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와 태을도

[스크랩] 태을도 입문교리 문답집 2/2

태을세상 2016. 4. 25. 16:37

태을도 입문교리 문답집(2/2)



8. 치성예법 신앙생활에 대한 질문 


(1) 태을도의 신앙생활(수행, 치성, 성금 ) 궁금합니다.


 치성은 24절기마다 절기치성을 각자의 가정이나 법소에서 봉행을 하며, 1 월례치성을 서울 신월동에 소재한 태을궁 법소에 모여서 봉행을 합니다. 4 치성(증산상제님/고수부님 성탄/어천절) 태을궁에서 봉행합니다. 수행은 각자 생활 속에서 여건에 맞게 수행을 하며, 1년에 4차례 21일씩 수꾸지 수행을 각자의 생활 속에서 실시합니다. 성금은 각자의 여건에 맞춰 부담되지 않는 금액으로 자발적으로 내고 있습니다. 출판시 갹출하기도 합니다. 외에는 생활 속에서 항상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태을주를 읽으며 가정과 사회생활 속에서 상생의 언행을 실천하는데 주력하면서, 마음이 맞고 인연이 있는 분들께 태을도를 소개해 가고 있습니다.


(2) 태을도의 치성 예법 수련 주문은 무엇인가?

 

 사배심고 - 성언봉독 - 정심 - 주문 서문 수행 - 도훈 - 도담의 순으로 치성을 드립니다.

주문은 시천주 - 대도주 - 태을주 - 운장주 - 개벽주 - 절후주 - 24 - 28 - 28 - 칠성경 - 진법주 - 갱생주를 암송하며, 서문은 대학경 서문 - 서전서문 - 천지개벽경 서문을 암송합니다.


(3) 태을도는 언제 치성을 올리나요?  


 절기치성 (24절기), 월례치성(1), 4대치성(상제님과 고수부님의 성탄/어천) 올리고 있습니다.

 

(4) 태을도에서 지켜야 것들은 무엇이 있나요


 태을도의 종지(宗旨) 원시반본(原始反本)이며 태을도의 강령(綱領) 정음정양/해원상생/신인합일/의통보은/조화선경입니다. 태을도는 상제님 진리와 태을주로 포덕천하 광제창생 해서 인류를 진리와 생명의 근원처인 태을천상원군으로의 원시반본시켜 영과 육을 완성하여 진리의 당체가 되게 하는 것을 종지로 합니다. 이러한 원시반본의 종지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음정양의 정신을 실천하고 서로에게 맺힌 원한을 풀어 상생을 실천하며 신명을 감화시켜 인간과 신이 하나가 되어 대병겁으로부터 인류를 구해내는 의통보은을 완성하여 조화선경을 이룩하는 것을 강령으로 합니다. 태을도의 종지와 강령을 이루기 위해 지켜야 계잠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수부님의 7계잠)


1.  남에게 척짓지 말라  

2.  거짓말을 하지 말라. 

3.  자존심을 갖지 말라. 

4.  도둑질 말라.    

5.  간음하지 말라. 

6.  무고히 살생하지 말라.    

7.  다른 사람의 허물을 말하지 말고 자기의 허물을 생각하여 천지에 사죄하라.

 

 

9. 도장운영에 대한 질문 


(1) 태을도는 어디가 본부인가요


 서울 신월동에 태을궁이 있습니다.


(2) 태을도의 법소에 대해 안내 주세요


 본부인 신월동 태을궁 외에 서울법소, 인천법소, 수원법소, 안양법소, 대구법소, 전주법소, 울산법소, 진해법소, 북경법소가 있습니다.

 

(3) 태을도에는 도장이 없나요?  


 충실한 가정생활과 사회생활 속에서만이 온전한 상생의 심법과 행실을 갖춘 후천형 인간으로 체질을 변화시켜 있기에, 가가도장(家家道場)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4) 태을도의 조직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모두가 동등한 태을도인으로서, 먼저 스스로가 공부하고 마음 닦고 태을주 읽어 온전한 후천형 상생인간의 모습으로 바뀌어가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기에, 별도의 조직을 꾸려 활동하는 것은 없습니다. 상황이 되어 조직적인 활동이 필요할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구체화될 것입니다.



