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천주의 품성
45억년전에 지구가 탄생하였고 32억년전에 지구에 단세포 생물이 출현하여 지구에 생명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단세포 생물이 다세포 생물로 진화하고 어류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 진화하고 유인원의 단계를 거쳐 현생 인류의 조상인 호모사피엔스가 탄생하여 현생 인류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상에 펼쳐진 생물의 역사가 진화의 역사이고 그 최고의 정점에 있는 진화의 최종 산물이 현재의 인간입니다. 모든 생물은 마음이 있어 생명활동을 하고 그 본성대로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우주의 일원으로 생존합니다. 지상에서의 생물의 진화 과정을 통하여, 생물의 존재의 근원인 생물의 마음도 생물의 몸체의 진화와 더불어 진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는 소를 소답게 하는 마음의 고유특성(천명)을 유지하며 살아가기에 소라는 역할을 하며 지상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호랑이는 호랑이의 고유 특성대로 살아 가며 호랑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인간의 고유특성이 있습니다. 인간의 육신에는 그 동안의 수십 억년의 진화의 과정 속에 거쳐온 모든 생물의 특성이 담겨 있듯이 인간의 마음에는 진화과정을 통하여 거친 모든 생물의 마음이 잠재적으로 들어있습니다. 인간에게는 사나운 동물의 성정도 들어 있고 순박한 동물의 성정도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인간다운 최고의 능력은 마음(태을)을 조화하여 무궁무진한 경우의 수를 만들며 생명활동을 최적화하여 유지하며 환경에 적응하여 생명을 유지하는 능력입니다.
이러한 인간의 인간다움을 특성화시키는 마음이 천주의 품성입니다. 천주의 품성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고유특성이고, 인간이 중심으로 삼고 살아가야 할 우리의 본래 마음인 천명입니다. 천주의 품성대로 살아가는 인간이 인간다운 인간 입니다. 인간으로서 천주의 품성을 밝히고 이를 실천하며 살아가신 분이 증산상제님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간다움을, 인간의 고유특성을 표현하는 최상의 특화된 마음을 천주의 품성이라 부릅니다. 천주로서 그 마음을 말씀과 행동으로 인간세상에 펼쳐 보이신 분이 증산상제님이요 증산상제님의 그 마음이 바로 천주의 품성 입니다.
생명은 태을천상원군으로부터 화생되었기에 모든 생명의 마음에는 태을천상원군의 신성이 들어 있습니다. 이 태을신성을 우직한 소의 마음으로 용사하면 소가 되는 것이요, 사나운 호랑이의 마음으로 용사하면 호랑이가 됩니다. 태을신성을 인간의 마음 즉 천주의 품성으로 용사하며 인간다운 인간이 됩니다. 인간은 태을신성을 천주의 품성으로 용사하는, 우주 진화의 역사에 있어 현재까지의 최상의 최종의 존재로서 우주의 진화와 더불어 계속 진화할 것 입니다.
선천의 인간은 상극의 생활환경으로 인하여, 태을신성을 천주의 품성으로 제대로 용사하지 못하고 독기와 살기를 가지고 용사하였기에, 이 우주가 원한으로 가득 차고 인간 생활은 금수와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우주를 구하고 인간을 살려 인간다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독기와 살기를 제거하여 천주의 품성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우주의 가을철의 시운에 독기와 살기로 몸부림 치는 우주를 살리고 죽어가는 인간을 살리기 위해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께서 천지공사와 신정공사를 행하셨고, 최종적으로는 급살로서 인간의 마음속에 가득 찬 독기와 살기를 제거하여 안녕과 평화의 우주를 건설하려는 것이 증산상제님/고수부님과 전략입니다.
증산상제님/고수부님의 마음이 곧 천주의 품성입니다.
예수 공자 석가 노자 등 선천 종교의 대행자를 통하여 부분적으로 밝혀졌던 하늘의 마음 즉 천주의 품성은 증산상제님이 인신 출세하여 무극대도를 통하시고 인간으로서 옥황상제의 위에 오르심으로써 인간세상에 그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여태까지 인간은 말과 글로만 듣고 천주의 품성을 상상했으나, 이제는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의 언행을 통하여 생생하게 천주의 품성을 보고 듣고 되었고 이는 글로 기록되어 후세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은 인간으로서 천주의 품성을 회복한 최초의 사람으로 이 분들의 마음이 곧 천주의 품성 입니다.
증산상제님/고수부님의 언행 속에 천주의 품성이 들어 있습니다.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의 마음을 인간이 직접 보거나 바로 깨달을 수는 없으나 인간은 그 분들의 언행을 통하여 천주의 품성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이 천주의 품성을 바로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이 이미 천주의 품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동물은 천주의 품성이 없기에 동물은 천주의 품성을 느끼거나 이해할 수 없습니다.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이 남기신 발자취와 언행은 인간이 천주의 품성을 깨닫고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전범이요 귀감 입니다.
증산상제님/고수부님이 보여 주신 천주의 품성.
