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증산의 제자교육

[스크랩] 조선을 일본과 미국으로 대한민국과 대시도국으로

태을세상 2017. 1. 18. 19:18

1. 조선(대한제국)을 접수하시다

 

@ 병오(1906)년 봄에 대선생이 동곡에 계시더니 "나는 이제 대한제국을 수습하려 하나니, 너희들을 데리고 바다와 육지를 통해 동시에 진행할 것이니라." 말씀하시고, 제자들에게 명을 내려 "이것을 행하는 것은 천하의 대운을 정하는 것이니, 각자의 소원을 깨끗한 종이에 정서하여 가지고 오너라." 이르시고, 말씀하시기를 "원일아, 네게 사람을 붙여주리니 너는 그들을 거느리고 태전(대전)으로 가서 기차를 타고 한양으로 들어가, 백지에 '천자부해상(天子浮海上, 천자가 바다위에 떠있다)'라고 적어서 남대문에 붙이고, 내가 당도하기를 기다리거라. 나는 나머지 사람을 거느리고 군창(군산)으로 가서, 배를 타고 한양으로 들어가리니, 이는 수륙병진(水陸幷進)이니라."하시고,  대선생께서 형렬에게 명하시기를 "전함은 순창에 정박시키리니, 너는 지방을 잘 지켜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하시니라.

 대선생께서 군창에 도착하사 이르시기를 "바람을 걷고 감이 좋겠느냐, 바람을 놓고 감이 좋겠느냐." 제자들이 말씀드리기를 "득실을 알지 못하오니 처분대로 하사이다."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바람을 놓고 가리니, 각자 연기로 그을려 말린 매실을 준비하라. 바람이 불어 파도가 높이 일어서 배멀미로 구토를 하거든 매실을 먹으라." 대선생께서 배에 오르시니 강풍이 크게 일어나고 파도가 용솟음치더라. 대선생께서 배 위에서 시를 창하시니 "영원무궁토록 꽃이 피는 건곤의 자리요, 바야흐로 해가 떠오르는 간태궁이로다."  갑칠에게 각자의 소원을 기록한 종이묶음을 주시며 "북쪽을 향하여 바다로 던지라"  명을 내리시니, 갑칠이 갑판 위로 올라보니 구름이 잔뜩 끼어있고 안개가 앞을 분간하지 못할 지경이더라. 어느 방향으로 던져야 할지 한동안 방황하며 주저하고 있거늘, 대선생께서 독촉하며 책망하시며 말씀하시길 "시간이 늦어지면 안되느니라. 내가 너를 위해 번개를 일으키리니, 번개치는바다 쪽으로 던지면 그곳이 북쪽이니라." 갑칠이 명을 따라 번개치는 바다 쪽으로 던지니라.

 대선생 일행이 인천에 도착하사 말씀하시기를 "차편으로 한양에 들어가자." 하시고 대선생께서 한양에 도착하시니, 제자가 아뢰기를 "남대문에 붙인 '천자부해상(天子浮海上)'이라는 글이 널리 퍼져, 옛 비결에 전해오는 '천자부해상'이라는 말 때문에, 조정의 관리와 일반사람들이 모두 소란하고 인심이 공포스러움과 두려움으로 가득차 조정이 삼엄하게 경비하나이다."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비결대로 장차 그렇게 되리라."

