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도 인천법소 2017년 소서치성 도훈 :
“소천지와 대천지가 하나되는 상생세상”
2017년 7월 7일 (음력 윤 5월 14일)
농촌에서 농사짓는 과정을 보면 하지에 모내기를 완료하고, 팥 콩 조 같은 씨앗을 파종한다고 합니다. 소서에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고 채소나 과일 등이 풍성한 시기라고 합니다. 또한 옛날 농촌에서는 김을 매기 시작하는 시기가 소서였다고 하네요. 오늘 인천법소 소서치성 도훈은 ‘소천지와 대천지가 하나되는 상생세상’ 이란 주제가 가지고 제 생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고수부님께서 ‘소천지(小天地) 역(亦) 대천지(大天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소천지는 인간을 말하고 대천지는 우주를 말하는데, 소천지와 대천지가 그 생명을 유지하는 이치가 같다는 의미인데, 다시 말하면 인간의 마음속에는 우주가 가지고 있는 생명이 원리가 그대로 투영돼 있다는 것이죠. 선천상극의 말기인 현재, 소천지인 인간의 모습을 보면, 인간이라는 개개의 생명 자체는 마음의 진리를 상생으로 조화하여 생명을 유지하고 있으나, 타인과는 독기 살기를 주고 받으며 상극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얘기하는 어진 마음, 자비로운 마음,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 마음 속에 있기 때문에 우리 생명은 그 이치를 상생으로 조화시켜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 살펴보면, 보통은 독기 살기로 인해 서로를 해치고 죽이려는 상극의 관계로 맺어져 있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상제님 말씀에 의하면, 선천에는 상극지리가 인간 사물을 맡았기 때문에 그 상극지리에 의하여 인사가 도의에 어그러져서 원한이 생기고, 그 원한이 점점 쌓이고 깊어져서 드디어는 독기 살기로 변해서 인간에서 일어나는 모든 참혹한 재앙을 일으키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따라서 인간을 구원하고 상생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첫째는 인간이 마음에 있는 독기 살기의 근본 원인인 선천의 상극지리를 상생지리로 바꿔야 합니다. 그 작업은 이미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께서 천지공사와 신정공사로써 인간과 사물에 적용되는 우주의 이치를 상극지리에서 상생지리로 바꾸셨습니다.
두 번째로는 선천 인간의 마음속에 맺혀 있는, 잠재적인 독기 살기인 원한을 해소해야 하는데 이는 해원시운을 허락하여 천지인신이 원한을 풀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세 번째는 인간의 상극의 마음을 상생의 마음으로 바꾸는 방법, 도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상제님께서 무극대도를 내셨습니다. 무극대도는 인간의 본래 마음인 시천 태을을 밝히고 회복시키는 사통팔달의 상생대도 입니다.
마지막 네 번째는 그래도 인간이 마음을 상생으로 바꾸지 않고 상극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급살병으로 하늘이 선악 심판을 해서 상극의 인간을 제거하고 상생 인간만 살려 두게 되는 거죠.
이와 같이 상제님께서는 천지공사를 보시고 무극대도를 내셔서 상극인간이 상생인간으로 개조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 놓으셨습니다. 상생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상생은 나도 살고 남도 사는 것 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원하는 완전한 상생세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가를 살펴보면, 우선 다른 사람과 상생관계를 맺어야 하고 또한 다른 사람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상생의 마음은 시천주 봉태을의 마음인데, 이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시천 태을을 회복하여 우주와 한마음이 되면 완전한 상생세상이 된다는 것 입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첫째는 서로 원한과 척이 없는 상생관계를 형성해야 되는데, 그런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마음의 독기와 살기를 풀어 없애 인간관계 속에서 상생의 도를 회복하고, 그 도를 실천해서 덕을 주고 받는 인간관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의 마음에 이미 갖춰진 생명의 이치인 시천 태을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 이치를 깨달아서 이것을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적용하면 우리는 서로 원한과 척이 없는 상생의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어떤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그와 관련된 정보를 알아야 되는데, 다른 사람과는 완전한 상생 관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마음을 알아야 됩니다. 다시 말하면 지심대도술을 이루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서 완벽한 마음의 조화를 이루면, 우리의 말과 행동도 상대방과 완전한 조화를 이루어 원한과 척이 없는 상생의 말과 행동이 되는 것 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본래의 마음을 회복해서 생명의 이치를 깨닫기 위해서는 마음 닦고 태을주를 수행을 해야 됩니다. 태을도에서는 마음닦고 태을주 읽어서 독기 살기를 풀어 없애 시천 태을을 밝혀, 천주의 품성을 되찾고 태을신성과 생명력을 회복한 태을도인이 되면 완전한 상생인간이 될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인간의 마음속에는 하늘로부터 받은 생명의 도, 참 인간의 길인 태을도가 들어 있는데 그 이치를 깨달은 태을인간이 되어서 그 태을도를 가족 간의 관계에서 실천하면 우리 가족이 태을가족이 되는 거고, 직장과 사회에서 실천하면 태을세상이 되어서 완전한 상생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거죠. 물론 태을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인간들이 태을을 깨달아서 태을인간으로 재생신되어야 한다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하죠.
결국 완전한 상생세상은 소천지인 인간과 대천지인 우주가 한마음이 되는 세상이고, 소천지와 소천지가 대천지를 중심으로 완벽히 소통하는 세상이며, 가족 간의 화목이 우주로 확대된 우주일가의 조화세상이 상생세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즉 우주의 마음으로, 우주의 이치로, 온 우주가 하나 되는 우주일가의 세상이 상생세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은 인간의 마음속에 우주의 이치가 들어 있는데, 선천 상극지리의 영향으로 인한 독기 살기 때문에, 인간이 자기 마음속에 본래부터 받아 나온 우주의 이치를 제대로 깨닫지 못해서, 우주의 이치대로 살 수가 없었고, 자신의 사사로운 마음과 독기 살기의 마음에 따라 살다 보니 원한과 척이 발생시키는 인간관계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거죠.
이제는 무극대도인 태을도가 나와서 인간의 마음 속에 받아 나온 우주의 이치를 인간 세상 속에서 그대로 실현하고 성취할 수 있는, 마음대로 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 마음대로 되는 세상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우리가 바라는 완전한 상생세상인 거죠.
이제 한여름에 접어 들었는데요, 일상생활 속에서 마음닦고 태을주 수행을 일상화하고, 또 이웃과 같이 사는 상생세상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도 상제님의 진리를 전하는 육임 포교와 태을도 홍보에 집중해서, 급살병으로부터 이웃과 가족을 살리는 일에도 집중해서 우리가 원하는 상생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인천법소 도훈을 마치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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