼색으로 물들여서 연폭하여 베어온 소나무 위 가지에 달으시고 또 백지 석 장에 각기 시천주(侍天呪)를 쓰시고 황토을 조금씩 싸서 함께 내려 달은 뒤에 집 앞에 세우시니 깃대와 같은지라.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전명숙(전봉준)이 이곳에서 잡혔는데 사명기(司命旗)가 없어서 포한하였나니, 이제 기를 세워 해원시키노라. 또 개정국은 인간에서 먹는 음식인데 도가에서 먹지 아니하였으므로 또한 한이 붙어 있나니, 이제 이 국을 먹는 것은 해원겸 개정하려함이로다." 하시고 나누어 먹으신 뒤에, 남기를 명하사 돈 설흔석 냥을 모든 물품 둔 곳에 같이 두게 하시고 종도들은 다 돌려보내시고 오직 공신만을 머물러 두시니라. (대순전경 pp206-207)  

 

 증산상제님께서는 전명숙 장군에게 사명기를 주시어 그의 한을 풀어주시고, 혈식천추도덕군자와 더불어 후천선경을 건설해가는 남조선배의 도사공으로 삼으셨습니다.

 

@ 하루는 양지에 이십사방위자를 둘러 쓰시고 중앙에 '혈식춘추도덕군자'라 쓰신 뒤에 가라사대 "천지가 간방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하나 그것은 그릇된 말이요, 이십사방위에서 한꺼번에 이루어졌느니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일은 <남조선 배질>이라. 혈식천추도덕군자의 신명이 배질을 하고 전명숙(전봉준)이 도사공이 되었느니라. 이제 그 신명들에게 어떻게 하여 만인에게 앙모를 받으며 천추에 혈식을 끊임없이 받아오게 된 까닭을 물은 즉 모두 일심에 있다고 대답하니, 그러므로 일심을 가진 자가 아니면 이 배를 타지 못하리라." 하시고 모든 법을 행하신 뒤에 불사르시니라. (대순전경 P266-267)

 

 전명숙 장군은 혈식천추도덕군자를 데리고 남조선배를 노저어 증산상제님 나라인 후천선경을 열어나갑니다. 조선명부대왕이기도 한 전명숙 장군은,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 남조선배에 태우고 후천으로 노저어 가는 것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남조선배길을 성인 다섯을 낳는 길이라고 말씀하시었습니다.

 

@ 증산상제님께서 일진회가 일어난 뒤로 삿갓을 쓰시다가 이날부터 의관을 갖추시고 경석을 데리고 물방앗집을 떠나 정읍으로 가실 때 원평에 이르사 군중을 향하여 가라사대, "이길은 <남조선 배길>이니 짐을 채워야 떠나리라." 하시고 술을 나누어 주시며 또 가라사대 "이 길은 성인 다섯을 낳는 길이로다." 하시니 모든 사람은 그 뜻을 알지 못하더라. 다시 떠나시며 가라사대 "대진은 하루 삼십리씩 가느니라." 하시니 경석이 노정을 헤아려서 고부 솔안에 이르러 친구 박공우의 집으로 뫼시니, 공우도 또한 동학신도로서 마침 사십구 일동안 기도하는 때더라. (대순전경 P110-111)

 

 남조선배의 도사공인 전명숙 장군은, 천지부모님의 대행자인 적장자 단주를 비롯한 오성인을 태우고 신인합일로 남조선배를 출범시켜, 동학혁명으로 실패했던 '요순의 나라를 문닫고 상제의 나라를 건설'해 나가는 것입니다.  

출처 : 용봉서신(龍鳳書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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