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증산의 제자교육

강증산과 후천개벽, 하나님 나라 대시국

태을세상 2022. 5. 28. 14:55

■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셨다

 

1. 강증산 천주님

 

@ 상제님 경석과 공우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 만날 사람 만났으니 통정신(通精神)이 나오노라. 나의 일은 비록 부모 형제 처자라도 모르는 일이니, 나는 '서천서역 대법국 천계탑 천하대순'이라. 동학주(東學呪)에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이라 하였으니, 내 일을 이름이라내가 천지를 개벽하고 조화정부를 열어 인간과 하늘의 혼란을 바로잡으려 하여, 삼계를 둘러 살피다가 너의 동토에 그쳐 잔피에 빠진 민중을 먼저 건지려 함이니나를 믿는 자는 무궁한 행복을 얻어 선경의 낙을 누리리니 이것이 참 동학이라궁을가에 '조선강산 명산이라 도통군자 다시 난다.'라고 하였으니, 또한 나의 일을 이름이니라. 동학 신자간에 '대선생(大先生)이 갱생하리라.'고 전하니, 이는 대선생(代先生)이 다시 나리라는 말이니 내가 곧 대선생이로다." 또 가라사대 "예로부터 계룡산의 정씨 왕국과 가야산의 조씨 왕국과 칠산의 범씨 왕국을 일러오나, 이 뒤로는 모든 말이 영자(影子)를 나타내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정씨를 찾아 운수를 구하려 하지 말지어다." 하시니라. (「대순전경」 pp111-112)

 

2. 옥황상제 미륵불

 

@ 대선생은 하늘에 계시어 옥황상제시더니인존시대에 인신으로 출세하사 용화세계에 미륵존불이시니라. 천정에 불표가 있으시고, 입안에 여의주를 머금으시고, 양손에 임무(壬戊)자를 쥐고 계시니라.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남방 삼이화니라. 나는 금산 미륵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4) 

 

3. 모든 이들의 스승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예수교도는 예수의 재강림을 기다리고 불교도는 미륵의 출세를 기다리고 동학신도는 최수운의 갱생을 기다리나니누구든지 한 사람만 오면 각기 저의 스승이라 하여 따르리라." (대순전경 p162)  

 

4. 강증산 인신강세

 

@ 서양사람 이마두가 동양에 와서 천국을 건설하려고 여러 가지 계획을 내었으나, 쉽게 모든 적폐를 고치고 이상을 실현하기 어려우므로, 마침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만 하늘과 땅의 경계를 틔워, 예로부터 각기 지경을 지켜 서로 넘나들지 못하던 신명들로 하여금 서로 거침없이 넘나들게 하고, 그 죽은 뒤에 동양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돌아가서 다시 천국을 건설하려 하였나니, 이로부터 지하신이 천상에 올라가 모든 기묘한 법을 받아내려 사람에게 알음귀를 열어주어 세상의 모든 학술과 정묘한 기계를 발명케 하여 천국의 모형을 본떳으니, 이것이 현대의 문명이라. 그러나 이 문명은 다만 물질(物質)과 사리(事理)에 정통하였을 뿐이요, 도리어 인류의 교만과 잔포를 길러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하려는 기세로써 모든 죄악을 꺼림없이 범행하니, 신도(神道)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계가 혼란하여 천도와 인사가 도수를 어기는 지라. 이에 이마두는 모든 신성과 불타와 보살들로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을 구천에 하소연하므로내가 서천서역대법국천계탑에 내려와서 삼계를 둘러보고 천하에 대순하다가 이 동토에 그쳐,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에 임하여 삼십 년을 지내면서 최수운에게 천명과 신교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였더니, 수운이 능히 유교의 테밖에 벗어나 진법을 들쳐내어 신도와 인문의 푯대를 지으며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드디어 갑자(1864)년에 천명과 신교를 걷우고 신미(1871)년에 스스로 세상에 내려왔노라. (대순전경 p303-305)

 

5. 상제강세 선악심판

 

