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도 도훈(道訓)

인간의 종교성과 사회성의 완성

태을세상 2021. 9. 26. 10:14

2021 태을도 9월 월례치성 도훈

인간의 종교성과 사회성의 완성

2021. 9. 25 (음 8. 19)

 

 

 벌써 9월도 말일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월례치성날인 9월 25일 오늘, 자리를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면서 종교적 동물

 

 사람 사는 세상에서는 만나야 하고 교류해야 하고 모여야 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합니다. 또한 종교적 동물이라고도 합니다.

 

 사회적 동물이란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말입니다. 또한 종교적 동물이라고도 하는 것은, 사람은 진리를 향해서 근원을 향해서 궁극적으로 추구하고 지향하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이 세상의 모든 문화와 문명은 종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리고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각기 자기 지역에 맞는 사회를 만들어서 삶의 목적을 이루어갑니다.

 

 인간은 사회성과 더불어 종교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인간은 종교를 가지고 사회를 이루어가는 존재인 것입니다.

 

 유불선서도의 총결론, 태을도

 

 여러분께서도 다 아시다시피, 유불선서도(儒佛仙西道)의 총결론이 태을도(太乙道)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 1901년부터 1909년까지 보신 천지공사로써 확정하셨습니다.

 

 고수부님께서는, 증산상제님이 천지공사 보신 것을 신정공사로써 감리하셨습니다. 단주는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이 모사재천하신 천지도수를 따라, 태을도를 이 땅에 현실화하는 성사재인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가진 종교성과 사회성으로 인해 인간을 종교적 동물이라고도 하고 사회적 동물이라고도 하는데, 그 종교성과 사회성이 합해져서 유불선서도의 금수대도술 문화와 문명을 이루어왔습니다.

 

 태을도 지심대도술 태을문명

 

 하지만 상극의 금수세상을 마감하고 상생의 태을세상을 여는 이 후천개벽기에는, 천지부모님이 모사재천하신 천지도수를 따라서, 단주가 태을도 지심대도술의 태을문명과 태을문화를 성사재인시켜 나갑니다.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이 이 땅에 오시기 전까지는, 인간들의 종교성과 사회성이 유불선서도를 통해서 실현되었지만, 천지부모님이 이 땅에 오신 이후부터는, 태을도를 통해서 인간의 종교성과 시회성이 실현됩니다.

 

 인간의 궁극적인 종교적 실체를 알려면, 태을도를 알아야 합니다. 인간이 형성해 가고 있는 사회를 알려면, 태을도를 알아야 합니다. 인간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종교와 사회의 모습을 알려면, 태을도를 반드시 깨쳐야 합니다.

 

 인간은 본래 시천주 봉태을 하는 태을도인

 

 인간은 본래 태을도를 닦아서 시천주 봉태을 하는 태을도인이었습니다. 독기와 살기가 그 길을 막았습니다.

 

 인간이 지닌 종교성의 완성은, 태을도를 만나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 없애고 마음속에 받아나온 시천 태을을 밝혀, 시천주 봉태을 하는 태을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사회성이 완성되는 것 역시, 태을도를 만나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 없애 마음속에 받아나온 시천 태을을 밝혀, 시천주 봉태을 하는 태을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사회적 동물이면서 종교적 동물인 인간이, 태을도를 통해서 시천주 봉태을 하는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어, 선천 오만 년 상극의 금수세상을 마감하고 후천 오만 년 상생의 태을세상을 열어갑니다. 이제까지 인간들이 추구했던 모든 종교적인 노력과 사회적인 노력이, 태을도를 만나서 시천주 봉태을 하는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어 완성되는 것입니다.

 

 종교성과 사회성의 완성, 태을도와 태을도인

 

 오늘 이 자리에서처럼 천지부모님께 치성을 모시고 수행을 하고 도훈을 듣는 것 자체가, 이제까지 유불선서도를 통해서 만들어왔던 인간의 종교성과 사회성을 온전히 초월하고 극복하고 도약해서, 명실상부한 종교적인 인간 사회적인 인간이 되기 위한 공부요, 노력이었습니다.

 

 오늘 9월 월례치성을 통해, 여러분 가슴속에 천지부모님이 역사하시고 천지부모님이 안내하셔서, 전 세계 인류들에게 진정한 종교성과 사회성의 완성이 태을도와 태을도인이라는 사실을 일깨우는 선구자요, 선통자가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이상으로 도훈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