10. 태을도의 경전 책들 


(1) 태을도에서는 자체적으로 경전을 가지고 있나요


 태을도 기두 이후 처음 출간된강증산과 태을도라는 책을 교범으로 삼고 있으며, 책을 통해 태을도에 전반적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2) 태을도에서는 이중성 저자의 천지개벽경을 중요시하나요


 천지공사와  증산상제님의 말씀을 정확히 기록하고 전하여 온전한 상제님의 심법을 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증산상제님은 박금곡 주지를 통해 용봉친필을 전함으로써, 증산상제님의 진리와 심법을 온전히 밝힐 사명을 이중성선생님께 셨습니다. 여타 경전에서 없는 심법과 진리적인 내용들이 상당부분 들어있습니다.


(3) 태을도의 책들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강증산과 태을도’, ‘태을도인의 (,)’, ‘강증산이 전한 무극대도 태을도’, ‘태을도인의 노래’, ‘용봉서신’, ‘급살병과 태을주’, ‘강증산과 인존시대(1, 2)’, ‘강증산과 ’, ‘천지공사와 천지공정등이 있습니다.

 


11. 종통에 대한 질문들 


(1) 태을도의 종통은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증산상제님 고수부님 단주수명자로 이어집니다. 종통의 전수는 상수심법의 심법전수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증산상제님의 종통은 상제님 어천 후에 고수부님에게 전해졌으며, 100년의 세월이 지난 1995(을해년)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께서 단주수명자의 마음을 인가하시면서 천명을 전하심으로 도맥이 다시 이어졌습니다.


(2) 태을도의 도맥과 종통관이 궁금합니다


 천지의 도맥은 태을천상원군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 단주수명자 태을도인으로 이어집니다. 증산상제님께서 태을의 마음과 진리를 깨치셨기에 태을도를 개창하십니다. 도는 마음으로 전해집니다. 온전한 마음자리를 밝힌 심법의 사람들에게 도맥과 종통이 전해져 내려갑니다.


(3) 태을도가 주장하는 진법의 근거는 무엇인가요?


 태을도는 상제님의 무극대도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밝히고 계승을 하고 있습니다. 천지부모님께서 천명으로 심법 인가하셨고, 이중성 선생님의 유지를 받든 유족의 인가와 참석 하에 태을도가 기두하였습니다.



12. 단주수명(丹朱受命)에 대한 질문 


(1) 단주(丹朱)는 누구인가요


 역사 속에서 반만 동안 왜곡되어 전해내려온 요임금의 아들 단주의 진실에 대해서 상제님께서 처음으로 밝혀주셨습니다. 상제님 말씀에 따르면 단주는 당시에 모든 차별이 철폐된 상생의 대동세계를 꿈꾼 사람으로, 그가 천하를 맡았다면 대동세상이 되었을 만큼 충분한 역량을 가진 인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인 요임금을 비롯한 신하들의 오해와 모함으로 꿈을 이루지 못해 철천지 원한이 맺혔던 인물입니다.


(2) 상제님께서는 단주에게 천명을 내리셨습니까 ? 단주수명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단주수명(丹朱受命) 단주가 후천선경을 열어갈 천명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 단주에게 천명을 내리신 이유는 크게 가지로 있습니다. 첫째로, 성인 중에 성인이었던 단주가 공변된 마음으로 천하를 도모하고자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인류의 기억 속에 왜곡된 모습으로 회자되어 내려옴으로써 쌓인 단주의 철천지 원한을 풀어주지 않으면 선천의 모든 원한을 온전히 해소할 없다는 니다. 좋은 뜻으로 좋은 세상을 만들려다 실패해 참혹히 죽은 만고의 역신들의 원한이 단주의 원한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상제님께서 선천을 문닫고 새로이 건설해갈 후천 상생세상의 모습이 단주가 이루고자 했던 대동세상과 일치하기에, 증산상제님께서는 자신과 이심전심되어 후천을 열어갈 심법의 소유자로 단주를 선택하시고 단주에게 천명을 내리 공사를 보십니다.


