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태을도 소만치성 도훈
일심 일심 일심
2025. 5. 21. (음 4.24)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오늘 에어컨을 틀었습니다. 올해도 벌써 입하(立夏)를 지나 오늘이 소만(小滿)인데, 소만 입절(入節) 시각이 인시(寅時)예요, 새벽 3시~5시에 해당하는. 인시에 소만이 시작되어 지금 저녁인데, 계절은 변함이 없어서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 날씨가 시작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태을도인들 건강 잘 챙기셔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급살병에 만반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아까 주문 읽는 걸 보니까, 만약 주문대회를 개최한다면 예선에는 이제 통과하겠다 싶습니다. 물론 서문까지는 아직 다 외우지 못하는 분들이 있으니, 프롬프터를 앞에 놓고서 하면 일단 율조는 통과하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대학경, 서전, 천지개벽경 서문 많이 읽으라고 했는데 다 외우셨나요? 충덕도인은 다 외우고 계시고, 다 외우시는 다른 도인분 있나요? 많이 읽고 외우면 큰 기운을 받으니까, 평소에 많이 읽어서 가능한 한 외우세요. 서문에는 마음이 들어있고, 기운이 들어있고, 신이 들어있어서, 그걸 외워서 자유자재로 쓰면 태을도인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나 사사로운 일에서도, 큰 마음과 큰 기운과 큰 신명의 음호를 받아 수월하게 풀려갈 것입니다.
도정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사람이 천지부모님의 진정한 측근
요새 북한에 대한 기사가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요. 북한은 워낙 폐쇄적인 사회라, 우리나라 국정원에서 북한의 권력 순위가 어떻게 변동이 됐나, 어떤 사람이 부상하고 어떤 사람이 숙청됐나 알려면, 김정은이 시찰 다닐 때 누가 옆에서 많이 수행하느냐를 분석해서 파악한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수행한 사람이 측근이고 권력 실세이고, 수행하다 갑자기 사라지면 이 친구는 숙청된 걸로 판단하는데, 그게 거의 틀림이 없대요.
북한의 경우는 극단적인 예이지만, 여느 사회나 본질은 대동소이해요. 동물 세계도 마찬가지지만, 인간은 조직을 이루어서 살 수밖에 없고, 그래서 사람을 조직적 동물 또는 사회적 동물이라 불러요. 그런데 조직과 사회를 구성하는데 그 조직의 중심과 가까이 선 사람이 되어야만 그 조직의 주도 세력이 되고 주체 세력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천지인 우주 삼계에서, 우주 삼계 태을우주에서, 가장 중심인 분이 누구냐? 바로 천지부모님이에요, 다들 알다시피. 그럼 천지부모님을 모신 데가 어디냐? 그건 태을궁이에요. 지상에는 지금 우리가 앉아있는 태을도의 지상 태을궁, 천상에는 천상 태을궁, 또 우리 마음에는 마음의 태을궁이 각각 있어요. 이 지상 태을궁을 통해서 천상과 심중의 태을궁이 이제 현실 속에서 역사하는데, 이 지상 태을궁에 인간으로서 얼마만큼 자주 여기에 오고 치성에 참석해서 천지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느냐, 이것이 우주에서 천지부모님께 누가 더 가까이 있느냐, 이것이 결정되는 거예요. 우리가 정기적으로 절기치성을 모시고 또 한 달에 한 번 의통군 소집 훈련을 하잖아요? 그리고 또 가끔 특별한 비상소집 훈련도 하는데, 기본적으로 이런 공식적인 자리에 빠짐없이 오는 사람이 천지부모님의 측근 중의 측근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기독교인들이 얘기하기를, 예수가 여호와 하느님의 바로 옆에 계신다, 하나님의 오른편에 계신다, 그러거든요. 성경에 그렇게 나와 있어요.
그럼 여러분 중에 누가 천지부모님의 옆자리에 있냐? 치성에 빠지지 않고 잘 참석하면서, 천지부모님이 특별한 비상소집을 할 때 빠짐없이 오는 사람, 그 사람이 이제 천지부모님의 측근이고 천지부모님의 사람인 거예요.
도제천하(道濟天下)를 위한 두 가지 기본 요건
우리가 이렇게 치성을 모시면서 주문 읽고 도훈 하고 또 도담을 나누는 건, 우리가 세상 사람을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예요.
