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태을도 하지치성 도훈
대시국 의통군, 최강의 군대
2025. 6. 21. (음 5.26)
반갑습니다. 하지(夏至)가 됐네요.
예전에 시골에서는 모내기를 늦게 했어요. 논에 감자를 심어 하지쯤 감자를 캐잖아요, 하지 감자. 하지 감자 캐보셨어요? (충표도인 : 그럼요. 시골에서는 반드시 심지요.) 요즘은 논에 하지 감자 캐고서 모 심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비닐하우스로 모를 쪄서, 5월 중순이면 모내기를 시작해 5월 중에 거의 모 심기를 마치니까, 그만큼 영농기술이 발전해서 우리 먹거리에 굉장히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군대를 가본 분들은 다 알겠지만, 군대 가면 군인 정신을 고양시키고 군인의 임무를 주입시키기 위해서 군가 같은 걸 많이 부르잖아요. 다들 군가를 잘 아실 텐데, 대표적으로 ‘진짜 사나이’ 아시지요?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너와 나, 나라 지키는 영광에 살았다.
전투와 전투 속에 맺어진 전우야.
산봉우리에 해가 뜨고 해가 질 적에,
부모 형제 나를 믿고 단잠을 이룬다.”
이런 가사이지요. 부모님은 자식을 군대에 보내고, 형제는 형이나 오빠 동생을, 또 가까운 친척도 조카를 군대에 보내면 걱정이 많지만, 나라가 있어야 국민도 있고, 또 나라가 보존돼야 국민의 생명도 이렇게 보장되는 거잖아요.
목숨을 담보로 하는 군인의 임무 수행
군대라는 직업 자체가, 군인이라는 직업 자체가 언제 죽을지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죽음을 담보로 해서 가는 데가 군대예요. 아마 직업 중에 군인같이 직접적으로 목숨을 걸고 하는 직업이 없을 거예요. 그래서 제복 입은 군인을 나라에서는 굉장히 예우하지요. 전장에서 사망하거나 훈련 중에 사망하면 아주 장중한 의례를 갖춰 장례를 치르고 국립묘지에 안장하지요.
그래서 군인은 그 누구보다도 자기 직업에 가장 충실하고 자기 임무에 가장 충실한 사람이에요. 나의 임무는 무엇인가? 나는 왜 군대에 와 있나? 우리 가족이 나한테 원하는 건 뭔가? 내 나라 내 민족이 나한테 원하는 건 뭔가? 이것을 항상 생각한다고요.
군인의 임무는 첫째도 나라를 지키는 것이고, 둘째도 나라를 지키는 것이고, 셋째도 나라를 지키는 것이에요. 나라가 내 목숨을 필요로 하면 기꺼이 내 목숨을 내놓겠다는 살신성인의 정신을 가지고, 아침이나 저녁이나, 낮이나 밤이나, 쉴 때나 훈련을 받을 때나, 하시(何時)라도 내 목숨을 기꺼이 내놓겠다는 자세로 주어진 복무를 하는 게 군인이에요.
정신교육의 중요성
그래서 아까 불러본 군가도 마찬가지지만, 군인의 임무가 무엇인지, 군인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항상 일깨워서, 온몸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똘똘 뭉쳐서 기강과 기율이 잡혀 있게 군인을 교육시켜요. 언제 어느 때 전쟁이 일어나도 내 몸을 초개와 같이 전선에 투입할 수 있는 정신 자세, 임전무퇴의 정신을 가르치기 위해 아주 철저히 정신교육을 시켜요.
아무리 가진 무기가 최첨단 무기일지라도, 정신 상태가 제대로 돼 있지 않으면 적에게 진다고요. 그래서 월남이 월맹한테 패했어요. 그때 당시, 미국이 철군하면서 최첨단 무기를 월남군에 일체를 다 넘겨서, 당시 세계 군사력을 봤을 때 월남이 거의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고 해요. 그런데 무기도 변변치 않는 월맹군한테 게릴라전으로 당했어요. 군이 부패하고 정신 상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무기는 좀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져도 정신 상태가 갖춰져 있는 사람한테 못 당한다고요.
