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광장

[스크랩] 숨겨진 도명(道名)

태을세상 2016. 1. 3. 19:55

 이중성 선생님 역작인 천지개벽경이 1946년에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정성을 들여 집필한 이 책을 공개하지 않으시고 선생께서 돌아가실때에도

유언으로 "이 책을 함부로 공개하지 마라" 후손들에게 남기셨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사정끝에 책은 집필된지 45년이 넘어서 1992년에 세상에 들어나게 되었습니다.


 증산상제님을 신앙하는 분들의 100여년의 역사를 봤을때 가장 미스테리한 사건이 천지개벽경이라 보고 있습니다.

책을 집필했으면 발행하는것이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런데 이중성 선생님은 힘들여 쓴 책을 오히려 감추는 모순을

보입니다. 이는 소설가, 가수가 몇년을 고생해서 책, 음반을 만들었는데 발표를 안한다면 헛짓거리입니다.

발표를 하지 않을거라면 책이나 음반을 만들 이유가 전혀 없을겁니다.


천지개벽경에는 다른 경전에도 없는 매우 중요한 내용이 여러개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 태을도인(太乙道人)이 되야한다는 증산상제님 말씀입니다.

만약 이 책이 40년대, 또는 5~60년대에 세상에 들어났다면 그 누군가가 혹여나 太乙道라는 이름을 잡을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책 "천지개벽경"이 감추어져야 했던 이유입니다.


수부님께서도 제자가 도의 이름을 무엇으로 할지 물어볼때 수부님께서는 "그냥 선이라고 해라 나중에 올바른 이름이

나온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수부님도 분명히 말씀하신 내용으로 올바른 이름이 후에 나온다고 말씀하신것으로 보아

수부님께서도 올바른 이름을 알고 계셨지만 아직 때가 아니기에 도명(道名)을 의도적으로 감추신 것입니다.


진법의 도명은 나중에 나와야 했기에 상제님 천지공사로 천지개벽경이 감추어진 것이며 때가 되어서야 그 책이

세상에 들어나게 된 것입니다.






  

출처 : 태을도 전주법소
글쓴이 : 충원(忠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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