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와 태을도

[스크랩] 강증산 상제님의 속말씀을 듣는 사람

태을세상 2017. 11. 2. 17:55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리가 나야 귀를 기울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건이 발생해야 눈을 돌립니다. 장삼이사인 우리들의 일상적인 모습들입니다. 소리가 나고 사건이 발생하면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게 됩니다. 그 때에 대처를 시작하면 수습하여 되돌릴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이 활활 타오를 때는 불을 진화하기가 어럽고, 불을 진화해도 후유증을 많이 내개 됩니다.

 

 모든 일에는 징조가 있고, 모든 사건에는 기미가 있습니다. 어느 분야이건 사전에 징조를 살피고 기미를 눈치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곳을 보는 사람들이 있고, 누구도 듣지 않는 소리를 듣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 우물을 깊게 파는 전문가들입니다. 각고의 노력으로 그 분야에 이성과 영성과 감성이 열린 사람들은 이성으로 깨닫고 영성으로 느끼고 감성으로 체감합니다.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있기 때문에 세상은 중심을 잡아 돌아갑니다. 하늘에서 명을 내리면 신명이 움직이고 신명이 움직이면 인간이 역사합나다. 증산상제님께서는 태을궁의 천지대신문을 여시고, 상극운수를 상생운수로 돌려 신인이 조화하는 천지공사를 보시어, 천지도수따라 모사재천 성사재인하여 사필귀정하는 지심대도술의 태을시대를 열어주셨습니다.

 

 증산상제님의 손가락만 보고 겉말씀만 들으면, 나를 버리고 나 밖의 외양만을 쫓아다니게 됩니다. 증산상제님의 손가락만 집착하고 겉말씀만 되뇌이면 급살병과 태을시대를 제대로 대비하고 준비하지 못합니다. 증산상제님의 손가락이 가리킨 곳을 봐야 증산상제님의 천명을 올바로 받들 수 있고, 증산상제님의 속마음이 담긴 속말씀을 들어야 증산상제님의 천명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습니다. 

 

 태을시대를 앞두고 급살병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증산상제님의 손가락은 태을을 가리키고 있고, 증산상제님의 속말씀은 마음을 향하고 있습니다. 태을도의 마음줄을 꼭 잡고, 부지런히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각자 받아나온 마음속의 태을을 밝혀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라는 것입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곳을 보고 아무도 듣지 않는 것을 듣는 사람이 태을도인입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대시국(大時國)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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