증산상제님은 마음 닦아 천주의 품성을 회복하고, 마음의 근본인 태을천상원군을 깨달아 최상의 도를 통하셨습니다. 증산상제님은 자신이 깨달은 도를 유일의 상생대도, 무극대도라 명명하시고 중통인의의 도통을 하셨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태을천상원군을 깨달아 우주와 한마음이 되시고, 태을신성을 천주의 품성으로 용사하시기에 상제님의 도는 우주간에 유일대도이고 상생대도이고 무극대도가 되는 것입니다. 신명과 인간을 포함한 우주간의 모든 생명의 마음을 조화하여 용사되는 마음이 천주의 품성 입니다.
우주를 사랑하는 마음
증산상제님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셨습니다. 생명의 본질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생명이 태어날 수도 없고 올바로 성장할 수도 없습니다. 생명이 완성을 향하여 성장하는 과정에는 수 많은 난관이 있고 잘못을 범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랑으로 난관과 잘못을 감싸 주어야 생명은 제대로 성장하여 생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은 자연스런 사랑의 극치를 보여주셨습니다
우주를 통치하는 마음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은 우주삼계의 영속과 안녕을 위하여 천지공사와 신정공사를 집행하셨습니다.
증산상제님은 상극의 선천을 폐하고 상생의 후천을 건설하여 인간계가 평화 속에 영속하도록 천지도수를 뜯어 고치고 새 역사를 주도할 인사를 처결하는 천지공사를 짜시고 고수부님은 이를 감리하는 신정공사를 보셨습니다. 이로써 천지의 가을 운수에 맞는 새로운 상생의 진리체계가 정립되어 인간은 후천 오 만년을 살아갈 진리를 습득하고 상생의 환경에서 후천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리를 가르치는 마음
증산상제님은 마음 닦으시어 인간의 육체적 물질적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의 본래 마음인 천주의 품성을 밝히고 우주의 마음인 태을천상원군을 깨달아 우주와 한마음을 이루어, 우주의 모든 생명체의 마음을 좌지우지하는 조화권능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우주적인 소통 능력과 천지의 마음을 조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증산상제님은 완전한 상생의 후천을 건설하셨습니다. 이제 인류도 자신의 마음을 닦고 태을주를 수행하면 상제님과 같은 덕성과 조화능력을 가진 완전한 상생 인간으로 재생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증산상제님은 진리의 위대한 스승입니다.
시천은 내 마음속에 내제된 천주의 품성을 되찾는 것 입니다
천주를 모시는 것은 천주를 받들고 공경하여 천주를 닮고자 하는 것이요. 천주님을 닮으려면 천주의 마음을 닮아야 하고, 천주의 마음을 닮는다는 것은 내 마음이 천주님의 마음과 같게 되는 것이요. 나의 마음이 변하여 천주의 마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 이미 존재하는 천주의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 천주의 품성을 회복하는 것 입니다. 이미 존재하는, 단지 감추어진 천주의 마음이기에 모든 사람은 정확히 천주님의 마음과 일치하는 마음을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마음 닦는 방법과 방향은 시천을 중심으로 해야 하고, 시천을 완성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천주의 품성은 우주 진화의 역사상 최고의 마음이고 이것은 이미 내 마음속에 들어 있습니다. 내 마음 속에 천심이, 천주의 마음이 이미 들어 있습니다.
천주의 품성을 회복하고 태을 신성을 밝히고 태을 생명력 강화하는 태을도인의 길
증산상제님은 자신의 마음에 내제하는 최고의 마음인 천주의 품성을 회복하고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생명의 근본 자리인 태을천상원군을 깨달아 (합일되어) 태을조화능력을 획득하셨고 이를 가지고 우주만물의 마음을 주재하여 천지인 삼계를 통치하시고 천지공사를 통하여 후천개벽공사를 보셨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 태을을 깨닫지 못하셨다면 우주를 통치할 수도 없고 상생의 후천을 건설하지 못하셨을 것 입니다. 태을이 없으면 모든 생명은 존재할 수 없고 태을이 없는 증산의 도는 성립할 수 없습니다.
태을은 중심 중의 중심으로 마음의 중심이고 마음의 출발처 입니다. 태을은 생명력 그 자체이고 유무형의 모든 생명은 태을맥으로 태을과 연결되어 있기에 태을을 매개로 온 우주의 생명은 하나 입니다. 태을맥으로 온 우주와 소통하고 온 우주의 마음을 조화하여 상생으로 내어 쓰는 것이 천주의 품성 입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는 이미 태을의 신성도 들어 있고 천주의 품성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것이 독기 살기에 가려져 있고 작은 나에 의하여 속박되어 있을 뿐 입니다. 마음 닦아 독기 살기를 없애면 천주의 품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태을주 수행으로 내자신의 태을신성을 밝히고 태을맥을 이어서 내 자신이 우주의 소통채널인 태을천상원군과 연결되면, 우리의 태을신성이 천주의 품성으로 용사되게 되어 우리 자신이 천지부모님을 닮은 상생인간이 됩니다. 천지부모님을 닮은 상생인간이 곧 태을도인 입니다. 태을도인은 천주의 품성과 태을신성을 회복한 후천 인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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