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도(太乙道) 대시국(大時國)

100년의 약속 100년의 결실

태을세상 2023. 12. 16. 11:21

 아는 것이 힘이라고 했습니다. 철을 알아야 어른이 된다고 했습니다. 천하대세를 알아야 살 기운이 있다고 했습니다. 먼저 아는 사람이 선통자이고, 먼저 철을 아는 사람이 선구자이고, 먼저 천하대세를 아는 사람이 구원자입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는 횃불을 든 사람을 따라가야 살 수 있습니다. 천하가 도탄에 빠지면 도로써 구하고, 천하가 재앙에 처하면 나라가 출범합니다. 그 도가 태을도요, 그 나라가 대시국입니다. 1998년 태을도가 공식기두했고, 2016년 대시국이 출범했습니다. 강증산 상제님 천지공사, 100년의 약속 100년의 결실, 태을도 대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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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의 약속 100년의 결실

 

1. 100년의 약속

 

@ 기유(1909)년 어느날 종도들에게 옛글 한 수를 읽어주시니 이러하니라.

"건곤부지월장재(乾坤不知月長在)하니

적막강산근백년(寂寞江山近百年)이라.

-하늘과 땅이 알지는 못해도 달은 길이 있을 것이요,

이 강산이 막막하고 쓸쓸하기가 백 년이 가까우리."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51) 

 

2. 100년의 결실

 

풍류주세백년진(風流酒洗百年塵)

  시절화명삼월우(時節花明三月雨)

   비오인득의지추호(非吾人得意之秋乎)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69) 

 

■ 병란병란 동시발발 

 

1. 병란병란 동시이발

 

@ 병란병란(兵亂病亂)이 동시에 발하노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353)

 

2. 밖에서 안으로 욱여든다

@ 하루는 종도들과 더불어 원평에다 미리 준비시켜둔 개고기와 술을 잡수시고, 가라사대 "너희들은 바로 구미산(龜尾山)에 오르라." 명하신 후 상제께서는 유문(柳門)거리를 돌아서 구미산에 오르시더니, 물으시기를 "지금 어느 때나 되었느뇨." 하시거늘 어느 종도가 여쭈어 가로대 "정오시쯤 되었을 듯 하옵나이다." 하고 아뢰는데, 이 때 문득 김자현이 원평을 내려다보더니 놀래며 말하기를 "원평장에서 장꾼(將軍)들이 서로 대가리 다툼을 하나이다." 하고 고하거늘 모든 종도들이 장터를 내려다보니, 이 때 오고가는 장꾼들이 서로 머리를 부딪히고 다니며, 앉아서 전을 보는 사람은 기둥이나 옆에 있는 벽에라도 자기 머리를 부딪히며 비비대더라. 종도들이 놀래어 물어가로대 "어찌하여 장꾼들이 저러하나이까." 물으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한 날 한 시에 천하사람들을 저와 같이 싸움을 붙일 수 있노라. 너희들은 부디 조심할 지니, 나의 도수는 밖으로부터 안으로 욱여드는 도수니라. 천하대세를 잘 살피도록 하고 오늘의 이 일을 잘 명심하도록 하라." 하시더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115-116)

 

3. 세상이 막 일러준다

 

@ "이언(俚言)에 '짚으로 만든 계룡'이라 하나니, 세상이 막 일러주는 것을 모르나니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144)

 

■ 병란병란 천지도수

 

1. 천하사의 때

 

@ 기유년에 하루는 대선생이 동곡에 계시더니, 제자가 여쭈기를 "천하사는 장차 어느 때를 기다려야 하나이까." 대선생께서 가로로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를 써놓고 보여주시거늘, 제자가 여쭈기를 "어떻게 십이지(十二支)로 천하사의 장래가 알 수 있나이까.", 대선생께서 그 위에 가로로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를 써놓고 보여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이 두 줄은 베 짜는 바디나 머리 빗는 빗과 같으니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608-609)

 

2. 일출인묘진 사부지

 

@ 김병선에게 글 한 장을 써주시니 이러하니라.

