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고가는 사람들의 얼굴속에 드리워진
죽음의 행진들이 보이는가.
웃고 떠들고 기뻐하며 들뜬 모습들속에 비춰진
죽음의 그림자들이 보이는가.
아는 사람은 안다.
우리 모두 급살병의 외통수에 걸렸다는 것을.
머리속이 하얗다.
가슴앓이를 한다.
하늘이 나에게 외친다.
양심이 나에게 호소한다.
의통천명을 완수하라.
일심혈심을 다하라.
아는 이상 외면할 수가 없다.
행동하는 천심자가 되어
마음닦고 태을주 읽으라 전해야지.
두 손 불끈 쥐고 다짐을 한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메모 :
'용봉광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소인을 가르쳐 대인을 늘려가야 사람이 살고 생명이 숨 쉰다 (0) | 2014.09.13 |
---|---|
[스크랩] ‘믿음’ 위에 세운 세상이 가장 아름답다 (0) | 2014.09.13 |
[스크랩] 마음의 눈높이 (0) | 2014.09.11 |
[스크랩] 가요무대 (0) | 2014.09.08 |
[스크랩] 우리님이 오셨네 (0) | 2014.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