(3) 태을도 대두목관 궁금합니다


 대두목의 어원은 은나라 시대에 신의 뜻을 대변하던 일등무당에서 유래합니다. 인간의 몸으로 신의 , 하늘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사람을 대두목이라고 합니다. 대두목은 하늘과 인간의 매개자이며 선통자이며 천지부모님의 심법 계승자이며 진리의 계승자입니다. 증산상제님 어천 후에 고수부님께서 진리의 대두목으로서 하느님이신 상제님을 대신해 역할을 하시고 어천하셨습니다. 다시 누군가 인간의 몸으로 심법과 진리를 계승해 증산상제님의 뜻을 세상에 펼쳐나가야 합니다.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은 천상문답의 천명을 통해 단주수명자에게 당신들의 심법과 진리를 계승하셨고, 단주수명자는 마음과 깨침을 전해 후천을 열기 위해 혈심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13. 태을도 대종장의 천상문답을 통한 천명에 대한 질문 


(1) 태을도 이훈오 대종장님이 전생이 단주라 하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태을도 대종장께서 천지부모님으로 부터 천명과 신교를 받고 수행과 공부를 통해 확인한 스스로의 정체성(正體性) 단주입니다. 전생이라는 것이 외부적으로 증명할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기에, 결국 타인의 입장에서 확인할 것은 단주수명자의 심법, 상제님 진리에 대한 이해와 해석, 그리고 실생활에서의 언행, 도덕성 등의 경위를 통해서 말의 진실성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2) 상제님이 태을도 종장님에게 내려 주신 천명이 어떤 것인가요


 ‘ 마음이 마음이니 마음을 널리 전하라라는 천명이었습니다.


(3) 대종장님은 어떤 인생을 살아오셨나요 ?  


 1961 충청남도 금산면 교촌리에서 태어나 대전고와 연세대를 졸업하시고 사회생활을 하던 중에 단체를 통해 상제님을 알게 되었으나, 어떤 계기로 단체를 떠나 개인으로서 사회 속에서 상제님 정신 펴는데 일생을 바칠 것을 결심한 이후, 1995(을해년)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으로부터 천명을 받고 3년여의 준비 끝에 1998(무인년) 태을도를 출범시키고,  이후 20 년동안 증산상제님으로부터 전해 받은 심법과 신교를 세상에 전하고 밝히는데 혈심으로 정진해 오셨습니다.


(4) 이훈오 대종장님께서 천명을 받으실 구체적 상황은 어떠하셨습니까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천지부모님의 음성이 들려오면서 천상문답의 천명을 받으셨습니다. 자세한 내용 추후 태을도와 인연이 되어 직접 들을 기회를 가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5) 이훈오 대종장님께서 천명을 받으신 이후에도 천명을 처음 받으실 때처럼 상제님과 수부님과 의사소통을 하시는 경우가 있나요? 의사소통 내용은 예를 들면 어떤 것입니까


 여러 경로로 소통을 하고 계십니다. 인연이 되어 자세한 내용 직접 들으실 기회를 가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14. 급살병과 의통법방에 대한 질문 


(1) 급살병이란 무엇인가요


 손병욱 시천주(侍天呪) 읽다가 꺼꾸러지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병욱에게 손병희 기운을 붙여보았더니 이기지 못한다 하신 반면에, 박공우에게는 기운을 붙여 바람을 일으키게 하시면서  용호대사의 기운을 공우에게 붙여보았더니 기운이 오히려 적다.” 하십니다.


 ’심야자(心也者귀신지추기야(鬼神之樞機也문호야(門戶也도로야(道路也) 하셨듯이, 마음은 () 드나드는 문이요 도로입니다. 마음씀에 따라 () 응하고, 신에 따라 기운(氣運) 붙습니다.


