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종단 100여년의 역사가 흘렀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10번도 더 변했을 세월에, 증산신앙인들의 신앙모습은 그리 크게 변하지 않은듯 합니다. 이제 증산신앙의 신행교리와 생활경험이 쌓여 자신의 신앙상태를 객관적으로 뒤돌아볼 시간도 되었습니다. 세월이 가면 참과 거짓 진실과 허위를 증명한다고 했습니다. 증산상제님의 손가락만 보는 유치한 신앙을 졸업해야 합니다. 증산상제님의 겉모습만 그리는 얕은 신앙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증산신앙의 정답은 증산상제님을 제대로 아는 것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름만 안다고 그 사람을 온전히 아는 것이 아닙니다. 모습만 그린다고 그 사람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아닙니다. 증산상제님의 마음과 뜻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증산상제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후천개벽기에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급살병으로부터 천하창생을 살려내기 위한 인간개조 인간사업입니다. 상극천지를 상생천지로 돌려놓으시고 상극인간을 상생인간으로 재생신시키는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인간은 천지의 진액이자 천지의 열매입니다. 상생의 태을시대가 개막되는 후천개벽기에는 상생의 태을세상을 열어갈 인간종자를 추수합니다. 인간은 본래 태을도를 닦아 시천주 봉태을하는 태을도인이었습니다. 독기와 살기가 그 길을 막았습니다. 인간은 태을에서 화생되어 나와 태을로 돌아가는 원시반본의 과정을 쉼없이 되풀이합니다. 태을도의 마음줄을 붙잡고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는 태을도인이 되어야, 급살병을 극복하고 태을로 원시반본할 수 있습니다.
증산신앙의 정답은 태을도와 태을도인입니다. 태을도를 포교해온 증산종단이요, 태을도를 신앙해온 증산신앙인입니다. 증산종단 100년을 지나면서 태을도와 태을도인이 명실상부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태을도의 진면목이 밝혀지고 태을도인의 참모습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증산신앙인들이 증산상제님의 손가락과 겉모습에 머무르는 개벽도통신앙을 심법생활신앙으로 대전환해야, 태을도를 받아들여 태을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산상제님의 손가락은 태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속엔 진리의 달인 태을이 환하게 떠 있습니다. 증산상제님은 인간세상에 오시어 태을도를 닦아 태을을 깨친 최초의 태을도인이십니다.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아동의 운수로서,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의 후천인생에서 한 살이 됩니다. 태을도를 만나, 자신에 집중하여 마음에 초점을 맞추어 행실을 변화시켜 가족과 이웃으로 향해나가는 인간개조 인간사업이, 진정한 도제천하 의통성업입니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나의 도 문하에서 혈심자가 한 사람 나오면 내 일은 이루어지리라." 또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 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 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太乙道人)이 되는 그 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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