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도인 도훈(道訓)

[스크랩] 수원법소 2018년 청명도훈 “개인의 영광됨이 곧 세상의 광화로 되느니라”

태을세상 2018. 4. 26. 22:50

수원법소 2018 청명도훈 “개인의 영광됨이 곧 세상의 광화로 되느니라”

2018 4 5(음력 2 20)


오늘은 개인의 발전과 영화됨이 중요하다하는 내용으로 말씀을 드려 보겠습니다.


상제님 말씀중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 공사를 보시며 종도들에게 이르시기를만약에 천하에 개인이 없다면 어찌 세상이 있을 있으리. 그러니 세상을 광화하면 모든 개인의 영화가 이름이요 개인의 영광됨이 세상의 광화로 되느니라하시었다 하니라. (P284)



개인은 세상의 부속품이 아니라 개인들 각자가 스스로 하나의 우주요 세상이기에 개인들 각자가  온전해 져야 합니다. 그러자면 세상이 먼저 개인들이 각자 완성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져야 하고 그렇게 해서 개인들이 세상속에서 모두 성숙하고 밝아지고 번영하면 온 세상이 광화된다는 것입니다. 


 성인군자가 통치를 하더라도 개인들이 성숙하지 않은 사회는 지속될 수가 없고 발전될 수가 없습니다. 통치자가 바뀌는 순간 개인의 발전이 없는 그런 미숙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는 안정을 잃고 혼란스러워 지게 됩니다. 신에 매달리고 성인에 의존하고 국가에 의존해 국가가 삶을 책임져주기를 바라는 군중이 아니라 각자가 신이 되고 각자가 성인이 되고 각자가 독립해 홀로 서는 국민으로 바로 서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결국 개인의 자유를 바탕으로 사회일때 가능한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종교적인 지도자라는 구심점, 또는 모든 국민을 책임진다는 그런 역할을 국가가 하겠다는 그런 선동적인 사례들이 있어 왔습니다. 모두를 위하고 모두가 착한 그런 세상을 어느 특정 개인이 어느 특정 국가가 만들고 모든 국민들은 따른다하는 그런 탑다운 방식의 구상들이 역사속에서 실패로 돌아간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증산신앙에 있어서 문제점중에 하나는 바로 그런 누군가가 나타나서 세상을 바꾸어 주기만을 기다리는 그런 대두목 신앙과 시점 신앙에 머물러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존적인 신앙태도로는 개인의 발전과 성숙을 이루어 내기가 힘듭니다. 개인의 성숙과 발전을 통해 사회와 국가가 광화되고 성숙되는 것임을 명심해서 의존적인 신앙태도를 벗어나 생활에 충실한 가운데 삶을 완성해 가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천지공정(天地公庭)
글쓴이 : 충정(忠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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