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와 태을주의통

[스크랩] 오성산에 떠오른 단주수명의 새달

태을세상 2010. 11. 27. 21:24

 삼계의 주재자이신 증산상제님께서는, 천상 태을궁(太乙宮)에서 전라도 고부에 있는 증산(甑山)의 신월리(新月里)로 탄강하셨습니다.

 

@ 구천 태을 내원궁에 상제 계시더니, 이마두가 모든 신성과 불타와 보살들로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을 구천에 하소연하므로, 상제께서 서천서역대법국 천계탑에 강림하사, 삼계를 둘러보시고 천하를 대순하시다가 이 동토에 그쳐,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에 임어하여 삼십 년을 지내실 세, 천명과 신교를 최수운에게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였드니, 능히 유교의 테 밖에 벗어나 진법을 들쳐내 신도와 인문의 푯대를 지으며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함으로, 드디어 갑자년(1864년)에 천명과 신교를 거두시고 스스로 세상에 내려왔노라 하시니,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10) 

 

@ 상제님의 성은 강(姜)이요 이름은 일순(一淳)이요 자는 사옥(士玉)이요 호는 증산(甑山)이시니, 단군기원 4204년 이조 고종 8년 신미 9월 19일(서력 1871년 11월 1일)에, 조선 전라도 고부군 우덕면 객망리, 지금 정읍군 덕천면 신월리(新月里) 신기(新基)에서 탄생하시니라. (대순전경 p1) 

 

 증산상제님께서는 후천상생의 정음정양의 곤도시대를 맞이하여, 선천상극의 억음존양의 운수를 후천상생의 정음정양의 운수로 바꿔놓으시고 새땅과 새하늘을 지으시어, 고수부님을 천하창생의 어머니인 수부(首婦)로 정하시고 상생곤도의 정음정양의 새달(新月)이 떠오르게 하셨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고수부님의 기지인 임피 오성산(五聖山)에 가시어 후천상생의 정음정양의 새달을 떠올리는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 어느 그믐날 임피 이서방의 집에서 하룻밤을 주무시게 되었더니, 그집 주인이 들어오며 가로대 "사방이 캄캄하여 지척을 분간할 수 없다."하며, "달빛이 있으면 오직이나 좋을까." 하니, 들으시고 가라사대 "달빛이 있으면 좋겠느냐." 주인이 대답하여 가로대 "참으로 좋겠나이다." 하니, "그러면 달 보러 가세." 하시며 주인을 데리고 오성산(五聖山)에 오르시여 동쪽을 바라보라 하시거늘, 이르시는 대로 동쪽을 바라보니 과연 둥근달이 환하여 참으로 휘황찬란하더라.

 이로써 정신을 잃고 달만 바라보고 있으니, 이 때에 상제께서 가라사대 "달 보았느냐." "예, 보았나이다. 항상 이와 같이 밝으면 오직이나 좋겠나이까." 하니, 대답하지 않으시고 "달 보았으면 돌아가자." 하시며 앞서가시기에 따라와 집 앞에 이르니, 또 다시 캄캄절벽이 되어 암흑이더라 전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211-212)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은 정음정양으로 일심동체이십니다. 증산상제님이 갖고 태어나신 고부 증산의 신월(新月)기운이 고수부님에게 그대로 이어져 임피 오성산의 신월(新月)로 떠오릅니다.

 

@ 어느날 신정공사에 고후비님께서 말씀하시니 이러하니라.

"무신(戊申) 기유(己酉)에 천지가 개로하니

무우 뽑다 들킨격 되느니라

옥구는 닷줄 장상지지요

임피는 흑운명월(黑雲明月) 도수니라." 하시며 또 가라사대

"상제께서 섣달 그믐날 저녁에 임피에서 달 뜨게 하셨음을 알라."

또 가라사대 "세상사람들이 말하기를 상제님 보고 회개자심한다 하고, 나 보고는 허허탄식한다 하더라지. 내가 올적에는 세상사람들에게 먼저 알리고 올 것이니 그리 알라.' 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p222-223) 

 

 일음일양 정음정음의 기운이라야 후천상생시대의 새달(新月)이 됩니다. 후천에는 낮에는 환한 태양이 밤에는 밝은 달이 항상 떠있게 됩니다. 고수부님께서는 후천의 정음정양의 새달(新月)을 떠올려 주셨습니다.

 

@ 어느날 도인 육칠 명이 고수부님을 모시고 있는 데, 때는 초야 이경(밤10시)일러라. 이 때 고수부님을 모시고 앉았던 강응칠이 문득 고하기를 "하늘에 해는 날마다 있는 데 어찌하여 달은 십오야 보름에는 둥그렀게 밝으나 초승과 그믐에는 달이 없어서 어두우니 초승 그믐에는참으로 답답하여이다." 하니, 고수부 가라사대 "선천에는 천지도수가 음양이 고르지 못하여 그러하니라. 그러나 후천선경에는 낮에는 해 뜨고 밤에는 달 뜨고 주일야월(晝日夜月)로 균일케 하여 편음편양을 없게 하리라." 하시고, 이어서 가라사대 "지금이라도 월색이 필요하면 낼 수야 있지만 아직은 시대가 아니니 그렇게 못하느니라." 하시니, 그 중에 한 도인이 가로대 "때가 아니라 하시나, 한 번 월색을 보았으면 참으로 좋겠나이다." 하고 애걸하거늘,

