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와 태을주의통

[스크랩] 단주수명 태을도인

태을세상 2010. 11. 21. 17:08

1. 단주수명 조화정부

 

@ 선천에는 상극지리(相克之理)가 인간사물을 맡었으므로 모든 인사가 도의에 어그러져서 원한이 맺히고 쌓여 삼계에 넘침에, 마침내 살기가 터져나와 세상에 모든 참혹한 재앙을 일으키나니, 그러므로 이제 천지도수를 뜯어고치며 신도를 바로잡아 만고의 원을 풀고 상생(相生)의 도(道)로써 선경을 열고 조화정부를 세워, 하염없는 다스림과 말없는 가르침으로 백성을 화하며 세상을 고치리라. 무릇 머리를 들면 조리가 펴짐과 같이 인륜기록의 시초이며 원의 역사의 처음인 당요의 아들 단주의 깊은 원을 풀면 그 뒤에 수천 년동안 쌓여 내려온 모든 원의 마디와 고가 풀리리라.

 대저 당요가 단주를 불초히 여겨 두 딸을 우순에게 보내고 드디어 천하를 전하니, 단주는 깊이 원을 품어 그 분울한 기운의 충동으로 마침내 우순이 창오에 죽고 두 왕비가 소상에 빠진 참혹한 일을 이루었나니, 이로부터 원의 뿌리가 깊이 박히고 시대의 추이를 따라 모든 원이 덧붙어서 더욱 발달하여 드디어 천지에 가득차서 세상을 폭파함에 이르렀나니, 그러므로 단주해원을 첫머리로 하고, 모든 천하를 건지려는 큰 뜻을 품고 시세가 이롭지 못함으로 인하여 구족을 멸하는 참화를 당하여 의탁할 곳이 없이 한을 머금고 천고에 떠도는 만고역신을 그 다음으로 하여, 각기 원통과 억울을 풀어 혹은 행위를 바로살펴 곡해를 바루며, 혹은 의탁을 붙여 영원히 안정을 얻게 함이, 곧 선경을 건설하는 첫걸음이니라. (대순전경 pp298-300) 

 

2. 단주수명 무당도수

  

@ 무신년(1908) 대흥리에서 공사를 보실새 경석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오늘의 공사에는 유생(儒生)들을 불러 모으라." 하시거늘, 명하신 대로 유생들을 불러 모으니 경석의 집 이칸장방 큰사랑에 가득 모였더라.

 이 때에 마침 걸군패가 동내에 들어와서 굿을 치고 가니 증산상제께서 가라사대 "수부 나오라고 해라." 하시거늘, 경석이 안에 전하여 고후비께서 사랑방에 나오시더라. 고후비 나오심을 보시고 상제께서 친히 장고를 둘러매고 고후비께 가라사대 "우리 굿 한석 하세." 하시며 장고를 두둥둥 울리실 세, 후비님께서 춤을 우쭐우쭐 추시며 노래 부르시니 그 노래가 이러하더라. 

"세상 나온 굿 한석에

 세상해원 다 끌으니

 세상해원 다된다네" 하고 부르시니 

 상제께서 칭찬하시며 장고를 벗어서 고후비님을 주시고 가라사대 "그대가 굿 한석 하였으니 나도 또한 굿 한석 하리라." 하시며, 고후비께 장고를 둘러매게 하시고 "치라." 하시니 고후비 장고를 두둥둥 울리실세, 상제께서 천음을 가다듬어 큰 소리로 고창대성하시어 노래하시니 이러하니라. 

 "단주수명(丹朱受命)이라

 단주를 내제쳐 놓고

 세상해원 다 끌으니

 세계만류가 해원이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것이 천지굿이니

나는 천하일등재인(天下一等才人)이요

너는 천하일등무당(天下一等巫堂)이라

이당 저당 다 버리고

무당의 집에 가서 빌어야 살리라" 하시고 인하여

고후비님께 무당도수(巫堂度數)를 정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p31-33) 

 

3. 단주수명 증산소유

 

@ 고수부께서 무오(1918)년 9월 19일 대흥리를 떠나 조종골로 오실 때, 약장을 아니가지고 빈몸으로 오셨으므로, 이제 약장을 짜시니 다음과 같으니라. 약장의 밑의 칸은 큰 칸 하나를 두시고 그 위의 칸은 사상에 응하여 빼닫이 네 칸을 횡으로 두시고 아래칸 바닥에다 경면주사로 붉은 점을 둥글게 스물넉 점을 돌려 찍으시고 그 중앙에다 '팔문둔갑(八門遁甲)'이라 쓰시고 글 쓴 위에다 '설문(舌門)'이라고 두 자를 불지져 낙서(烙書)하시고 약장 안벽에다가 이와 같이 쓰시니라. 