 일입유배(日入酉配) 해자난분((亥子難分)

 일출인묘진(日出寅卯辰) 사부지(事不知)

 일정사오미(日正巳午未) 개명(開明)

 일중위시교역퇴(日中爲市交易退) 제출진(帝出震) (「대순전경」 p.312)

 

3. 청룡황도대개년

 

@ 제자가 증산상제님께 여줍기를 "영평의 비결에 '청룡황도대개년(靑龍黃道大開年)에 왕기부래태을선(旺氣浮來太乙船)이라 수능용퇴심선로(雖能勇退尋仙路)오 부불모신몰화천(富不謀身沒貨泉)이라.-청룡의 황도가 크게 열리는 때에 왕성한 기운따라 태을선이 떠오네. 그 누가 용감히 부귀영화 물리치고 신선의 길을 찾을 수 있으리오. 돈으로는 재물에 빠져 죽는 몸을 구할 방법이 없느니라.' 하였나이다."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내 일을 명백하게 밝혔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122-123)  

 

4. 오미방광신유이

 

@ 제자가 여쭈기를 "영평이 이르기를
 '日本東出西洋沒(일본동출서양몰)하니
 午未方光辛酉移(오미방광신유이)라
 洋觸秋藩誰能解(양촉추번수능해)오
 猿啼春樹登陽明(원제춘수등양명)이라
 一天風雨鷄鳴夜(일천풍우계명야)오
 萬國腥塵犬吠時(만국성진견폐시)라
 欲知人間生活處(욕지인간생활처)면
 茂林宿鳥下疎籬(무림숙조하소리)라.' 하였나니,
 이것을 믿을 수 있겠나이까?"
  증산상제님 말씀하시기를
"내일을 명명백백히 밝혔느니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 122-123)

 

■ 증산 모사재천, 단주 성사재인

 

1. 세계일가통일정권

 

@ 이달에 고부 와룡리에 이르사,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 혼란한 세상을 바루려면 황극신을 옮겨와야 하리니, 황극신은 청국 광서제에게 응기되어 있느니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황극신이 이 땅으로 옮겨오게 될 인연은 송우암이 만동묘를 세움으로부터 시작되었느니라." 하시며, 종도들을 명하사 밤마다 시천주(侍天呪)를 읽게 하시되 친히 곡조를 먹이사, 며칠을 지난 뒤에 가라사대 "이 소리가 운상하는 소리와 같도다." 하시고 또 가라사대 "운상하는 소리를 '어로(御路) 어로(御路)'라 하나니 '어로'는 곧 임금의 길이라. 이제 황극신의 길을 틔웠노라." 하시고 문득 "상씨름이 넘어간다!"고 외치시더니, 이 때에 청국 광서제가 죽으니라. 인하여 세계일가 통일정권(世界一家統一政權)의 공사를 행하실 새, 제자들을 엎드리게 하시고 일러 가라사대 "이제 만국제왕의 기운을 걷어 버리노라." 하시더니, 문득 구름과 같은 이상한 기운이 제왕의 장엄한 모양을 이루어 허공에 벌려 있다가 이윽고 사라지니라.(대순전경 PP255-256)

 

2. 태조 강증산

 

@ 기유(1909)년 유월 스무사흗날 오전에, 여러 제자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 때가 바쁜 지라. 너희들 중에 임술생(壬戌生)으로서, 누이나 딸이 있거든 수부(首婦)로 내세우라." 하시니, 형렬이 대하여 가로대 "수부는 저의 딸로 들여세우겠나이다." 가라사대 "세수시키고 빨은(깨끗한) 옷을 가라입혀서 데려오라." 하시니 형렬이 명하신 대로 하여 그 딸을 약방으로 데려오거늘, 상제님 제자들로 하여금 약장을 방 한가운데로 옮겨놓게 하신 뒤에, 형렬의 딸을 명하사 약장 주위를 세 번 돌게 하신 뒤에 그 옆에 서게 하시고 경석을 명하사 '대시태조 출세 제왕 장상 방백 수령 창생점고 후비소((大時太祖 出世 帝王 將相 方伯 守令 蒼生點考 后妃所)'라는 글을 쓰게 하시니 경석이 받아씀에 후비소(后妃所)를 후비소(后妣所)라 썻거늘, 가라사대 "잘못 썼다." 하사 불사르시고 다시 쓰게 하사 약장에 붙이게 하신 뒤에, 가라사대 "이것이 예식이니, 너희들이 증인이 되라." 하시고, 형렬의 딸을 돌려보내신 다음에 경석으로 하여금 그 글을 거두어 불사르시니라. (대순전경 pp412-413)

 