  대선생께서 한양에 있는 황매에 가시어 천지대신문을 여시고 천지대공사를 하시니라. 법을 베풀고 법을 행하시며 제자들에게 담배를 금지시키시니라. 여러 날 칙령을 내리시니 범절이 엄숙하니라. 대선생께서 칙령을 내려 명하시기를 "너희들이 오백 년동안 이 땅을 지켜왔으니, 어찌 너희들이 괄시당하는 것을 참고 보겠느냐. 제주도로 가거라. 나는 대한제국을 수습하야 잠시 일본에게 맡기려 하나니, 수운에게 보증을 세우노라."  제자가 아뢰기를 "이조 숙종 때에 그 임금이 낮잠을 자는 데, 임금의 꿈에 늙은 신선이 시를 내려주니 그 내용에 일렀으되 '철갑입은 말이 한강가에서 긴 울음을 울고, 한 조각 복된 땅 안정할 곳에, 옛임금과 신하가 가련하게 서로를 쳐다보고 있네'라 하여, 이 시로 인해 세상사람들이 모두 말하기를 '이씨 조선의 끝이 장차 제주도로 들어갈 것이라' 하나이다."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런 말이 있었더냐. 천지에서 이미 정해 놓은 운수이니, 사람이 감히 강제할 수 없는 것이니라."

 제자가 여쭙기를 "이제 대한제국을 수습한다 하시니, 그 이치가 무엇이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하늘의 정사가 동쪽에 있고, 수운이 죽임을 당하고, 국운이 이미 쇠하고, 백성이 하늘에 울부짖기 때문이니라."  제자가 여쭙기를 "수운의 죽음이 어찌 그렇게 큰 것이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선천에 극성을 부린 모든 것들이 인간세상에 화를 만들어내면, 천하를 구하기 어려운 것이니라. 천지만신이 구천에 호소하니, 나는 이를 차마 물리치지 못하고 부득이 세상에 내려올 새, 먼저 수운으로 하여금 내가 이 세상에 온다는 것을 알리게 하였나니, 대한제국의 조정이 수운을 죽여 만신이 분노했느니라."  또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일본은 품삯 없이 내가 잠시 일꾼으로 쓴 것이니라. 칠월 보름 전후를 백중(百中)이라 하나니, 백중은 그야말로 백중이니 백사가 다 적중하게 되리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273-279)     

 

2. 조선을 일본으로 넘기시다

 

@ 장근을 명하여 식혜 한 동이를 빚어넣으라 하사, 이날 밤 초경에 식혜를 널버기에 담아서 잉경 밑에 넣으시고 가라사대 "회문산에 오선위기혈이 있으니 이제 바둑의 원조 단주의 해원도수를 이곳에 부쳐서 조선국운을 돌리려 하노라. 다섯 신선중에 한 신선은 주인이라 수수방관할 따름이요, 네 신선은 판을 대하여 서로 패를 들쳐서 따먹으려 하므로 시일만 천연하고 승부가 속히 나지 아니한 지라. 이제 최수운을 청해와서 증인으로 세우고 승부를 결정하려 하노니, 이 식혜는 곧 최수운을 대접하려는 것이로다. 너희들중에 그 문집에 있는 글귀를 아는 자가 있느냐." 몇 사람이 대하여 가로대 "기억하는 귀절이 있나이다."

 증산상제님께서 양지에 '걸군굿 초라니패 남사당 여사당 삼대치'라 쓰시며 가라사대 "이 글이 주문이라. 외울 때에 웃는 자가 있으면 죽으리니 주의하라." 또 가라사대 "이 글에 고저청탁의 곡조가 있나니 외울 때에 곡조에 맞지 아니하면 신선들이 웃으리니, 곡조를 잘 마추어라." 하시고, 상제님 친히 곡조를 마추어 읽으시며 모두 따라 읽게 하시니, 이윽고 찬 기운이 도는 지라. 상제님 읽기를 멈추시고 가라사대 "최수운이 왔으니 조용히 들어보라." 하시더니, 문득 잉경 위에서 "가장이 엄숙하면 그런 빛이 왜 있으리." 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거늘 가라사대 "이 말이 어디 있나뇨." 한 사람이 가로대 "수운가사에 있나이다."

