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와 태을주의통

[스크랩] 관운장의 의로움 단주의 혈심

태을세상 2018. 4. 16. 17:48

 

 

1. 삼국시절 해원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길 '술수가 삼국시절에 해원하지 못하고 이 때에 해원하느니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51-52) 

 

2. 관운장의 의로움

 

@ 내 세상에 관운장이 삼계병마대권(三界兵馬大權)을 가졌느니라. 내 세상에 운장이 성제군의 반열에 오르느니라. 운장의 금일이 재조와 지략 때문이 아니요 오직 의리일 뿐이니, 천지간에 의로움같이 큰 것이 없느니라. 나는 가을 서릿발 같은 절개와 작렬하는 태양과 같은 충성을 사랑하느니라. 사람이 의로운 말과 의로운 행동을 하면 천지도 진동하느니라. 하늘이 능히 못할 것이 없지만 오직 의로운 사람에겐 불가능한 것이 있느니라. 나는 천지의 보배를 갖지 않은 것이 없지만 의로움을 보배로 삼노라. 만약 의로운 일심자가 있다면 내가 비록 서촉에 있을 지라도 반드시 찾아 만나리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42-43) 

 

3. 강증산의 얼굴을 닮은 관운장

 

@ 하루는 대선생이 백암 길가에 계시더니, 공우를 돌아보시며 물으시기를 "내 모습이 운장(雲長)과 같이 보이느냐." 공우가 우러러 살펴보니, 얼굴 모습과 체격이 관운장과 흡사하여 차이가 없으사, 놀래어 의아하게 생각하여 감히 대답하지 못하니라.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재차 뒤돌아 보시며 물으시기를 "내 모습이 운장과 비슷하게 보이느냐." 공우가 '대선생이 이렇게 하시는 데에는 반드시 곡절이 있으리라' 생각하여 대답하기를 "감히 알지 못하나이다."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한 번 뒤돌아 보시며 물으시기를 "내 모습이 운장과 닮아 보이느냐." 공우가 '대선생이 이렇게 하시는 데에는 반드시 옳게 대답해야 이치에 맞으리라' 생각하고 대답하기를 "아주 흡사하사 조금도 차이가 없나이다." 대선생이 마침내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473-474)

 

4. 삼국시절 수지지어사마소

 

@ 기유년 봄에 증산상제님께서 구릿골에서 계실 때 "삼국시절이 사마소에 가서 그칠 줄을 누가 알았으리요!" 라고 말씀하시며, "삼국시절(三國時節)이 수지지어사마소(誰知止於司馬昭)!"라고 크게 외치시며, 제자들에게 "너희들도 함께 나를 따라 크게 외쳐라"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삼국시절의 장래가 어떻게 귀결될 지를 안 사람은 오직 사마소 한 사람뿐이었느니라." 제자가 여쭙기를 "증산상제님의 도문에서 천하사의 장래를 알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는 말씀입니까?"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성도하기 전에 한 사람이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받들어 천지에 보은할 것이니라."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538)  

 

5. 남고산 동남풍

 

@ 계묘(1903)년 동짓달에 전주에서 공사를 행하실세, 천지대신문을 여시고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삼국시절에 제갈량의 재주가 전무후무하다 이르니, 이는 남병산(南屛山)에서 칠일칠야 공을 드려 동남풍(東南風)을 빌어서 적벽대전(赤壁大戰)을 성공시킴이 아니더냐." 하시니, 종도들이 이구동성으로 "그러하나이다." 하고 이뢰드라.

 가라사대 "그렇다면 공드리는 동안에 큰일이 그르쳐 버린다면 어찌 하리오. 내 이제 즉시 동남풍을 불리리니, 사십구 일을 한 도수로 정하여 동남풍으로 밀려드는 서양의 기세를 물리치고 동양을 붙드러야 동양이 부지할 수 있을 것이라."하시며 종도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그와 같이 할진데, 너희들은 그 재주를 어떻게 하겠느뇨." 하시메, 종도들이 대답하여 가로대 "참으로 그와 같으실진데, 이는 제갈량에 비할 바가 아니오, 옛 사람들이 미치지 못할바라 생각하나이다." 하니라.

종도 몇 명을 거느리고 전주 남고산(南固山)에 가시어 만경대에 자리를 정하시고 동남풍을 불리는 법술을 베푸시니, 긴 간짓대에 종이 지간(紙幹)을 달아서 세우시고 글을 써서 읽으신후에 종도들은 그 곳에 남아서 풍운을 기다리라 하시고, 그 뒤에 있는 남고사로 들어가시드라.

