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판례의 제자교육

어머니 하느님이 오셨다

태을세상 2019. 9. 20. 10:10

북사도 전란 남군산 병겁

태을도 방방곡곡 태을주 방방곡곡

 

 

 

1. 강증산과 정음정양


@ 그 후에 상제께서 오시어 경석에게 가라사대 "천지에 독음독양이면 만사불성이니, 내 일은 수부(首婦)가 들어야 순서진행 하나니라." 하시고, 경석에게 정면하사 가라사대 "네가 전일(前日)에 수부를 인권한다 하더니 어찌 되었느냐." 하시는 말씀이 떨어지자마자 경석의 생각에 이종 매씨가 떠오르더라. (선도신정경 pp25-27)


2. 결혼과 천지대업


@ 동짓달 초사흗날 고(高)부인을 맞아 결혼하실 새, 부인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너를 만나려고 십오 년동안 정력을 들였나니, 이로부터 천지대업을 네게 맡기리라." (대순전경 p117)


3. 강증산과 나란히


@ 하루는 상제께서 이경문을 명하사 "천원에서 일등교자와 일등하인을 구하여오라." 하사 교자를 마당에 꾸며놓고 상제께서 부인과 더불어 나란히 앉으사 "구릿골로 가자." 하시며 길을 재촉하시다가 정지하시니라. (대순전경 p233)


4. 강증산과 천정연분


@ 무신년(1908) 시월에 상제님께서 구릿골로부터 대흥리에 오시어 종도들과 함께 밖에 나가사 무를 뽑아 나누어 먹으시며 내일 고부인을 구릿골로 데려가실 의논을 하시고 들어오사 부인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 털토수와 남바우를 네가 쓰고 우리 둘이 걸어갈지라. 우리가 그렇게 걸어서 곳곳을 구경하며 가면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부러워하여 말하기를 "저 양주는 둘이 똑같아서 천정연분이로다." 하리니, 세상사람들은 우리를 구경하고 우리는 세상 사람을 구경하며 슬슬 걸어가는 것이 좋으리라." 하시더니, 그 이튿날 다시는 말씀치 아니하시니라. (대순전경 P255)


5. 강증산과 서약


@ 상제께서 윤경을 거느리고 백암리로부터 대흥리에 오시어, 고부인과 희남의 병을 낫게 하신 후 고부인에게 가라사대 "내가 수만 리 밖에 가 있으면 찾겠느냐?" 하시니 고부인 대답하시기를 "어찌 찾지 아니하오리까." 하시니 이로써 공사를 보실 새, 마당으로부터 방까지 책과 부서를 번갈아 깔으시며 고부인으로 하여금 밟고 들어오게 하신 후 부서와 책을 소화하시며 고수부께 "북쪽에 앉아 시천주를 스물한 번 읽으라." 하시고, 두 분이 서로 마주서서 절하신 후 글을 써 읽으시고 소화하시니 이러하니라.

"오군서약중십산(吾君誓約重十山)

답진고고태을단(踏盡高高太乙壇)"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347-348)


6. 고수부에게 도 나간다


@ 증산상제께서 종도들을 모으라 하시어 이 칸 장방(二間長房)에 둘러 앉히시고, 특명을 내리신다 하시며 가라사대 "지금으로부터 보고져 하는 공사는 천지대업에 있어서 참으로 지중한 공사인즉, 너희들은 모름직이 그 마음을 정대히 하여 조금도 동요됨이 없게 하라. 만약 음흉하다거나 수치하거나 비천하다는 생각을 하여 웃으면 죽으리니, 살고져 힘쓰는 자는 순결한 마음으로 천지공사의 대결성에 누가 없도록 하라." 엄명하시니, 모든 종도들이 그 엄숙하신 특명에 따라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사람이 없더라.

 이 때에 상제께서 경석에게 명하시기를 "수부 나오라 하라." 하시거늘, 경석이 내정에 들어가 고후비님을 모시고 나오니 상제께서 방가운데 누우시어 가라사대 "수부는 내 위에 올라 앉으라." 하시거늘, 고후비께서 명령대로 행하시니라. 한참만에 "도(道) 나간다"하시고 천지가 무너지도록 고함 지르시니 엄숙히 앉아 있는 방안의 종도들이 대경했다 하며, 이 때에 얼마나 지엄했던지 웃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하니라. (선도신정경 pp29-31) 

 

7. 천하사람의 두목


@ 상제님께서 매양 고수부님의 등을 어루만지시며 가라사대 “너는 복동이라. 장차 천하사람의 두목이 되리니 속히 도통하리라.” (대순전경 P155)

 

8. 일등수부 일등무당 


@ 하루는 걸군이 들어와서 굿을 친 뒤에 상제님께서 고수부로 하여금 춤을 추게 하시고, 친히 장고를 들어메고 노래를 부르시며 가라사대 "이것이 곧 천지굿이라. 나는 천하일등재인(天下一等才人)이요, 너는 천하일등무당(天下一等巫堂)이라. 이 당 저 당 다 버리고 무당의 집에 가서 빌어야 살리라." 하시고 인하여 고수부에게 무당도수(巫堂度數)를 정하시니라. (대순전경 p232)

 

9. 만민의 어머니


@ 고수부 가라사대 "나를 일등으로 정하여 주시렵니까?" 하고 다짐을 받으시니, 상제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일등수부로 정하리라." 하시거늘, 고수부께서 가라사대 "이 다짐은 변개함이 없어야 하오리다." 하시니, 대답하시기를 "대인의 말에는 천지가 쩡쩡 울려 나가나니, 오늘의 이 다짐은 털끝만치도 어김이 없으리라. 이것이 천지대도의 수부공사이니, 만민의 어머니가 되려면 이와 같이 공사를 맡아야 되느니라." 하시며 부를 그려 불사르신 후, 가라사대 "세상사람이 내가 누구인지만 알아도 반(半)도통은 열려야 하느니라."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p.28-29)


10. 만민의 어미


@ 어느날 신정공사를 보실 때 대중에 소리 높여 가라사대 "천지가 생긴 후로 너의 어미 밑이 제일 거니라." 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144)


11. 강증산과 고판례의 합성심리 


@ 정묘(1927)년 이월 초삼일 경칩절에 사십여 명이 모여 치성을 드리니라. 이 때에 치성을 마치고 난 후 모든 도인들을 그 자리에 세우시고 가라사대 "이제 도인대중은 들으라. 너희들은 오직 일심으로 신봉하라. 내가 너희들의 신세를 그르치지는 않으리라. 오직 증산과 내가 합성하여 심리한 일이니 안심할 지니라. 너희들은 복 많은 자이니, 팔 짚고 헤엄치기니라."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137)


12. 강증산의 법 고판례의 용사


@ 법은 증산께서 내셨지만, 용사는 내가 하노라. (천후신정기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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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을로 원시반본하여 인간과 신명이 하나되는 후천개벽기가 되어서야 하느님의 실체가 명명백백하게 드러납니다. 하느님은 정음정양의 부부로 존재합니다. 가정에 육친의 부모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버지 하느님이 있으면 어머니 하느님도 있습니다. 강증산은 아버지 하느님이고, 고판례는 어머니 하느님입니다. 후천개벽기에 천하만민과 천지신명이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어야,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을 극복하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을 천지부모로 모시고 신인합일하여 삼계일가하는 태을세상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태을도는 천지부모님이 밝혀주신 도요, 태을도인은 천지부모님을 모시는 도자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아동의 운수이니,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의 후천인생에서 한 살이 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후천 태을세상은 강증산과 고판례를 천지부모로 하는 태을도인 태을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