 대인대의(大仁大義) 마음으로 마음길이 넓으면 신이 응해 기운이 내려도 능히 감당하지만, 무도(無道) 마음씀으로 마음길이  좁아져 있으면 신명과 기운을 감당을 못해 뼈마디가 뒤틀리고 기혈이 막혀 꺼꾸러져 죽게 됩니다. 마음을 닦고 태을주를 읽어 안심안신이 되면 기운이 내려도 받아 순환을 시키지만, 독기와 살기띤 마음은 마음길이 좁아져 기운을 감당하지 못해 급살병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때가 되어 태을천(太乙天) 태을궁(太乙宮) 천지대신문(天地大神門) 열리면 신장(神將)들이 세상으로 쏟아져 나오고, 신장들이 사람에 응함에 따라 기운이 내리며 그것이 병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급살병은 신병(神病)이라고 하신 있습니다. 태을주를 붙이면 신장들이 도가임을 알고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때가 되면 자신의 마음자리가 감당할 만한 신명(神明) 응해 신인합일(神人合一) 일을 하게 됩니다


至曰 天地禍福至. 氣曰 天地禍福氣” (玄武經)


 지기금지원위대강의 지기(至氣) 천지의 지극한 () () 기운이 내림을 뜻하며 하나의 지극한 기운은 사람에 따라 재앙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복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대인대의 무병 (大仁大義 無病)”(현무경)

대병출어무도 소병출어무도 (大病出於無道 小病出於無道)” (현무경)

대병지약 안심안신 (大病之藥 安心安身)” (현무경)


 대병(大病) 소병(小病) 모두 무도(無道)함에서 생기는 기에, 결국 대병(大病) 급살병에는 천심(天心) 회복해 안심안신(安心安身)하는 것이 약이 됩니다.


병자기이발 (病自己而發)’(현무경)


 급살병은 자기 스스로에게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때가 되면 기운이 내릴 뿐이고, 병이 되고 안되고는 결국 자기 스스로의 마음씀에 달려 있습니다.


 병겁은 신병이요 마음심판입니다. 마음 닦고 태을주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급살병은 언제 오나요


 상제님께서나는 예언자가 아니니라.” “후천선경의 자물쇠를 너희가 쥐고 ,  후천은 너희들 하기에 달려있다 하셨듯이, 운명론적으로 정해진 시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자유의지에 맡기시고 상황을 보시면서 상제님께서 시기를 조절하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천지대세와 상제님 고수부님의 말씀을 살피면 짐작할 있을 것입니다.


(3) 의통이란 무엇인가요?  


 병을 고쳐서 세상을 통일해 세계일가를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사람들의 병든 마음이 세상을 병들게 하였기에, 급살병이 사람들의 병든 마음을 고쳐 상생인간으로 재생신시켜 모두가 가족이 되는 후천세상을 다는 의미입니다.


(4) 급살병을 극복해 후천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마음 닦고 태을주 읽어 안심안신하는 상생인간으로 체질을 바꾸어야 합니다.


(5) 태을도는 어떻게 급살병에서 인류를 구할 것인가


 병겁에 대한 준비는 독기와 살기의 마음을 풀어 상생의 마음을 갖고 태을주를 읽는 것입니다. 병겁이 오기 전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고치도록 알리는 것이 급살병에서 인류를 구하는 일입니다. 병겁이 오면  광제에 나서,  병자의 마음을 가려 태을주를 읽어 사람을 살리게 됩니다.


(6) 태을도에서는 의통인패를 가지고 있나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때가 되어 병겁이 돌면 단주수명자가 천강을 받고 비로소 세상이 드러나게 되고 범증산신앙 단체들이 하나가 되어 국가차원에서 광제창생의 의통성업에 나서게 됩니다. 그때 의통인패는 자연히 드러나고 사용되어질 것입니다.


(7) 급살병이 발발하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합니까? 