@ 제자가 여쭙기를 "수운이 '우리 동방 삼년 괴질 그 누가 막을 것인가'라고 하고, '십이제국 괴질운수 누가 능히 막을 것인가'라고 하나니 과연 그러하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거의 대강을 들어서 말하였나니, 천하가 다 그러하느니라. 토정이 '병란도 아니고 굶주림도 아닌데 쌓인 시체가 길에 넘쳐난다'라고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또한 토정이 '병(病)으로 만 명이 죽으면 기근으로 천 명이 죽고 병란(兵亂)으로 백 명이 죽는다'고 이르지 않았느냐. 때가 되면 죽음이 홍수 밀리듯 할 것이니라. 누워 일어날 여유도 없고 국 떠마실 시간도 없으리니, 의통(醫統)을 배워두라." 제자가 여쭙기를 "불가에 미륵불이 출세한다는 말이 있고, 서도에 예수가 부활한다는 말이 있고, 동학에 수운이 갱생한다는 말이 있으니, 과연 그러하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나지 못하느니라. 그런 고로 한 사람이 오면 천하중생이 다 자기선생이라 하여 따를 것이니라." 제자가 여쭙기를 "세상에 돌아다니는 말에 '천주가 세상에 강림하사 선악을 심판한다'라고 하나니 과연 그러하나이까."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인존세상에는 상제(上帝)가 인간세상에 내려와 선악을 심판하나니라. 천존과 지존보다 인존이 더욱 중요하나니, 지금은 인존시대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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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증산이 하나님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동학에서 그토록 외쳤던 시천주의 천주가 강증산이십니다. 예수는 첫복음부터 끝복음까지 "회개하라!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외쳤습니다. 불교도들은 용화낙원을 건설할 미륵불을 기다렸습니다. 그 미륵불이 강증산이십니다. 유도인들은 대동세계를 건설할 상제를 기다렸고, 선도인들은 무릉도원을 건설할 옥황을 기다렸습니다. 그 옥황상제가 강증산이십니다. 유사이래 동서양에서 그토록 기다려왔던 하나님이 강증산 상제님이십니다. 강증산은 전 인류가 오매불망 기다려왔던 그 한 사람이십니다.

 

 증산상제님은 지상천국 건설에 실패한 이마두 신부를 데리고 천하를 살피다가, 금산사 미륵불에 30년동안 계시면서 수운에게 천명을 내려 천주의 강세를 알리게 하셨으나, 수운이 유교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자, 천명을 거두고 1871년 전라도 고부땅에 인간의 옷을 입고 태어나셨습니다. 증산상제님이 1901년부터 1909년까지 9년 동안 독기와 살기로 진멸지경에 처한 천하창생을 살리는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증산상제님이 선포한 하나님 의 진리가 태을도요, 하나님의 사람이 태을도인이요, 하나님의 법방이 태을주요, 하나님의 나라가 대시국입니다.

 

 지금은 선천 상극세상이 끝나고 후천 상생세상이 열리는 후천개벽기입니다. 후천개벽기에는 독기와 살기를 가진 상극인간을 대청소하는 급살병이 발발합니다. 상극의 금수세상을 마감하고 상생의 태을세상을 열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진리인 태을도를 받아 하나님의 법방인 태을주를 읽어 하나님의 사람인 태을도인이 되어 동물의 성정을 뛰어넘는 진리의 사랑를 하는 상생의 사람이라야, 마음심판의 급살병에서 살아남아 하나님의 나라인 대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원수를 풀어 은인과 같이 사랑하는 태을도인들이 주인공인 나라가 대시국입니다. 

 

■ 태을명줄 태을천하

 

1. 태을이 명줄

 

@ "천지만물이 한울을 떠나면 명(命)이 떠나는 것이니, 태을(太乙)을 떠나서 어찌 살기를 바랄 수 있으리요태을주(太乙呪)는 곧 약이니, 이 약을 먹지 않고는 살지 못하리라." 하시였다 하니라. (정영규, 『천지개벽경』 pp146-147)

 

3. 태을주 방방곡곡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太乙呪)이니라. 병이 다가오면 천하사람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 생명을 구하느니라때가 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89)    

 

4. 태을주 태을천하

 

@ 하루는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후천선경세상에는 태을주가 천지에서 가장 지존한 존재요 영세무궁토록 읽어야 하는 것이 되리니집집 마을마다 모두 태을주 읽는 소리로 가득 찰 것이요, 학교마다 태을주를 읽게 되어 천하에 태을주 읽는 소리가 가득 하리라." 하시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434)  

 

■ 태을도와 대시국

 

1. 도즉 태을도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 문하에서 혈심자가 한 사람 나오면 내 일은 이루어지리라." 또 이르시기를 "나의 도 문하에서 세상사람들이 태을도인이라 칭하는 사람들이 나오면 태평천하한 후천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이르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니라. 그런 고로, 치성을 모실 때 겉옷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가 태평하게 되리라. 나의 도 문하에서 태을도를 받드는 그 날이 그 사람의 후천인생에서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194-195)

 

2. 국즉 대시국

 

@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천하만방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조화정부를 열었느니라. 천지만신이 나를 원하여 추대하니, 나는 후천의 당요이니라. 국호는 대시(大時)라 칭할 것이니라." 족보와 공명첩을 불사르시며 "족보가 나로부터 다시 시작되고, 공명이 나로부터 다시 시작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p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