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통성업 준비

[스크랩] 바둑판 해원잔치에 바둑의 수는 점점 높아가고

태을세상 2017. 10. 23. 11:38

 증산상제님께서는 바둑판에 한반도와 전 세계의 운명을 붙여 놓으셨습니다. 바둑판 흑백잔치입니다. 한반도의 남북을 중심으로, 각기 편을 든 미일중러의 사대 강국이 격돌하고 있습니다. 미일이 훈수 두는 남한과 중러가 훈수 두는 북한이, 한치의 양보도 없이 마주 달리는 기차처럼 돌진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국가들은 미일중러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전라도 모악산이 피워내는 살기가 북사도 금강산 겁기와 합해져 한반도를 뒤덮고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바둑판 흑백잔치에 바둑의 수는 점점 높아가고 있습니다. 남북과 미일중러가 두는 바둑의 한 수 한 수가 긴장의 연속입니다. 남북은 남북대로, 사대 강국은 사대 강국대로 각기 계산이 있겠지만, 각 나라 위정자들의 이끗싸움에 죽어나는 것은 일반백성입니다. 한반도는 상극의 종점이면서 상생의 시점입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상극의 술수도 한반도에서 나오고, 상생의 술수도 한반도에서 나옵니다. 상극의 술수와 상생의 술수가 어우러져 급격한 소용돌이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독기와 살기가 가득찬 바둑판 흑백잔치 속에 북사도의 전란과 전라도의 병겁이 들이닥칩니다. 병란병란이 동시이발하는 천하대란의 운수가 한 걸음 한 걸음 목전에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기는 사람이 우리편이라는 아우성에, 살리는 사람이 우리편이라는 목소리는 묻히고 있습니다. 독기와 살기를 뿜어대는 웅패의 술로는 이길 지 모르지만, 전쟁과 병겁으로 발전해 재민혁세의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생기와 화기로 조화하는 성인의 도라야. 전쟁과 병겁에서 천하창생을 제생의세할 수 있습니다.

 

 바둑은 단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중국을 중심으로 대동세계를 꿈꿔왔던 단주의 한이 바둑에 어려있습니다. 단주는 세계창생을 바둑돌로 전 세계를 바둑판으로 하여 태평천하한 세계일가통일정권을 설계해 왔습니다. 그 꿈이 요순과 그 신하들에 의해 무참히 무너졌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단주를 남조선으로 불러와, 남조선을 중심으로 세계일가통일정권인 대시국이 건설되도록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바둑판의 흑백잔치가 상극해원의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대시국(大時國)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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