 금산사에 모여서 준비한 대로 인류를 살릴 광제창생의 의통성업에 나가게 됩니다.


(8) 급살병은 얼마나 임박해 있는 것입니까? 급살병이 임박하다는 소식이 증산신앙인들의 일상생활을 마비시킬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하여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급살병에 대한 준비는 일상생활 속에서 마음을 닦고 태을주를 읽는 것입니다. 급살병이 급할수록 마음닦기에 충실해 안심안신을 이루어야지 초조해하고 우왕좌왕해서는 안됩니다.


15. 도통에 대한 질문 


(1) 태을도는 도통 법방을 가지고 있나요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으며 진리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법방입니다. 태을도 대종장이신 단주수명자는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으로 부터 천명을 받고 심법과 신교를 받으셨습니다. 때가 되면 자연스레 드러나게 것입니다. 먼저 밝은 이성의 눈으로 태을도가 키는 방향을 이해하고 수긍해, 마음 닦고 태을주 읽으며 상생인간으로 체질을 바꾸어 가는 것이 지금으로선 제일 중요합니다.


16. 벙겁이후의 후천건설에 대한 질문 


(1) 태을도에서 보는 미래세계 후천선경은 어떤가요? 대시국(大時國)이라는 나라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후천은 음을 바탕으로 정음정양의 세상입니다. 모든 차별이 철폐된 대동세계이며 조화선경입니다. 신과 인간이 하나가 되는 신인합일의 세상이며, 정치와 종교가 하나가 되어 군사위가 갈래가 되는 원시반본되는 세상입니다. 성인과 영웅이 하나가 되고 세계가 하나로 통일된 통일정권이 후천선경입니다. 증산상제님을 태조로 하는 후천 세계일가통일정권의 국호는 대시국(大時國)이며, 금산사를 중심으로 전북7읍을 수도로 하게 됩니다. 단주와 일만이천 명의 상제님의 일꾼들이 천지부모님의 유업을 계승하여 태을주로써 포정을 통해 후천 5 년의 대시국을 건설해 가게 됩니다.



17. 증산종단과 차이점에 대한 질문 


(1) 태을도와 다른 증산신앙단체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심법신앙이 핵심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의 마음을, 말을, 행실을 상생의 방식으로 바꾸어가는 것이 상제님의 가르침이요 벙겁을 준비하는 일이요 후천을 준비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개벽과 병겁이라는 과도기적인 시간대를 넘어서 오만 년의 후천세상을 안정시켜가는 것은 결국 인간이기에, 상생의 심법으로 사람들을 재생신시켜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존 증산신앙단체들의 경우 그런 본질적인 측면보다는 개벽과 병겁과 도통이라는 결과론적이고 표면적인 측면을 알리는 역할을 주로 왔습니다. 증산신앙의 결론은 심법신앙으로 귀결될 밖에 없습니다.


(2) 태을도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증산종단들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증산종단들의 경우에는 개벽과 병겁으로 불안감을 조성하고 도통이라는 환상을 심어주어 사람들을 현실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왔습니다. 증산상제님의 가르침은 세상사람들을 현실 속에서 상생을 실천하는 상생의 사람으로 변화시켜가는 것임을 태을도는 20 년을 한결같이 이야기해 오고 있습니다. 상생의 후천세상은 상생의 심법을 현실 속에서 실천하는 사람들을 통해 이루어져 갑니다. 현실의 생활과 개인의 인생을 안정시키지 못하는 것은 올바른 믿음과 종교일 없습니다. 현실 속에서 세상을 안정시켜가는 것이 진법의 길입니다.


(3) 태을도는 20 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도인들이 많지 않나요?