세상 사람을 구하려면 첫째, 내가 깨침이 있어야 해요, 기본적으로. 깨침이라고 하는 거는 천지부모님의 가르침을 펼 수 있는 교리를 무장하는 거란 말이에요. 깨침이 있어야 해요, 깨침이.
두 번째, 깨침이 있어도 이 깨침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이 없으면 안 돼요. 우리는 인간 세상에 살고 있기에, 기운이 있어야 한단 말이에요, 기운이. 아무리 많이 깨쳤어도, 누워 있으면 사람들한테 전하지 못하잖아요. 병상에 누워있어 봐요, 내가 아주 대각을 했는데, 대각을 한 결과 몸이 망가져서 내가 병상에 누워 있다면 사람들한테 깨침을 전하는 데 한계가 있지 않겠어요? 그러니 기운이 있어야 한다고요.
교리 공부를 열심히 해서 깨쳐야 하고, 그리고 수행을 많이 해서 기운이 있어야 해요. 그래서 우리가 의통수련을 하는 거예요, 태을의통 수련. 그러니까 급살병에서 내 가족과 이웃과 세상 사람을 구하려면, 천지부모님과 이심전심 되는 깨침이 있어야 하고, 또 천지부모님과 기운을 교류하는 수행이 있어야 한단 말이에요. 그걸 하지 않으면 우리가 상제님 고수부님의 가르침을 세상에 펴고 또 천지부모님이 우리한테 맡겨주신 급살병에서 세상을 구하는 의통성업을 할 수가 없어요.
깨쳐서 세상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 도제천하거든요, 한문으로 ‘道濟天下’. 길 도(道)자 구제할 제(濟)자예요. 도라고 하는 건 깨친다는 거예요. 깨칠 도자 구원할 제자. 깨쳐서 살린다는 거예요. 이러한 도제천하의 길을 우리가 가기 위해서, 입도를 했고 치성도 참석하고 또 교리 공부도 하고 수행도 한단 말이에요.
이런 중차대한 천명을 받은 우리가 깨침의 길을 게을리하고 수행의 길을 게을리하면, 천지부모님의 일을 하고 싶어도 못 해요. 우리가 서울대학교를 가고 싶어도 서울대학교 갈 수 있는 실력이 돼야 합격해서 서울대를 갈 수 있잖아요? 학생들이 다 서울대학교를 가고 싶어하지요. 하지만 시험에 합격해야 입학을 받아주듯이, 어떻게 보면 모든 사람이 천지부모님한테 가장 이쁨 받고 사랑 받고 기운 받고 깨침을 받아서 천지부모님의 1등 도자로 일하고 싶지 않겠어요? 이 세상에 태어난 인간이라면, 또 저세상에 있는 신명들도 마찬가지겠지요. 천지부모님의 가장 측근이 되어 천지부모님 일을 가장 앞장서서 하고 싶은 게 인지상정일 거란 말이에요. 근데 그것이 공짜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기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누구나 다 어려운 환경이 있고 시련과 고통이 있지만 그 한계 상황을 돌파하는,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는 필사즉생의 각오가 있어야만, 천지부모님의 측근이 되어 천지부모님의 뜻을 온전히 받을 수가 있단 말이에요.
포교 의통은 곧 도제천하의 다른 이름
우리 일은 한 사람이라도 더 세상 사람들을 살리려는 일이에요. 나만 살고 나만 잘되려는 일이 아니고, 포교로 한 사람이라도 건지고 또 병겁이 터질 때는 의통으로 사람을 살리는 일이에요. 그래서 평상시에는 포교이고, 병겁이 터지면 의통이에요. 포교와 의통은 도제천하의 또 다른 이름이에요, 쉽게 말하면.
포교에 진심전력하자
그래서 여러분이 포교를 게을리하면 안 돼요. 포교를 게을리하면 급살병이 터질 때 의통을 집행하는 의통군을 조직할 수가 없어요, 절대적인 숫자가 없으면. 그래서 여러분은 각자 사활을 걸고 반드시 속육임을 구성해야 해요. 지금 대한민국의 인구가 차츰차츰 줄고 있는데, 남녀가 결혼을 안 해도, 또 결혼했어도 애를 안 낳으면 인구가 줄어든단 말이에요. 여기 있는 분들이 포교를 안 하면 결국은 후천에 넘어갈 수 있는 절대적인 숫자가 줄어들어요. 포교를 안 하면 천지부모님한테 대죄를 짓는 거예요.