 상제 잉경 위를 향하야 두어 마디로 알아듣지 못하게 수작하신 뒤에 가라사대 " 조선을 서양으로 넘기면 인종이 다르므로 차별과 학대가 심하여 살아날 수 없을 것이요, 청국으로 넘기면 그 민중이 우둔하여 뒷감당을 못할 것이오, 일본은 임진난 후로 도술신명들 사이에 척이 맺혀있으니 그들에게 넘겨 주어야 척이 풀릴 지라. 그러므로 그들에게 일시 천하통일지기(天下統一之氣)와 일월대명지기(日月大明之氣)를 붙여주어 역사를 잘 시키려니와, 한 가지 못줄 것이 있으니 곧 어질 인(仁)자라. 만일 어질 인자까지 붙여주면 천하는 다 저희들의 것이 되지 않겠느냐그러므로 어질 인(仁)자는 너희들에게 붙여 주노니, 오직 어질 인자를 잘 지키라. 너희들은 편한 사람이오 저희들은 곧 너희들의 일꾼이니, 모든 일을 분명하게 잘하여 주고 갈 때에는 품삯도 못받고 빈손으로 돌아가리니, 말 대접이나 후하게 하라." (대순전경 pp204-205)

 

3. 조선을 미국으로 넘기시다

 

@ 어떤 사람이 피난 곳을 물으니 가라사대 "이 때는 일본 사람을 잘 대접하는 것이 곧 피난이니라." 가로대 "무슨 연고니이까." 가라사대 "일본 사람이 서방 백호 기운을 띠고 왔나니, 숙호충비(宿虎衝鼻)하면 상해를 받으리라. 범은 건드리면 해를 끼치고, 건드리지 아니하면 해를 끼치지 아니하며, 또 범이 새끼친 곳에는 그 부근 동리까지 두호하나니, 그들을 사사로운 일로는 너무 거슬리지 말라. 이것이 곧 피난하는 길이니라. 청룡(靑龍)이 동하면 백호(百虎)는 물러가나니라."  (대순전경 pp135-136)

 

@ 이제 서양사람에게 재조를 배워 다시 그들을 대항하는 것은 배은망덕줄에 범하므로, 판 밖에서 남의 의뢰없이 남 모르는 법으로 일을 꾸미노라. 일본사람이 미국과 싸우는 것은 배사율에 범하는 것이므로, 참혹히 망하리라. (대순전경 p343) 

 

4. 대한민국을 상등국으로

 

@ 상제 매양 뱃소리를 하시거늘, 종도들이 그 뜻을 묻자 "조선을 장차 세계 상등국으로 만들려면 서양신명을 불러와야 할 지라. 이제 배에 실어오는 화물표를 따라서 넘어오게 되므로 그러하노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p291-292) 

 

5. 대한민국에서 대시도국으로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천하만방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조화정부(造化政府)를 열었느니라. 천지만신이 나를 한결같이 원하여 추대하니, 나는 후천의 당요(唐堯)이니라. 국호는 '대시(大時)'이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제까지 전해 내려오는 모든 족보와 직첩을 불사르시고 말씀하시기를 "모든 족보가 나로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되고, 모든 공명이 나로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될 것이니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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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산상제님은 '신축(1901)년 이후로는 연사(年事)를 내가 맡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증산상제님이 신도차원에서 이끌어나가는 역사의 원대한 물줄기를 봐야 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조선을 상등국으로 만들기 위해, 미국의 엘리트 교육을 받은 이승만을 내세워 대한민국을 건국하게 하셨고, 일본의 엘리트 교육을 받은 박정희를 내세워 대한민국을 중흥하도록 하셨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이승만의 대한민국으로 하여금 미일동맹을 통해 안보를 튼튼하게 하는 가운데, 소련 공산당에 붙인 금강산 겁기로 중국을 적화시키고 김일성의 북조선을 건국시켜 중러동맹을 맺게 해 독기와 살기로 해원시키고, 대한민국에서 금강산 생기로 가득찬 태을도인이 출세하여 급살병을 극복하고 세계일가통일정권인 대시도국을 건설하도록 하셨습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대시국(大時國)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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