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증산의 제자교육

[스크랩] 도통의 지름길

태을세상 2018. 1. 11. 21:03

 태을도는 효(孝)의 도(道)입니다. 효도의 길이 태을도의 길입니다. 육친의 부모를 먼저 괴어야  천지부모님을 제대로 괴일 수 있습니다. 부모님을 통해 생명이 호흡합니다. 부모님께 효도를 잘해야 선영신이 돌보고 천지부모님이 맞아들입니다. 세계일가(世界一家)의 출발은 가정일가(家庭一家)요, 가정일가의 출발은 효도입니다.  

 지소선후면 즉근도의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신성(神性)이 효도로 나타납니다. 부부가 합심하는 효도가 가화만사성의 기본입니다. 효자를 충신으로 삼아야 나라의 기강이 바로잡히고, 효자를 도자로 삼아야 도문의 중심이 바로 섭니다. 효는 백행지근본입니다. 도의 출발도 효도요, 도의 완성도 효도입니다.

 나는 효자입니까  불효자입니까.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을 만나 불효자의 소리를 들으면 도를 잘못 닦은 것입니다. 도는 천륜를 밝히는 길이요, 천륜에 보답하는 길입니다. 도통의 지름길은 효도입니다. 천지부모님은 태을도를 통해 효자를 더 큰 효자로, 불효자를 효자로 만듭니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를 괴이고자 하면 먼저 네 부모를 괴이고, 나를 공경하고자 하면 먼저 네 형제를 공경하라. 가까운 것을 잊어버리고 먼 것을 능히 가까히 못하리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60-261)
 
@ 하루는 정남기의 집에 이르시니, 남기의 아들이 무슨 일로 부친에게 꾸지람을 듣고 불순한 말로 대답한 뒤에, 밖으로 나가다가 다시 안으로 향하여 들어오더니, 문득 문앞에 우뚝서서 움직이지 못하고 땀을 흘리며 연하여 소리를 지르매, 온 집안 사람들이 크게 놀래어 어찌 할 바를 모르는지라. 이윽고 상제님께서 돌아보시며 가라사대 "어찌 그렇게 고통하느냐." 하시니, 그제야 능히 움직이며 정신을 돌리거늘, 집안 사람들이 그 까닭을 물으니, 대하여 가로대 "뜻밖에 정신이 혼미하여지며 숨이 막혀서 호흡을 통치 못하며 골절이 굳어져서 굴신을 못하였노라." 상제님 물어 가라사대 "그 때에 네 가슴이 답답하더냐." 대하여 가로대 "심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더이다." 가라사대 "네가 당한 바로써 네 부친의 가슴을 헤아려보라. 네 부친에게 그렇게 불경한 말을 하였으니 그 가슴이 어떠하였으랴. 이 뒤로는 허물을 뉘우쳐 다시는 그리하지 말지어다." 하시니라. (대순전경 pp64-65)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천지를 제대로 모시기가 어려울 것이요, 천지를 공경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부모를 제대로 섬기기가 어려우니라." 또 이르시기를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자손이 선영을 박대하면 선영이 자손에게 박대하나니, 대병겁이 들어올 때 선영을 박대한 자는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06)  

출처 : 태을도(太乙道) 천지공정(天地公庭)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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