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찼고 운이 닥쳤습니다.
태을도를 만나 천하사를 하는 사람은 천지부모님 앞에 초지일관 시종여일해야 합니다. 도의 길은 나를 희생하고 고생시켜 남을 행복하게 하는 헌신의 길이자 희생의 길입니다. 보답을 원하지도 말고 칭찬을 기대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일제시대 독립지사들은 언제 끝날 지도 모르는 독립운동을 하면서도, 오로지 오매불망 대한의 독립을 꿈꾸며 몸과 마음을 바쳐, 나라와 민족을 위해 더운 것도 참고 추운 것도 참으면서,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풍찬노숙하며 인고의 세월을 이겨냈습니다.
세상에서 나를 이기기가 가장 어렵습니다.
천지에 대한 약속보다 나에 대한 약속이 더 무섭다고 했습니다. 도에 대한 약속은 천금과 같은 것입니다. 도의 길은 목숨을 거는 형극의 일입니다. 마음을 결단하고 혼백을 다잡아서 생사의 고비를 넘고 죽음의 사선을 통과해야 천하창생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천명이 내립니다.
인격이 성숙한 태을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삶의 고통에 몸부림치며 서럽고 뜨거운 눈물을 흘려봐야 인격이 성숙합니다. 태을도인의 길은 결코 낭만적인 길이 아닙니다. 태을도인의 인생은 결코 평탄한 길이 아닙니다. 다가오는 고난과 고통에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할 게 아니라, 위기와 시련 앞에 나약해지고 움추려드는 내 의지와 맹세에 두려워하고 무서워해야 합니다. 도의 길을 가면서 삶의 고통에 온몸을 타고 흐르는 피눈물속에서, 넉넉하고 밝고 환하게 피어나는 미소가 태을도인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살신성인으로 천하창생을 살려내는 도가 태을도입니다.
급살병이 점차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태을도에 목숨을 걸고 삶의 한계상황을 처절히 겪고 또 겪은 사람이라도 급살병을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 태을도에 입도하여 적당히 태을도의 곁불이나 쬐며 무사안일하게 세월을 허송하는 태을도인은, 남을 살리기는 커녕 저 자신도 살리기가 어렵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다가오는 일을 아는 자는 창생의 일을 생각할 때 슬픔을 이기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태을도 의통천명의 무서움과 엄중함을 알아야 합니다
목숨을 바쳐 의통천명을 잘 받들어야 합니다. 단주를 통해 천지부모님의 서릿발같은 천명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태을도 입도는 일심혈심으로 단주 천명을 받들어 의통성업을 완수하겠다는 다짐이자 서약입니다. 한 번 천명을 어기고 두 번 천명을 어기면, 천지부모님의 눈밖에 나 운수에서 밀려납니다. 천명을 받드는 내 마음이 천지를 진동하고, 천명을 받드는 내 혼백이 천지를 뒤흔들어야,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의통성업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일심정성을 다해 태을도 의통천명을 받들어야 합니다.
수행하고 포교해서 태을주 수꾸지를 돌려야 합니다. 의통성업은 내 목숨를 내놓고 남의 목숨을 살리는 일입니다. 의통성업은 내 생명을 다 바쳐 남의 생명을 구하는 일입니다. 생유어사하고 사유어사한다고 했습니다. 비상시국에는 비상한 사람이 나와야 나라를 구합니다. 적당히 해서는 난국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급살병은 천하의 난국이자 천하의 비상상황입니다.
급살병이 급습하는 천하대란 천하비상 시국에 단주 쳔명을 받들어야 살 길이 열립니다. 세운과 교운의 중심에 태을도와 단주가 있습니다. 세속이나 도판에나 적당히 몸보신이나 하면서 어설픈 생각을 하는 사람은, 목숨을 위협하는 위기상황이 닥치면 반드시 역천의 길을 가고 맙니다. 우리 증산신앙인들은 태을도에 입도하여 태을도인으로서 재삼재사 옷깃을 가다듬고 각오를 새롭게 하여, 성경신을 다해 단주 천명을 받들어 마음을 모으고 정성을 모아 태을주 수꾸지를 돌려야 합니다. '훔치 훔치 태을 천상 원군 훔리 치야 도래 훔리 함리 사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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