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도인 도훈(道訓)

[스크랩] 2018년 울산법소 대한치성 도훈: 공부하지 않고 아는 법은 없다

태을세상 2018. 3. 2. 10:36

         2018년 울산법소 대한치성 도훈: 공부하지 않고 아는 법은 없다

             양력: 1월 20일 ( 음: 12,4 )


대한치성을 맞아 날씨가 추운데요.건강 잘 챙기시고 보람된 1월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울산법소 도훈은 "공부하지 않고 아는 법은 없다" 라는 주제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제가 처음 태을도에 입문 할때 태을도를 어떻게 이해 하고 있는가 메일을 보낸적이 있습니다.태을도를 닦기 위해서는 

상제님 고수부님과 단주 수명자에 대해서 공부해서 알아야 된다는 거지요.왜 태을도가 정명인가  태을도가 왜 진법인가를 알아야 태을도 신앙을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태을도 신앙은 부지런히 배우고 익히는 길입니다.사람이 배우지 못해 온갖 사물의 이치를 깨닫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짐승처럼 본능에 따라 살아갈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부지런히 배워서 지식을 쌓아 나가면 실력이 쌓여 장래의 뜻을 

세우고 굳은 신념으로 올바르게 살아 나갈수 있는 길을 찾을수 있을 것입니다.


공자께서는 배움은 인(仁)의 길잡이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子) 왈(曰)

박학이독지(博學而篤志) 하고 절문이근사(切問而近思) 면 

인재기중의(仁在其中矣) 니라.


"널리 배우고 뜻을 굳건히 하고 적절하게 묻고 잘 생각하면 인은 그 가운데 있다." 

인(仁)은 공자께서 내세운 유교의 최고 이상입니다.인을 실현한다는 것은 아주 높고 큰 데 있는것이 아닙니다.

인은 널리 배워 덕을 쌓으려는 뜻을 굳게 하고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것들에 대해서 적절히 묻고 생각하여

평상의 도리를 행하는 가운데 있다는 것입니다.매사에 신중히 생각하여 사리를 분별하는 태도를 가지고 행동을 

바르게 한다면 이 가운데서 어진 길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상제님께서 "천지의 조화로도 풍우를 일으키려면 무한한 공력이 드니 모든 일에 공부하지 않고 아는 법은 없느니라"

말씀하셨는데요.우리가 태을도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인간이 사물을 터득하는데는 생이지지

(生而知之) 학이지지(學而知之) 곤이지지(困而知之) 세가지 종류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생이지지란 태어나면서부터 바로 아는 경지를 말하고 

학이지지란 배움을 통하여 아는 경지를 말하고

곤이지지는 고생 고생 힘들여서 아는 경지를 말합니다.

공자님께서도 스스로 생이지지가 아닌 학이지지로 겸사(謙辭)하셨다고 합니다.


우리 도인들이 격물치지(格物致知) 성의정심(誠意正心) 수신제가(修身濟家)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 하기 위해서는 

이에 필요한 공부를 많이 하여 실력을 갖추어야 하겠으며 마음닦고 일일 태을주 수행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출처 : 태을도 울산법소
글쓴이 : 충양도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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