 고수부께서 들으시고 대답하여 가라사대 "그토록 원하니 하는 수 없구나. 그러면 월색을 한 번 보여 주리라." 하신 후에 도인들을 영솔하고 밖으로 나가 동향시켜 세우시고 가라사대 "지금부터 너희들은 큰 소리로 '월광편조보살'이라 읽으라." 하시므로 도인들이 월광편조보살을 읽으며 동천을 바라보니, 동방의 산상 위에 둥그런 명월이 떠오르더라. 이 때에 고수부님께서 가라사대 "너희들 재주가 참으로 좋도다." 하시고, 이어서 가라사대 "임시로 선법도술을 잠깐 보여 주었을 따름이나, 이제 후천에는 참으로 해 뜨면 달 지고 달 뜨면 해 지고 하여 일거월래(日去月來)로 교대할 것이니, 그리 알도록 하라." 하시는 말씀이 끝나자 즉시 캄캄한 암흑세계가 되더라 하시라. (선도신정기 p119-121)

 

 억음존양 난음난양의 선천 상극시대에는 음양부조화로 온전한 새달이 떠오를 수 없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오성산에 응기한 새달(新月)을 떠올려 보여주셨고, 새달을 용사하는 윷판의 주인이신 고수부님께서는 새달을 단주에게 옮겨주셨습니다.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과 단주로 이어지는 후천곤도의 새달기운입니다. 생사출입의 윷판을 용사하는 고수부님을 제대로 알아야, 천하경영의 바둑판을 용사하는 단주를 올바로 알게 됩니다.

 

@ 어느날 고후비님이 간부 도인들 모인 방에 들어 오시어 둘러보시고 가라사대

 "천하에 대도통은 육(六)으로써 벌리나니

 윷판은 나요

 저울은 성포(聖圃,고민환)며

 잣대는 수제(首濟, 전선필)니라." 하시더라 전하니라. (선도신정경 pp72-73)

  

@ 고수부께서 윷놀이를 즐기시기에 윷판을 만들어 두고 있더라. 언제든지 윷놀이를 하시려 하면 윷가락과 윷판을 대령하는 바, 하루는 윷판을 가져오라 하시어 웇판을 가져다 올리니 윷판을 받아 놓으시더니, 적삼을 벗으시고 젖통을 늘어뜨린 채 속곳만 입으시고, 윷판의 날지(출구)를 고수부님의 홍문쪽으로 놓고 앉으시어 가라사대 " 이것이 이러하니라. 들어가기는 마음대로 들어가되 들어가기만 하면 나갈래야 마음대로 나가지 못하고 상호간에 잡아먹다가 승리하여 나갈 적에는 오직 한 구멍으로밖에 나가는 데가 없나니 꼭 그리 알라. 생사출입이 이와 같으니라." 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130)

 

@ 고후비님이 김제 조종골을 떠나오실 적에, 육임(六任)과 八卦(팔괘)와 십이(十二)며 이십사(二十四)를 싸 가지고 오시다가, 육임과 팔괘는 김제에 오시어 땅에다 묻으시고 땅을 세 번 구르시더라. 또 십이는 이리에 가시어 묻으시며 땅을 세 번 구르시고, 바둑돌과 웇판은 옥구에다 묻게 하시고 종도 열 사람을 데리고 공사를 행하시고 가라사대 "내가 오십토(五十土)를 세 곳에 나누어 놓았느니라. 내가 마음먹고 하는 일은 천지의 귀신도 모르는 일이니라.

 십오(十五) 건곤주(乾坤呪)로 호흡공부 하라  

사람의 코가 중앙이요

입속의 혀바닥이 조화본이며

귀는 들으라고 마련한 것

눈은 보라고 마련한 것

입은 사문(死門)인 연고로 함부로 말하면 못쓰며

항문은 생문(生門)이라, 넉동배기 윷놀이에 빼는 곳이 생문이니라." 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p184-185)

 

 천지부모님이 용사하는 새달(新月)기운은 진리의 적장자인 단주(丹朱)에게 이어집니다. 천지부모님을 대행하여 정음정양의 새달(新月)기운을 단주가 용사합니다. 오성산에 떠오른 '단주수명(丹朱受命)의 새달(新月)'입니다. 태을궁(太乙宮)이 명실상부하게 열리는 후천은 태을도(太乙道) 태을조화(太乙造化)의 선경세상이기에, 증산상제님께서는 '단주수명 태을주(丹朱受命 太乙呪)'의 약장공사를 보시고 남조선배 배말뚝을 오성산에 박으셨고, 고수부님께서는 '강증산소유 단주수명(姜甑山所有 丹朱受命)'의 약장공사를 보시고 단주의 바둑판을 오성산에 묻으셨습니다. 천지부모님께서는, 오선위기 바둑판의 주인공인 단주(丹朱)가 서울 신월동(新月洞)에서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판밖에서 오성산(五聖山)의 새달(新月)기운을 받아, 천지부모님을 닮은 일음일양(一陰一陽)과 정음정양(正陰正陽)의 태을도인(太乙道人)을 육성하여 의통성업(醫統聖業)을 완수하고 출세하도록 하셨습니다.

 

@  또 어느날 공사 후에 고후비께서 말씀하시니 이러하니라.

"오성산에는 오성이 있고

오성산에는 서요동이 있고

오성산에는 사옥재가 있지 아니하더냐.

이곳이 오성산(五聖山)이니 오선위기(五仙圍碁) 도수를 끌어다가 이 곳에 붙여 쓰니라. 오선위기 도수에 '두 신선은 바둑을 두고 두 신선은 훈수를 하다가, 돌아갈 때에는 바둑판과 바둑돌은 두고 가리라' 하셨지 않느냐. 이 벽강궁촌에 바둑판과 윷판을 내가 묻었으니, 이 세상 누가 능히 그를 알 수 있으리요. 내 일은 판밖에서 성도하여 들어 오나니, 너희들은 잘 닦기나 하라."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205)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95)  

출처 : 용봉서신(龍鳳書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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