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극은 분열과 성장이고 상생은 수렴과 결실입니다. 상극은 대립과 경쟁이지만, 상생은 화합과 통일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선천상극의 대립과 분열의 구습기운을 대속해소하기 위해 9인 제자로 하여금 100여년간의 상극해원의 과정을 펼치도록 하여 증산종단의 분열과 성장시대를 열어놓으셨습니다.
@ 구릿골에 계실 때, 종도 아홉 사람을 벌려 앉히시고 일러 가라사대 "이제 교운을 전하리라." 하시고, 갑칠을 명하사 "푸른 대 한개를 뜻대로 잘라 오라." 하사 그 마디 수를 헤이니 모두 열한 마디어늘, 또 명하사 한 마디를 끊으시며 가라사대 "이 한마디는 두목이라 왕래와 순회를 마음대로 할 것이요, 남은 아홉마디는 교받는 자의 수효와 맞는도다. 하늘에 별이 몇개나 나타났는가 보라." 갑칠이 밖에 나가서 우러러 보니, 검은 구름이 하늘을 덮었는 데 다만 하늘 복판이 열려서 별 아홉개가 나타났거늘, 그대로 아뢰니 가라사대 "이는 교받는 자의 수효를 응함이니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교운의 개시가 초장봉기지세를 이루리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350)
증산상제님이 보신 천지공사 도수대로 고수부님께서는 9인 제자를 데리고 법을 펴기 시작하셨습니다. 고수부님께서는 차경석의 집에 포정소를 정하고 9인 제자들을 불러모아 포교를 명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 나는 낙종물을 맡으리니 그대는 이종물을 맡으라. 추수할 자는 다시 있으리라. (천후신정기 p21)
이제 증산신앙 100년을 맞이하면서 추수할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선천상극의 대속기운으로 포교를 했던 양적 성장의 시대가 지나가고 후천상생의 의통기운으로 추수하는 질적 성숙의 결실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지금은 단주수명자가 천지부모님으로부터 천명을 받고 태을도를 통해 태을도인을 양성하여 추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증산신앙 100년을 앞두고 태을도와 태을도인의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9인 제자들에 의해 상극의 대속기운으로 분열성장되어온 증산신앙의 포교시대가 끝나고 단주에 의해 상생의 의통기운으로 통합수렴되는 증산신앙의 추수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마음을 닦아 용서와 사랑 그리고 화합과 포용을 실천하는 상생의 마음을 가진 만큼 태을도를 통한 추수의 대열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증산신앙인들께서는, 마음을 잘 닦고 태을주를 수련하며 이제까지 가졌던 상극의 마음과 언행을 모두 청산하여, 상생지심과 상생언행으로 가득찬 태을도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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