 금시에 난데없이 동남풍이 크게 일어나니, 종도들이 남고사로 달려가 동남풍이 일어났음을 고한 즉 가라사대 "차길피흉(此吉彼凶)이로다." 하신 후에 종도들과 같이 내려오시니라. 이로써 동남풍을 사십구 일간 불리시며 계속하여 대공사를 보실세 어느날은 동남풍이 그치거늘, 가라사대 "일인지원이폐색천지지기(一人之怨而閉塞天地之氣)로다. 비록 미물곤충이라도 불평이 있으면 오도불성(吾道不成)이니라." 하시었다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68-71) 

 

6. 동남풍과 적벽대전

 

@ 기유년 와룡리(臥龍理)에 사는 황응종(黃應鐘)이 구릿골에 가서 상제님을 뵈옵고자 하나, 가지고 갈만한 봉증물(奉贈物)이 없어서 어찌할고 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부엌에 닭의 횃대에서 암닭(雌鷄)이 날아와 응종의 머리를 덮치거늘, 엉겁결에 잡아들고 있으니 문득 생각되기를 상제께 봉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나거늘, 그 길로 출발하여 구릿골로 와서 상제님을 뵈옵고 나니, 토방 아래 닭을 보시고 가라사대 "황계(黃鷄)가 동하니 적벽대전(赤壁大戰)의 조짐이라. 어서 관운장(關運長)을 불러 화용도(華龍道)의 목을 단단히 지키라 하리라." 하시고, 일어서시어 멀리 바라보며 어수를 흔드시니 동남풍(東南風)이 일어나더라. 글을 써서 불사르시고 그 닭을 수증하여 종도들과 같이 잡수신 후 처음으로 종도들에게 운장주(運長呪)를 써서 읽히시니 이러하니라.

 '운장주

 천하영웅 관운장 의막처 근청천지 팔위제장  육정육갑 육병육을 소솔제장 일별병영사귀 엄엄급급 여율령 사바하'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160-161)

 

7. 손사풍과 급살병

 

@ 어느날 종도 수십 인을 거느리고 금산사(金山寺)에 가시어 금산사 서전(대장전) 사이에 있는 십자로에서 공사를 행하실 새, 느닷없이 손사풍(巽巳風)을 불리시며 상제님께서 스스로 잠깐 열병을 앓으시더니, 가라사대 "이만하면 사람을 고쳐쓸 만하다." 하시고 이어서 손사풍을 더욱 세게 불리시며 가라사대 "나의 도수는 더러운 병(病) 속에 들어 있노라." 하시니, 그 때에 깁갑칠이 곁에 있다가 물어 가로대 "병든 자를 보시면 그 병을 낫게 하여 주시며 앞으로 좋은 운수가 온다고 하시더니, 오늘은 어찌하여 더러운 병 속에 앞날의 운수가 있다고 하시나이까?" 하며 의심됨을 사뢰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예로부터 속담에 이르기를 '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을 못 들었더냐. 내 일이 그와 같으니라." 또 가라사대 "이 뒤에 이름모를 괴이한 병이 침입할 때가 있으리니, 그 때에는 사람들의 죽음이 새비떼(새우떼) 밀리듯 하리라." 하시었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26)

 

8. 북사도 전란과 질병목의 운수에 단주수명 우주수명

 

@ 어느 때 신정공사를 베푸시며 선포하시니 이러하시니라.
"수지자웅이라 누가 알 것이며
 오지자웅이라 이를 누가 알리요
 희고 검은 것을 그 누가 알 것인가.
 지지자(知之者)는 지지(知之)하고 

 부지자(不知者)는 부지(不知)로다.
 삼팔목(三八木)이 들어서 삼팔선(三八線)이 왠 일인고

 삼일(三一)이 문을 열어 북사도(北四道)가 전란이라.
 어후하니 후닥딱
 번쩍하니 와그락
 천하가 동변이라.
 운수보소 운수보소
 질병목의 운수로다
 천지조화 이 아닌가.
 단주수명(丹朱受命)

 우주수명(宇宙壽命)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

 하고 창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150)  

 

9. 혈심자와 태을도인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 문하에서 혈심자가 한 사람 나오면 내 일은 이루어지리라." 또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 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 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太乙道人)이 되는 그 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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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릇 마음이 합하여 있으면 반드시 만나고, 뜻이 이어져 있으면 반드시 함께 합니다. 급살병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태을도에서는 의통천명을 받들어 시천주 속육임을 정하여 태을주 수꾸지를 돌리는 천지공정을 치열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천하동변의 운수가 점점 외통수로 치닫고 있습니다. 유비무환 무비유환입니다.

 

 천지부모님의 마음과 뜻을 온전히 받드는 관운장의 의로움과 단주의 혈심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생사양도의 번개불이 번쩍번쩍 튀기는 이 때에, 마음이 풀어져 게으르고 나태하면 죽습니다. 진정한 장수는 전장에서 철갑을 벗지 않고, 진정한 도인은 도업에서 방심하지 않습니다. 태을도인들은 마음을 곧추세워 심기일전하고 대오각성하여 봉명실천에 조금도 차질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천지공정(天地公庭)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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