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사도 전란 남군산 병겁
코로나 천연두 급살병
태을도 방방곡곡 태을주 방방곡곡

@ 어느날 경석에게 가라사대 "너희들은 임시 방편으로 융화하는 척 하지 마라. 방편으로 융화함은 무장하고 전쟁을 쉬는 것과 같으니라. 모두를 사랑으로써 동물의 성정을 뛰어넘지 못한다면 참된 진리의 사랑이 아니니라. 사랑이라 하는 것은 고된 것이니, 가족을 사랑함에도 그 많은 괴로움을 참아야 되고, 천하를 사랑함에 있어서도 그 많은 괴로움을 참은 연후에 선명히 신기로운 진리가 드러나느니라." 하시었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80)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 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 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 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 날이, 그 사람의 후천인생에서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95)
===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같은 사람이라야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 노릇하기도 참 여러운 세상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이 시대는, 상극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상극세상의 말기라, 일상생활 곳곳에 독기와 살기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사소한 시비가 큰 다툼으로 번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기도 합니다.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사는 마음의 자취라고 했습니다. 마음속 깊숙히 독기와 살기가 뿌리박혀 있기 때문에, 별 것 아닌 일에 순간 욱하는 증오와 분노가 치솟아, 불쑥 불쑥 말과 행동에 독기와 살기가 묻어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종교가 되었든지 신앙이란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이해하여 참고 인내하는 힘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서로에 대한 미움과 증오로 관계의 평화가 깨치면, 가정에서 부터 국가에 이르기까지 인간세상이 파탄나게 됩니다. 예수는 사랑을 설파하고, 석가는 자비를 가르치고, 공자는 어짐을 교육하고, 노자는 하심을 강조합니다. 상극세상에서 그나마 동물의 성정을 뛰어넘은 진리의 사랑을 하여 인간다움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유불선서도의 가르침 덕분입니다. 상극말기에 이르면, 동물의 성정을 진리의 사랑으로 바꾸기에는, 유불선서도에 한계가 있습니다.
'강증산의 제자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존의 태을시대, 원수를 은인같이 (0) | 2022.06.05 |
---|---|
강증산과 후천개벽, 하나님 나라 대시국 (0) | 2022.05.28 |
도통자의 모습, 거만에서 공손으로 (0) | 2022.02.21 |
하등사람에서 상등사람으로 (0) | 2022.02.15 |
강증산이 일러준 도통법방 (0) | 2022.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