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법소에 충희입니다. 24절기 치성을 모시고 도훈을 해보면 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그리고 대자연이 무심한 것 같아도 때가 되면 반드시 그 일을 발생시킨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요. 불과 얼마 전에는 폭염에 건강에 유의하시라고 했는데 지금은 가을이 물씬 다가 왔잖아요.
요즘 제가 시간이 나면 두류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하고 있어요. 강습을 받고 싶지만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어서 유튜브에 나오는 수영강습을 보고, 수영장에서 실습을 해가면서 수영을 하고 있어요.
처음 저의 실력이 어느 정도였는가 하면 개헤엄을 치는 정도? 그리고 개헤엄과 평영이 결합된 영법으로 숨을 쉬는 정도?였어요. 그런데 국가대표 수영선수를 비롯한 세계각지의 뛰어난 수영코치님들께서 올려주신 수영강습 영상을 보고 그것을 적용하는 훈련을 하다보니, 25미터 정도는 자유형, 평영, 배영으로 갈 수 있는 수준이 되었어요. 호흡도 중간에 할 수 있고요. 조금 더 훈련을 하면 100미터 200미터도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영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 사람은 배워야 한다는 거에요. 나이가 들어가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게을러지지 쉽잖아요. 그런데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것을 배우면 더 잘배울 수 있다는 거에요. 수영을 배워보니 그런 것 같아요. 새로운 외국어도 배우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새로운 곳에 여행도 가보고 새로운 음식도 먹어보고 계속 새로운 것을 배우면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지니까 새로운 배움에 도전을 계속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우주의 봄, 여름이 지나고 가을 우주가 열리는 선후천교역기에요. 우주의 봄, 여름은 상극이 지배한 세상이어서 약육강식, 우승열패의 시대고, 천지가 만물을 방탕하게 내치는 세상이었지요. 탄생과 생장의 시대입니다. 그런데 가을의 우주는 신도가 지배하는 세상이고 선천의 억음존양의 질서가 끝나고 정음정양으로 세상의 질서가 재편성되는 상생의 시대에요. 가을은 성숙의 시대지요.
그런데 선후천이 교차할 때 가장 극적인 사건이 바로 우주의 주재자께서 친히 인간으로 강림하셔서 천지를 뜯어고치시는 거에요. 이미 하느님께서 인간으로 강림하셔서 천지를 뜯어고쳐놓았다는 것은 세상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어요. 그리고 전 인류에게 불원간 불어 닥칠 가장 강력한 충격은 급살병이에요. 급살병은 선천 5만년동안 누적된 악업과 살기와 독기를 원한을 남기지 않고 일소하는 최후의 방법이에요.
병주고 약 준다는 말이 예로부터 전해오는데 강증산 상제님께서는 급살병에서 살아남고 인류를 구원하는 구원의 법방으로 태을주를 약으로 내려주셨어요. 그러면 태을주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이것이 핵심이슈가 아니겠습니까? 수영강습을 아무리 많이 받고, 연구를 아무리 많이 해서 박사가 되어도 자기가 직접 적용을 하고 훈련을 해야 수영을 할 수 있잖아요. 천지가 개벽을 하고 급살병이 오는 것을 알아도 천지부모님의 구원의 진리를 직접 일상에 적용을 하지 못하면 그냥 알기만 잔뜩 아는 것이 될 뿐 실제로 급살병의 충격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에요.
이렇게 말하면 추상적이고 아직 구체성을 띄기 힘든데, 가장 현실적인 실천은 가정에 충실 하라는 거에요. 일을 해서 경제를 일으키고 남편은 부인에게 부인은 남편에게 잘하고 부모님 잘 모시고 자식을 잘 키우라는 거에요. 한집안을 잘 다스려서 천하를 바로 세우는 일이에요. 수신제가치국평천하잖아요. 자기 한 몸 다스리지 못하면서 가정을 경영할 수 없고, 자기 가정이 무너져 있는데 천하를 건진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말이 앞서지 말고 행동이 증명을 해야 해요. 아무리 좋은 말을 많이 해도 그것이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위선이 될 뿐이지요. 자기의 양심은 그것을 다 알고 있어요. 자기의 양심을 잘 살펴서 자기를 가르쳐야 되요. 그 과정에 천지부모님께서 은밀하게 도와주세요.
마음닦고 태을주 읽는 활기찬 태을도인 생활을 하고 다음 치성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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