 개벽과 도통과 병겁이라는 기상천외한 이야기에 자극 받아 증산신앙을 시작한 사람들의 관심사는 대부분 인간으로서 상제님의 일을 대행하는 주체인 대두목을 찾아 조만간 닥칠 환란에서 살아남아 후천에서 성공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종말론적이고 결과론적인 신앙에 젖은 증산신앙인들은 스스로 독립하고 성숙하는 길이 아니라 신비롭고 출중한 누군가를 찾아 의지하려는 마음으로 신앙해 왔습니다. 태을도는 병겁과 도통도 각자 스스로 마음에 달려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상제님 말씀대로 자신을 구원할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이지 태을도라는 단체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태을도는 스스로의 마음을 닦고 태을주를 읽는 것이 유일한 법방임을 항상 이야기해 왔습니다. 증산상제님의 깨달음과 심법을 추구하는 증산신앙인이 아직 많지 않습니다. 평범한 핵심과 본질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길만이 올바른 길이고 성공할 있는 길임을 태을도는 한결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8. 기타 질문 


(1) 상제님은 포교를 도적 잡는 일이라고 하셨는데 의미는 무엇입니까


“..대저 제생의세(濟生醫世) 성인(聖人) (), 재민혁세(災民革世) 웅패(雄覇) ()이라. 이제 천하가 웅패에게 괴롭힌 오랜 지라…”


선천에는 위무(威武)로써 승부를 삼아 부귀와 영화를 길에서 구하였나니, 이것이  상극의 유전이라선천 영웅시대에는 죄로 먹고 살았으나 후천 성인시대에는 선으로 먹고 살리니…"


도적잡는 자를 포교(捕校)라고 부르나니, () 전할 때에 포교(布敎)라고 일컬으라. 우리 일은 세상의 모든 불의(不義) 맑히려는 일이니, 그러므로 세상에서 영웅이란 칭호를 듣는 자는 잡히리라.” (대순전경 p141)


 선천은 영웅의 시대였습니다. 후천은 성인의 시대입니다. 선천의 영웅들은 나름의 명분을 내세우지, 결국 무력을 통해 세상과 백성을 괴롭히는 재민혁세의 일로 도적과 다름이 없었다는 말씀입니다. 도적과 같은 영웅들을 교화해 웅심을 성인의 마음으로 돌려 후천 성인시대를 열어가는 것을 포교라고 말씀하십니다.


(2) 태을도를 네이버에 치면 사전에 도둑질의 완곡한 표현이라고 나오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증산신앙단체들은훔치 훔치 시작하는 태을주를 읽습니다. 그래서 보천교 당시 증산신앙을훔치교 불렀는데, 당시 증산신앙인들이 개벽과 도통에 마음을 뺏겨 가산을 바쳐 신앙하는 경우가 허다해서 주변에서 훔치교를 하게 되면 신도의 재산을 가져간다고 훔치 도둑질 연상해, 작가 채만식 소설태평천하에서 그리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3) 태을도에서는 상제님이 아끼셨던 호연이라는 어린 소녀를 어떻게 보나요?


천지공사의 증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4) 저는 다른 증산종단에서 지도자를 모셨는데, 단체에 문제가 많다고 판단되어 떠나려고 합니다. 그러면 이것도 배신 아닌가요


 고수부님께서는 포교를 하는데 있어서, 오는 사람 막지 말고 가는 사람 잡지 말며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든 있는 그대로 이야기 주고 사람의 뜻대로 하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어느 단체이고 떠난다고 배신이라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떠나지 못하게 한다면 협박이고 감금일 것입니다. 진리는 속박의 길이 아니라 자유의 길입니다. 스스로 충실하게 진지하게  판단해 자기 판단에 따라 행동하는 것입니다. 고수부님께서도 자기 자신을 먼저 믿고서야 상제님도 올바로 믿을 있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하나라도 배운 것이 있으면 누구든 나의 스승이 된다고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게 도움이 되는 무엇이라도 배우고 전해 받았으면 스승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스승에게서 떠나더라도 스승의 부족함을 비방하고 비난하는 것은 진리의 길을 가는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스승의 부족함을 넘어선 나의 진리의 길을 가더라도 고마운 마음으로 스승을 배려하는 것이 올바른 마음씀일 것입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충정(忠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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