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광장

[스크랩] 자기자신으로 돌아와 마음닦는 심통공부를 해야

태을세상 2014. 11. 22. 09:30

@ 하루는 공사를 보실새 방문을 열어 놓으시더니, 허공을 향하여 천음을 크게 하사 가라사대 "어찌 이러할 수 있으리. 남에게 의뢰하는 근성을 벗어날 것이며, 남의 종지기 근성을 벗어나라. 어찌 사람의 인격으로서 이러할 수 있으리요." 하시고, 문을 닫으시며 공사를 계속 보시었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250-251)

 

@ 어느날 공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이 저의 인격을 확실히 찾아 알아야 우주간에 자기가 실지로 있는 것일 진대, 하물며 너의 인생까지 버리고 다른 타물에 있다고 의지하랴." 또 가라사대 "옥경(玉京)이란 비밀한 속에 있지 않으니, 그 규모를 네 눈앞에 열어 보이리라. 이제 신비속에서 깊숙히 두어둔 옥경의 비밀한 세계를 밝혀 천하에 널리 공개하려 하니라." 또 가라사대 "선경의 자물쇠를 너희들이 붙잡고 있느니라." 하시었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31-332)

 

@ 어느날은 종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들은 나를 매개로 해서 통하려 하지 말고, 너 스스로 심중(心中)에 직통하는 길이 있음을 깨달으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70)

 

@ 증산상제님 말씀하시기를 "후천선경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요, 마음닦기가 급하느니라.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지극하면 마음닦기에 신실하고,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시들하면 마음닦기에 소홀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221) 

 

@ 어느날 신정공사를 베푸시며 말씀하시니 이러하니라.

"천부지 신부지 인부지 하니

내 일은 되어놓고 보아야 아느니라.

선천으로부터 지금까지는 금수대도술이요

지금으로부터 후천은 지심대도술이니라.

마음닦는 공부이니 심통공부 어서 하소

제가 저의 심통(心通)도 못하고 무엇을 한다는가." (선도신정경 pp21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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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심유위(人心惟危) 도심유미(道心惟微) 유정유일(惟精惟一) 윤집궐중(允執厥中)'의 상수심법(相授心法)입니다. 마음이 관건입니다. 마음닦는 심통공부입니다. 눈을 안으로 돌려 저 자신을 세밀히 살피고, 부지런히 마음닦고 태을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야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만나지 못하면, 중심을 잃어 개벽과 도통신앙의 유혹에 빠져 이리저리 방황하게 됩니다. 급살병은 마음을 심판하여 태을을 결실하는 것입니다. 의통은 조직의 문제도 아니요 특정인물 대두목의 문제도 아닌, 철저히 자기자신의 문제입니다. 자기자신으로 돌아와 자기입지를 굳건히 해야 의통성업의 길을 제대로 갈 수 있습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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