결혼한 부부 중에 애가 안 생기는 난임 부부도 있어요, 난임 부부. 금방금방 애를 낳는 부부도 있지만,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해도 애가 안 생기는 부부도 있어요. 그러면 애를 낳으려고 갖은 방법을 쓰잖아요. 물론 우리는 애를 갖지 않겠다, 부부가 함께 결정한 거면 모르지만, 어떻게든 애를 가지겠다 하면 온갖 방법을 다 쓴다고요. 절에 가서 하루에 천 배씩 절하며 백일기도를 하든지, 아니면 교회 가서 철야기도를 하든지, 기도원에 가서 금식기도를 하든지, 온갖 방법으로 애를 가지려 노력한단 말이에요. 그것도 안 되면 불임시술로 유명한 병원에서 시험관 아기라고 하지요, 인공 수정까지 시도한다고요, 몇 번이고 간에. 그렇게 해서 애를 갖는단 말이에요.
우리 태을도인들이 포교하는 자세가 그래야 한다고요. 우리가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해야 하는데 포교를 못 한다, 신앙경력이 5년 10년 30년 40년인데도 포교를 못 한다, 그러면 문제가 있는 거지요. 우리 00도인도 태을도에 오신 지 오늘 딱 1년 됐지요, 그렇지요? 작년 5월에 오셨으니까. 여기 우리 00도인도 이제 한 달 정도 지나면 1년 되지요? 이제 포교 전선에 나서셔야 합니다. 포교와 의통이 도제천하를 하는 구체적인 방법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기본적으로 천지부모님께서 말씀하신 교리를 잘 깨쳐야 하고 수행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방법을 여러분한테 알려주기 위해서, 제가 카페에 매일같이 글을 써서 올리는 거예요. 읽고, 댓글 달라고요. 여러분이 깨치고 수행하는데 도움 되라고 그러는 거예요. 그러면 카페에 한 번 들어와서 댓글 단 사람과 두 번 들어와서 댓글 다는 사람하고 같겠어요, 다르겠어요? 00도인, 어떨 것 같아요? (다를 겁니다.) 정신 자세도 다르고, 기운 받는 것도 다르고, 깨침도 달라져요. 그러니까 결국은 자기가 시간 내서 뭔가를 해야 본인이 발전하는 거예요. 내 깨침이 발전하고 내 기운이 발전하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발전 없이 그냥 정체된다고요. 내가 내 미래를 만드는 거예요.
모든 일의 성공은 일심에
여러분이 이것을 철저히 생각해서 활동해 주기 바랍니다. 아까 우리가 상제님 말씀도 읽었듯이, 모든 게 일심에 있다고 상제님도 그러셨어요. 우리 충본도인이 오늘 치성 성구를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268페이지 밑에서 세 번째와 두 번째 구절이요.
@ 평화(平和)를 부르짖는 것도 일심(一心)으로 할 것이요, 인애(仁愛)를 설하는 것도 일심으로 할 것 같으면, 일심의 결과는 부르짖지 아니하고 설명하지 아니해도 이미 평화가 있을 것이요, 이미 인애가 있는 것이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61)
@ 하루는 또 이르시기를 “오직 일심을 가지라. 일심이라 하는 것은 능득능광(能得能光)한 것이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62)
여러분한테 당부하고 싶은 거는 일심을 가지라는 거예요. 일심을 가지면 못 이룰 게 없어요. 천지부모님을 일심으로 믿고, 천지부모님의 가르침을 일심으로 깨치고, 천지부모님의 기운을 일심으로 받으라는 거예요. 오늘도 일심, 내일도 일심, 모레도 일심, 그래서 늘 일심을 각골명심해서, 지난번에 우리가 군산 앞바다에서 외쳤잖아요? “이제 급살병 시작이다. 우리가 천명을 받은 의통군이다.” 급살병이 시작되려면 우리가 준비되어야 한다고요. 이런 상태에서 급살병이 터지면 몇 명이나 구하겠어요? 다 몰살 당하지. 우리가 천명을 받은 의통군으로서 우리가 명실상부해야 하지 않겠어요? 이런 상태에서 급살병이 터지길 바란다면 그건 요행수를 바라는 것밖에 안 돼요, 준비가 채 안 되었는데. 요행수나 기적은 없어요. 오직 정성, 오직 일심이 있을 뿐이에요. ‘나는 항상 천명 받은 의통군으로서 매 순간 일심, 일심, 일심을 가지겠다.’ 이걸 각골명심해서 의통군 활동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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