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을 찾아가는 것은 자신을 낮춰 배우고자 함입니다. 스승한테 자신을 내세우고 높이면 배움의 문을 열 수가 없습니다. 스승의 믿음과 신뢰를 얻어야 배움의 문에 제대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세속에서 독기와 살기로 행세하던 교만하고 거만한 마음으로는 스승의 믿음과 신뢰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자존심과 대접받기를 내세워 스승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스승의 믿음과 신뢰를 저버리면 가르침의 문은 영원히 닫히고 맙니다.
스승으로부터 가르침을 배우는데는 삼감과 겸손이 필수조건입니다. 옷깃을 여미고 자세를 바로하여 언행과 행실에 삼가 겸손하지 않으면 가르치고 배우는 믿음과 신뢰의 관계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천지에 삼가 겸손해야 천지로부터 가르침이 내려오고 스승에 삼가 겸손해야 스승으로부터 가르침이 전해집니다. 삼감과 겸손이 없는 사람을 가르쳐 진리의 인간으로 만들기는 백약이 무효입니다.
스승으로부터 지적받고 야단맞는 것을 자존심 상하고 위신꺽이는 것으로 연결시키면 사제관계는 더이상 지속되지 못합니다. 독기와 살기가 왜곡된 자존심을 부추기고 가면적 위신을 높이게 만듭니다. 도는 천명줄을 타고 내려오는 것입니다. 천명받은 스승으로부터 천지부모님의 마음과 마음씀을 배우고 익혀서 인간다운 인간으로 성숙되고 완성되어 인간종자로 추수되는 후천개벽기입니다.
배우고자하는 간절한 마음이 스승에게 읽혀지도록 물심양면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배우는 자의 간절함이 있을 때 치열한 구도의 열정이 생겨 스승의 한마디 한마디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입니다. 교만하고 거만한 사람에게는 자신을 낮춰 배우고자 하는 간절함과 치열함이 없습니다. 스승께 삼가하고 삼가해서 겸손함을 유지해야, 스승과 혼연일체가 되어 진리에 맞는 언행과 행실을 배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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