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광장

[스크랩] 성당의 종치기

태을세상 2018. 6. 21. 11:58

# 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습니다




영국 런던 캔터베리 대성당에 '니콜라이'라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인 17세부터 성당의 사찰 집사가 되어
평생을 성당 청소와 심부름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자기 일이 허드렛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맡은 일에 헌신하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가 하는 일 중에는 시간에 맞춰 성당 종탑의
종을 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성당 종을 얼마나 정확하게 쳤던지
런던 시민들은 도리어 자기 시계를 니콜라이
종소리에 맞추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신에게 엄격한 모습은 자녀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그의 두 아들 역시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노환으로 임종을 앞두고 있을 때였습니다.
가족들 앞에서 의식이 점점 멀어지던 그가 벌떡 일어났습니다.
가족들이 놀라는 가운데 그는 종탑으로 갔습니다.
바로 그때가, 그가 평생 성당 종을 쳤던
바로 그 시간이었던 것입니다.

그는 마지막 순간에도 정확한 시간에 종을 치고
종탑 아래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소식에 감동한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영국 황실의 묘지에
그를 안장해 주었고, 그의 가족들을 귀족으로 대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상가와 시민들은 그날 하루는 일하지 않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였고, 결국 그가 세상을 떠난 날이
공휴일로 되었습니다.



니콜라이의 직업은 심부름꾼, 종치기, 청소부였습니다.
하지만 니콜라이는 자신의 의지와 헌신과 노력으로
그 일은 고귀한 것으로 만들어 내었습니다.

자신의 하는 일이 하찮은 것인지
고귀한 것인지는 남이 정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습니다.

어떠한 일이든 진심으로 헌신하고 노력한다면
그 일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행복의 비밀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다.
– 앤드류 매투스 –

 

# 태을도는 생활 그 자체입니다 

 

 태을도는 신앙이 아니라 생활 그 자체입니다. 정상인의 생활을 도외시한 신앙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태을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태을도는 탈피가 아니라 참여입니다. 일상에 참여하지 않고 탈피하는 사람은 태을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태을도는 념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가르침을 실천하지 않고 관념에 취해있는 사람은 태을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태을도는 예언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매사를 하게 대하지 않고 예언에 기대는 사람은 태을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태을도는 기적이 아니라 노력입니다. 노력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기적의 결과에 연연하는 사람은 태을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태을도는 편법이 아니라 정도입니다. 마주하는 일에 정도를 취하지 않고 편법에 기우는 사람은 태을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태을도는 신비가 아니라 일상입니다. 처신함에 일상이 아니고 신비를 찾으면 태을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태을도는 기대는 것이 아니라 독립입니다. 기대는 것에 익숙하고 독립하는 것에 꺼림이 있는 사람은 태을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태을도는 쉽고도 어렵습니다. 누구에게나 가까이 있기에 쉽게 다가갈 수 있지만, 엄중한 현실속에서  내 것으로 익숙하게 소화하여 이루어내기는 어렵습니다. 태을도는 천지인 삼계가 녹아있는 인간존엄의 자연지리입니다. 태을도는 신명을 조화하여 인존시대를 여는 자연지리이기에, 자신이 마주한 일상생활에 신명이 감동하도록 충실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성경신을 다하는 생활 속에서 진리를 드러내서 천하창생을 안심안신시키는 활규범으로 자리잡아야 합니다.

 

 태을도는 오늘을 건너뜀이 아니라 오늘에 집중함입니다. 태을도는 양심의 소리를 들으며 하루하루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가라는 천지부모님의 가르침입니다. 너와 나는 천지부모님의 또다른 얼굴들입니다. 너와 나는 천지부모님의 다같은 도자들입니다. 너와 나는 천지부모님을 대행하는 분신들입니다. 태을도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너와 나의 본래의 모습을 찾아,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세계일가 지상천국을 이루게 됩니다. 

 

 태을궁 태을도의 상생시대가 열렸습니다. 내가 나의 진면목을 깨달아 알아야 진정한 상생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나를 제대로 모르는데 영혼이 온전히 자리잡을 수가 없습니다. 천지부모님은 당신의 진면목을 찾아 안심안신이 되셨기에, 마음속의 시천 태을을 밝혀 상생시대를 여는 천지공사와 신정공사를 보신 것입니다. 지금은 일상생활속에서 시천 태을이 드러나는 후천개벽기입니다. 가장 평범하면서도 가장 신령스런 인생, 태을도를 닦는 태을도인이  걸어가야 할 새로운 삶의 모습입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세계일가(世界一家)
글쓴이 : 태을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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