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증산의 제자교육

[스크랩] 명부심판 도제천하

태을세상 2018. 1. 26. 13:22

@ 임인년(1902)년 사월에 증산상제님께서 김형렬의 집에 머무르사 형렬에게 일러 가라사대 "시속에 어린 아해에게 개벽쟁이라고 희롱하나니, 이는 개벽장이 날 것을 이름이라. 내가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천지를 개벽하며 무궁한 선경의 운수를 정하고 조화정부(造化政府)를 열어 재겁에 쌓인 신명과 민중을 건지려 하니, 너는 마음을 순결히 하여 공정에 수종하라." 하시고 날마다 명부공사(冥府公事)를 행하시며 가라사대 "명부공사의 심리를 따라서 세상의 모든 일이 결정되나니, 명부의 혼란으로 인하여 세계도 또한 혼란하게 되느니라." 하시고, 전명숙으로 조선명부, 김일부로 청국명부, 최수운으로 일본명부를 각기 주장케 한다 하시며, 날마다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라. (대순전경 P183-184)

 

@ 동학신도들이 안심가(安心歌)를 잘못 해석하여 난을 지었느니라. 일본사람이 삼백 년 동안 돈 모이는 공부와 총쏘는 공부와 모든 부강지술을 배워왔나니, 너희들은 무엇을 배웠느뇨. 일심으로 석 달을 못배웠고 삼 년을 못배웠나니, 무엇으로 저희들을 대항하리요. 저희들을 하나나 죽이면 너희들은 백이나 죽으리니, 그런 생각은 하지 말라. 이제 최수운을 일본명부(日本冥府), 전명숙을 조선명부(朝鮮冥府), 김일부를 청국명부(淸國冥府)로 정하여 각기 일을 맡아 일령지하(一令之下)에 하룻저녁으로 대세를 돌려 잡으리라.  (대순전경 p308-309)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 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 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 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95)

   

@ 제자가 여쭙기를 "큰 병이 감히 도를 받드는 사람에게 침범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호역신장이 천명을 받고 세상에 내려오기에 감히 침범하지 못하느니라. 나는 이 나라에 극심한 삼재팔란을 다 없애고 오직 병겁만을 남겨두어, 너희들로 하여금 이렇게 포덕천하하고 광제창생하게 하노라." 하시니라. 대선생께서 또 이르시기를 "급살병이 돌면 너희들이 천하창생의 목숨을 건지리니, 천하 억조중생이 모두 너희들에게 보은할 것이고, 천하 억조중생이 너희들의 가르침을 따를 것이며, 천하 억조중생이 모두 너희들에게 귀의하여 마음을 합칠 것이니, 통일천하가 그러한 가운데에 이루어지고, 천지대도가 그러한 가운데 행해지리니, 만세의 영화와 복락이 그러한 가운데 이루어지리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23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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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운이나 도운이나 명부의 심판이 결정적으로 천하대세를 결정합니다. 증산상제님은 청국 광서제의 명을 거두고 조선을 일본으로 넘겨 중국 대중화 속국의 끈을 끊어 개화시키고, 미국으로 넘겨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세계화시켜서, 대한민국 땅에 대시국 대중화의 길을 여셨습니다. 운수가 돌아닿아 풀려가는 일이요, 신명이 응하여 이루어지는 일이요, 사람이 들어서 성사되는 일입니다. 천명이 내리면, 신명이 응기하고 사람이 움직입니다. 증산상제님의 집행하신 천지공사의 대세에 역행하는 사람은 결정적인 순간에 명부공사의 심리로 명부심판을 당하게 됩니다. 

 

 금강산 겁기와 모악산 살기가 피워내는 상극투쟁의 해원마당이 명부심판의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크게 보면 만사분이정 부생공자망입니다. 천하가 도탄에 빠지면 도로써 구해낼 수 밖에 없습니다. 천지부모님께서는 태을궁의 천지대신문을 열고 태을도 도제천하 의통성업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상극시대를 마감하고 상생의 태을세상을 열기 위해 급살병이 돕니다. 마음심판 천심자선택 태을추수의 급살병입니다. 병란병란 천하동변의 운수에, 태을도에 입도하여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어, 부지런히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 없애 안심안신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천지공정(天地公庭)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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