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울산법소 춘분치성 도훈: 자비의 마음을 키워 나가자
양력: 3월 21일 ( 음: 2,5 )
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입니다.또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 이기도 합니다.
오늘 울산법소 도훈은 "자비의 마음을 키워 나가자" 라는 주제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자비(慈悲)의 사전적인 의미를 보면 자(慈)는 최고의 우정 특정인이 아닌 모든 사람들에 대한 평등한 우정을
의미하고 비(悲)는 탄식한다 는 뜻으로 모든 존재의 괴로움에 대한 깊은 이해,동정,연민의 정을 의미 합니다.
자비의 마음은 우리 내면 깊숙이 자리한 본래 마음이기에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아픈 사람도 건강한 사람도
잘나거나 못난 사람도 모두 그 마음을 기르고 그 마음을 낼수 있습니다.
자비의 마음은 모든 종교의 본질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자비의 마음이란 타인의 고통을 소멸시키기 위한
염원이라고 정의할수 있습니다.
종교는 남을 해치려는 성향을 없애고 그 대신 타인을 돕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하나의 방편입니다.
자비의 마음이란 우리 스스로 키울수 있는 것이며 설령 우리가 종교적이지 않더라도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자비는 수행의 본질입니다.진정한 수행자의 자비는 모든 존재 생명가진 각각의 모든 존재에게로 확대되는
것이어야 합니다.우리가 막 먹으려고 하는 맜있는 고기 한 점에 대해서도 자비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우리
에게 먹히기 위해 죽은 그 가엾은 동물에게 자비심을 가져야 합니다.그리고 그 고기를 먹을때 우리는 그 동물이
우리에게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죽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진정한 수행자란 어떤 사람일까요? 깨달음의 마음을 갖춘 사람입니다.이 깨달음의 마음이란 무엇일까요?
모든 생명가진 존재를 돕기 위해 궁극의 진리를 깨닫게 되기를 열망하고 결심한 마음입니다.그것이 바로 진정한
수행자의 마음이어야 합니다.그런 마음을 갖지 모한다면 진정한 수행자라 할수 없습니다.
우리 도인들이 진정한 수행자가 되고 진리에 길에 들어 설려면 자비의 마음을 키워야 합니다.진정한 태을도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모든 생명가진 존재를 돕기 위해 궁극의 깨달음을 얻으려고 절차탁마 하는 마음자세로 큰 자비의
마음을 지니고 수행에 정진해야 하겠습니다.
출처 : 태을도 울산법소
글쓴이 : 충양도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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