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광장

[스크랩] 일심을 점검하고 성경신을 살펴보라

태을세상 2014. 11. 26. 09:50

@ 와룡리 신경수의 집에서 공우에게 물어 가라사대 "너의 살과 나의 살을 떼어서 쓸 곳이 있으니 너의 뜻이 어떠하뇨." 대하여 가로대 "쓸 곳이 있으시면 쓰시옵소서." 하였더니 그 뒤로 떼어쓰신 일은 없으나 익일부터 상제님의 용모와 공우의 용모가 심히 수척하여지는 지라. 공우 여쭈어 가로대 "살을 떼어 쓰신다는 말씀만 하시고 행치는 아니하였는데 그 뒤로 선생과 저의 용모가 함께 수척하여짐은 무슨 연고이니이까." 상제님 가라사대 "살은 이미 떼어 썼느니라. 묵은 하늘이 두 사람의 살을 쓰려 하거늘, 만일 허락하지 아니하면 이는 배은이 되는 고로 허락한 것이로다." 하시니라. (대순전경 P256)

 

@ 증산상제님 가라사대 "두 집이 망하고 한 집이 흥하는 공부를 하려는가?" 형렬이 대답하되 "열 집이 망해도 하겠습니다. 열 집이 망하고라도 한 집만 성공하면 열 집이 다 성공될 것 아닙니까?" 상제님께서 "그렇지! 자네 말이 옳네. 그러나 모두 자네 같은가. 어려운 일일세." 하시고 세 번 다짐을 받으시고 집으로 들어가시어 방에 앉으시는 지라. 그 때 상제님의 춘추는 삼십이 세이고 형렬의 나이는 사십일 세라. 노소는 다를 망정 차차 모셔보니 감히 앞으로 다니기가 황송할 지경이더라. (동곡비서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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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통천명 완수에 일심혈심을 다해야 합니다. 뜻을 굳게 세우고 성경신을 다해 천하사에 매진해야 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모든 일에 일심이면 이루지 못할 바 없을 것이요, 모든 일과 모든 것에 일심이 없으면 우주간에 만사불성이니라" 일러주시며, "이제 모든 일에 성공이 없는 것은 일심가진 자가 없는 연고라. 만일 일심만 가지면 못될 일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무슨 일을 대하던지 일심 못함을 한할 것이요, 못되리라는 생각은 품지 말라" 말씀하셨습니다.

 

 태을도 의통성업에 임하는 나의 일심을 점검하고 성경신을 살펴봐야 합니다. 한여름 땡볕과 폭풍우를 잘 견뎌야 알곡이 차오르듯이, 간난신고의 과정을 통해 일심혈심이 굳어집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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