3. 통할 단주

@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만고의 원한 중에서 단주가 가장 크니, 요임금의 아들 단주가 불초하다는 말이 반만 년에 걸쳐 전해내려오지 않더냐단주가 불초하였다면 조정의 신하가 일러 '단주가 깨침이 많고 천성이 밝다'고 천거했겠느냐. 야만과 오랑캐를 없애겠다는 것이 남과 더불어 다투고 시비걸기를 좋아하는 것이라더냐. 이는 대동세계를 만들고자 한 것을 두고 다투고 시비하는 것이라 욕하였느니라." 제자가 여쭙기를 "우가 요임금의 맏아들이 불초하다고 비판하였나니, 그 이유로써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물과 뭍을 막론하고 배를 몰고 다니고, 집집마다 들어가 술마시기를 좋아하고, 요임금이 만들어놓은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 하였나이다."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다는 것은 부지런하게 돌아다니며 백성의 고통을 살폈다는 것이요, 물과 뭍을 가리지 않고 배를 몰고 다녔다는 것은 대동세계를 이루고자 분주하였다는 말이요, 집집마다 들어가 술을 마셨다는 것은 가가호호 백성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 하였다는 것이요, 요임금의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 하는 것은 다스리는 도가 요임금과 다름을 이름이니라. 당요의 세상에 단주가 천하를 맡았다면 요복과 황복이라는 지역차별이 없었을 것이고, 야만과 오랑캐라는 이름도 없었을 것이고, 만 리가 지척과 같이 가까와졌을 것이며, 천하가 한 가족이 되었으리니, 요임금과 순임금의 도는 좁고 막힌 것이었느니라단주의 원한이 너무 커서, 순임금이 창오의 들판에서 갑자기 죽고 두 왕비가 상강의 물에 빠져 죽었느니라."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천하에 크고작게 쌓여내려온 원한이 큰 화를 양산하여 인간세상이 장차 멸망할 지경에 이르렀나니, 그런 고로 단주의 원한을 풀어주어야, 만고에 걸쳐 쌓여내려온 모든 원한이 자연히 풀리게 되느니라후천 선경세상에는 단주가 세상의 운수를 맡아 다스려나갈 것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101-103)

 

■ 건방설도 의통성업 

 

1. 건방설도 광구창생

 

@ 하루는 제자가 증산상제님을 모시고 있더니,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후천을 열고, 천지의 운로를 바로잡아 만물을 새롭게 하고나라를 세우고 도를 펴서억조창생의 세상을 널리 구하려 하노라. 이제 천지도수를 물샐 틈없이 짜 놓았으니, 도수 돌아닿는 대로 새로운 기틀이 열리리라. 너희들은 지성으로 나를 잘 믿고 천지공정에 참여하여, 천하의 정세를 잘 살피고 돌아가는 기틀을 보아 일을 도모하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이윤이 오십 살에 사십구 년동안의 그름을 깨닫고, 탕임금을 도와 마침내 대업을 이루었나니, 나는 이제 그 도수를 썼노라. 구 년동안 행한 천지개벽공사를 이제 천지에 질정하리니, 너희들은 이것을 통해 믿음을 더욱 돈독히 하고 두텁게 하라. 천지는 말이 없으니, 천동과 지진으로 대신 말을 하노라." 대선생께서 "포교 오십년 종필(布敎五十年終筆)"이라 칙령을 써서 불사르시니, 즉시에 천동과 지진이 크게 일어나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638-639)

 

2. 도즉 태을도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95)

 

3. 국즉 대시국

 

@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천하만방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조화정부를 열었느니라. 천지만신이 나를 원하여 추대하니, 나는 후천의 당요이니라. 국호는 대시(大時)라 칭할 것이니라." 족보와 공명첩을 불사르시며 "족보가 나로부터 다시 시작되고, 공명이 나로부터 다시 시작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p30-31)

 

4. 병즉 급살병

 

@ 어느날 공사를 보시며 가라사대 "이후에 병겁이 침입할 때군산 개복에서 시발하여 폭발처로부터 이레동안 뱅뱅돌다가 서북으로 펄쩍 튕기면, 급하기 이를 바 없으리라. 이 나라를 49일동안 싹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27)

 

5. 약즉 태을주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太乙呪)이니라병이 다가오면 천하사람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 생명을 구하느니라때가 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89)

 

6. 심즉 원수를 은인같이

 

원수를 풀어 은인과 같이 사랑하면, 덕이 되어 복을 이루느니라. (대순전경 p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