의통군은 최강의 훈련으로 최강의 정신 상태를 가져야
우리 의통군은 정신과 기강이 제일 세야 해요. 왜냐하면 선천 5만 년 동안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서 초개와 같이 목숨을 걸었던 군대가 있었을 텐데, 그런 군대 중에서도 최강의 군대여야 하고 군인 중에서도 최강의 군인이어야, 자기 임무에 천% 만% 확신을 가지고 또 정신을 번쩍 차려서 자기 임무에 소홀하지 않고, 훈련에 소홀하지 않을 거잖아요. 그래서 연습은 실전같이, 실전은 연습같이 해야 해요. 수행이든, 교리 공부든, 포교든, 홍보든, 연습은 실전같이 실전은 연습같이 해야 한다고요.
군인들이 군대에서 교육받을 때 교관이 그런다고요. 연습을 실전같이 하지 않으면, 실제 전쟁에서 다 죽는다고요. 너희가 죽으면 너희 죽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네 부모형제들이 죽고 네 이웃이 죽고 나라가 망하게 된다. 교육받는 지금 졸면 안 된다, 훈련에 빈둥거리며 대충하면 안 된다, 나태하면 안 된다, 너희가 지금 졸면 네 가족과 이웃이 속수무책 적한테 당한다, 이렇게 가르치고 정신을 일깨운다고요.
우리 의통군이 최강의 정신 상태, 최강의 훈련을 해서 급살병이 지금 당장 터져도 전 세계를 3년 동안 강타한다는 거 아니에요. 자다 죽고 먹다 죽고 왕래하다 죽고, 쓰나미처럼 병겁이 몰아칠 때, 홍수 밀리듯 몰아칠 때, 웬만한 정신 상태 가지고는, 웬만한 훈련 상태 가지고는, 이걸 감당 못 한단 말이에요. 의통군이 한 사람이 됐든 두 사람이 됐든 제대로 훈련받은 사람이 임무를 감당하지, 그렇지 못하면 스스로 놀라고 두려움을 느껴서 정신이 나가고 제풀에 떨어져서 죽어나가게 돼요. 의통군으로서 역할을 하기 전에 자기 목숨을 보존하기도 어렵게 된다고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정말로 경각심을 가지고 내 임무가 뭔지 내 역할이 뭔지, 스스로 일깨우고 또 일깨우고, 각성시키고 또 각성시켜서, 천지부모님이 맡겨주신 의통성업, 천지부모님이 나를 믿고 부여해 주신 건방설도 의통성업의 임무에 정말로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명심해야 합니다.
천하사는 스스로 자청해서 맡은 일
그리고 건방설도 의통성업을 천지부모님이 우리에게 맡기셨지만, 또한 우리가 천지부모님한테 요청해서 맡은, 우리가 자청한 일이기도 해요. “우리가 하겠습니다!” 단주 그룹이 하겠다고 저를 비롯한 여러분이 전생 전생 전생을 거슬러올라간 그때부터 한과 설움이 서리서리 쌓여서, “우리가 그 일을 하겠습니다. 제발 맡겨주십시오.” 이렇게 천지부모님한테 사정사정해서 우리가 임무를 맡은 거예요. 하기 싫은 걸 천지부모님이 억지로 우리한테 맡기신 게 아니고, 우리가 하겠다고, 우리가 완수하겠다고, 백% 천% 정신 차려서 나태하지 않고 하겠다고 그렇게 떠맡은 거니까, 우리가 남한테 미룰 수도 없어요. 우리가 하겠다고 그랬으니까.
의통군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자
우리가 자청한 일이라는 걸 명심하고, 내 의식도 일깨우고 내 무의식도 일깨워야 해요. 무의식까지 일깨워져야 내 임무를 잊어버리지 않고 내 역할을 잊어버리지 않아요. 무의식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의식에 머무르면, 조금만 힘들고 어렵다 싶으면, 졸고 훈련을 게을리하고 치성도 안 오고 풀어져서 포교도 안 하고 홍보도 안 하고 누가 대신 해주겠지, 어떻게 되겠지, 요행수나 바라고 기적을 바라게 된단 말이에요. 내 임무, 내 역할, 이것은 내가 나와의 약속이고, 내가 천지부모님과의 약속이고, 내가 인류에 대한 약속이고 신명과의 약속이에요. 그러니, 정말로 정신 바짝 차려서 내가 나한테 실망하지 않고, 우리 가족이 나한테 실망하지 않고, 80억 인류가 우리한테 실망하지 않고, 천지부모님이 실망하지 않도록, 정성스럽고 충성스런 의통군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주십사 재삼 당부를 드립니다. 훔치! (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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