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와 태을주의통

[스크랩] 포교는 천심과 천덕을 전하는 것입니다

태을세상 2006. 7. 15. 15:46

 "사람은 사람다워야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난사람'과 '든사람'보다 '된사람'이 되라"는 말도 있습니다. 사람다운 사람은 '된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권력과 명예와 재산으로 이름이 드날린 '난사람'도, 지식과 배움이 많아 학문으로 이름을 드날린 '든사람'도, 천심(天心)을 간직하여 천덕(天德)을 실천하는 '된사람'만 못하다는 말입니다.

 

 하늘은 '된 사람'을 통해 천심을 전해 천덕을 쌓아가게 함으로써 하늘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늘의 일을 제대로 하려면, 마음을 잘 닦아 천심을 가지고 천덕을 실천하는 '된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천지일을 하기 위해서 '난사람'과 '든사람'보다 천심을 가지고 천덕을 실천하는 '된사람'을 찾으십니다. 천지일은 천심을 가진 천덕자(天德者)가 아니면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임인(1902)년 칠월 고부에 계실세, 김형렬이 상제님을 뵙고자 하여 고부로 찾아가는 길에 솥우원재 밑 송월에 이르니, 문득 형렬 앞에 상제께서 임어하시거늘, 형렬이 몹시 반가와 하며 가로대 "댁으로 가신 지 수십일이라, 너무나 적조하여 찾아가는 길이올시다. 만약에 길이 어긋났으면 서로 공행할뻔 했아옵니다." 하고 반겨 고하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동서로 멀리 나누어져 일을 지라도, 서로의 마음이 합하여 있으면 반드시 만날 것이라. 네가 부귀와 권세를 좇음이더야. 아니면 지극한 성경신으로 일심하여 따름이더야. 시속에 이르기를 '망량을 사귀면 잘 된다' 하니, 이는 진귀한 물건을 구해 준다 함이라. 네가 만약에 망량을 사귀려 하거든 진망량을 사귀라. 그래야 참으로 잘 될 것이니라." 하시더라 전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248-249)

 

 선천 상극시대는 사심(私心)을 전하여 살기(殺氣)를 유전시켜 죄악(罪惡)을 생산했지만, 후천 상생시대는 천심(天心)을 전하여 생기(生氣)를 유전시켜 선덕(善德)을 쌓게 합니다. 증산상제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한다는 것은, 사심을 없애 살기를 제거하여 죄악을 씻어내고, 천심을 깨쳐 생기를 얻어 선덕을 쌓아가는 것입니다. '된사람'은 천심을 깨쳐 천심을 실천하여 천덕을 쌓아나가기에, 자연히 천심과 천덕을 주변에 전하게 됩니다. 똥막대기를 싼 종이는 자연히 주변에 똥냄새를 풍기지만, 향을 싼 종이는 자연히 주변에 향냄새를 피워내는 법입니다. 

 

 사심을 가지면 사심자가 모여들고 천심을 가지면 천심자가 모여듭니다. 사익을 추구하면 모리배와 간신배로 넘쳐나지만, 천덕을 실천하면 도덕군자와 현인군자가 모여들게 됩니다. 천지부모님께서는, 자신들의 참도자인 태을도인들을 통해 천심과 천덕을 전하여 태평천하한 후천세상을 만들려고 하십니다. 태평천하한 세상은, 천지부모님을 모신 천륜을 바탕으로 인륜을 바로잡는 천심자와 천덕자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천심자와 천덕자가 되려면 마음을 닦아야 합니다. 마음을 잘 닦아 천심을 간직해야 천덕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포교는 천심을 전하고 천덕을 펴는 것입니다. 천심을 가진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의 도자(道子)들이, 천지부모님을 대행하여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전하고, 천지부모님의 덕을 펴는 것입니다.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참도자가 되려면 천심을 가지고 천덕을 실천하는 '된사람' '참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천지부모님께서는, 세상사람들이 모두 '된사람'이자 '참사람'인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어 천지부모님과 만날 수 있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 만약 마음을 같이 나눌 일심자가 있다면, 내가 비록 멀리 서촉에 떨어져 있을지라도 반드시 그를 찾으리라.(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43) 

 

@ 기유년(1909) 유월 공사를 보시며 가라사대 "한 사람이 한 마음이면 한 사람이 나를 볼 것이요, 천하 사람이 한 마음이면 천하 사람이 나를 보리라." 하시었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35)

 

@ 어느날 공사시에는 고후비님이 도중에게 가라사대 "너희들은 어느 때 어디를 가든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원형이정(元亨利貞)으로 성경신(誠敬信) 삼자를 일심(一心)으로 닦아 나가라. 그러면 반드시 찾을 때가 있으리라."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82)

 

 지금은 천지가 신인합일로 천심자와 천덕자를 기다려 천지일을 하려고 분주히 서두르는 후천개벽기입니다. 우리의 어머니 고수부님께서는, "천지운수 염려말고 마음심(心)자를 잘 닦아 천심자가 되어, 천심과 천덕을 전하는 천지일에 참여하라"고 당부하셨음을 명심하여야 하겠습니다.

 

@ 지고후비님의 도덕가

성인의 돛대가 아니시면 이렇게 될 수 있나

오는 운수 내다보니 만사가 여일하고

앞문 열고 바라보니 소원성취 분명하고

그달 그날 만나려고 오만년을 수도하여

아성지겁 벗었다네

좋을시구 좋을시구 우리시절 좋을시구

전무후무 천운이요 전무후무 지운이요

전무후무 운수로다

삼년불여 성취되면 천하만사 아련마는

어느 누구 알을소냐

아동방 우리 사람 천지운수 염려말고

마음심(心)자 닦아내소 마음심자 닦고 보면

불로불사 아닐런가

좋을시구 좋을시구 우리시절 좋을시구

그 때 춘절 나오셨네 이 때 춘절 되셨구나

뛰고 놀고 먹고 놀고 우리 시절 놀고보세

전몰락(錢沒落)이 되기로니 신불참(身不參)까지 해서쓰랴

좋을시구 좋을시구 우리시절 좋을시구

(선도신정경 pp211-213)

출처 : 용봉서신(龍鳳書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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