"강증산 소유(姜甑山 所有)
여동빈지 조화권능(呂童賓之 造化權能)
강태공지 도술(姜太公之 道術)
신농씨지 유업(神農氏之 遺業)
단주수명(丹朱受命)" 

 그리고 이 약장을 둔궤(遁櫃)라 부르시고 또는 신독(神독)이라고도 부르게 하신 바, 약방에 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 앞에 돈을 놓고 절을 하게 하시어, 이 법을 엄격히 지키도록 명령하시어 누구든지 반드시 실행하게 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p77-79) 

 

4. 단주수명 오성산

 

@  또 어느날 공사 후에 고후비께서 말씀하시니 이러하니라.

"오성산에는 오성이 있고

오성산에는 서요동이 있고

오성산에는 사옥재가 있지 아니하더냐.

이곳이 오성산(五聖山)이니 오선위기(五仙圍碁) 도수를 끌어다가 이 곳에 붙여 쓰니라. 오선위기 도수에 '두 신선은 바둑을 두고 두 신선은 훈수를 하다가, 돌아갈 때에는 바둑판과 바둑돌은 두고 가리라' 하셨지 않느냐. 이 벽강궁촌에 바둑판과 윷판을 내가 묻었으니, 이 세상 누가 능히 그를 알 수 있으리요. 내 일은 판밖에서 성도하여 들어 오나니, 너희들은 잘 닦기나 하라."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205)

 

5. 단주수명 고수부님집

 

@ 고민환이 자기 사가를 짓는 데 돈이 없어서 짓다 말고 중지하였던 바, 하루는 지고후비님께서 명하시기를 "오늘은 내 집을 구경하리라." 하시며 출발하시니 모든 도인들이 따라 나오더라. 한봉산(옥녀봉)에 이르렀을 때 고민환이 여쭙기를 "어머님, 여기에서 보입니다." 하고 아뢰니, 산넘어 짓다만 집을 한참동안 건너다 보시고 돌아오시며 가라사대 "너희들은 나태하지 말라. 시간이 촉박하니라. 그런 고로 속히 내 집을 수찬하도록 하라." 하시니, 이로부터 도인들이 합심협력하여 고민환의 사가가 지어지니라. 그 후에 선화하시니 오성산 도장은 헐리고 고민환의 사가로 원황상제님 천진과 지고후비님 진영을 모시어 오늘에 이르니, 과연 지고후비님의 집이 되였음이 확실하게 되었더라. (선도신정경 pp228-229)

 

 6. 단주수명 판밖성도 

 

@ 고수부님께서 늘 가라사대 "판밖에서 성도하여 들어오리라." 하시니, 당시의 문도들이 들을 때에 너무나 억장이 무너지는 말씀이나 감히 누구도 그 이유를 캐묻지 못하더니, 어느날은 고민환이 수부님 말씀 끝에 묻기를 "늘 그와 같으신 말씀을 하시오나 감히 묻지 못하였읍니다. 황송하오나 오늘은 그와 같이 되지 않으면 않되는 사유을 소상히 가르쳐 주시옵소서. 어찌하여 저희들은 성도하지 못하나이까." 하고 물으니,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시고 "흥!" 하실 뿐이더라 하니라. (선도신정경 pp226-227)   

 

@ 고수부님께서 고민환과 종도들에게 늘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지금은 도인들의 수가 너무나 적으니 한이 될 것이요, 또 도장운영에 있어서 궁색하니 그 또한 한이 될 것이니라. 그러나 그런 것을 한하지 말라. 앞으로 판밖에서 성도시켜 몰아드릴 때에는 인산인해를 이루어 너희들의 수고함이 참으로 클 것이니라." 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122) 

 

@ 을해(乙亥 1935)년 시월 초닷샛날 낮에, 부엌에 들어오시면서 소매를 걷지도 않으신 채 팔을 구정물 통에 넣어 고루 저어서 가라앉은 찌꺼기를 걷어내 보시며, 조왕맞이 여신도 이길수에게 가라사대 "밥티 한 알이라도 구정물 속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라. 사람이 먹는 것이란 천지가 아는 것이니라. 만약에 밥알을 구정물에 버리면 죄가 크리로다." 하시고, 또 그 길로 나뭇간으로 가시어 땔나무를 돌아보신 후에 "나무를 아껴서 때라." 당부하시더라 하니라.

 이 날 오후에 이르시기를 "너희들은 집이나 잘 지키고 있도록 하라." 부탁하시고 또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 아버지에게 속히 가야 너희들이 잘 될 것이니라." 또 여신도 백윤화에게 가라사대 "이십칠 년만에 근본을 찾았다."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232)

 

7. 단주수명 태을도인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95)   

출처 : 용봉서신(龍鳳書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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