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도인 도훈(道訓)

[스크랩] 2017년 7월 울산법소 소서치성 도훈: 마음을 잘 닦아 새 세상을 맞으라

태을세상 2017. 7. 19. 23:09

                          2017년 7월 울산법소 소서치성 도훈: 마음을 잘 닦아 새 세상을 맞으라

                                양력: 7월 7일 ( 음: 윤 5,14 )


이제 후반기를 시작하는 첫달이 7월입니다.
그 동안도 열심히 달려 왔겠지만 2017년 올해 남은 나머지 날들마저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울산법소 도훈은 마음을 잘 닦아 새 세상을 맞으라 입니다.
오늘의 성언을 봉독하겠습니다.

@ 매양 천지공사를 행하실때 모든 종도들에게 "마음을 잘 닦아 앞에 오는 좋은 세상을 맞으라." 하시므로 종도들이
하루바삐 그 세상이 이르기를 바라더니 하루는 신원일이 청하여 가로되 "선생이 천지를 개벽하여 새 세상을 건설한다
하신지가 오래이며 공사를 행하시기도 여러 번이로되 시대의 현상은 조금도 변함이 없으니 제자의 의혹이 자심하나이다
선생이시여! 하루바삐 이 세상을 뒤집어서 선경을 건설하사 남의 조소를 받지 않게 하시고 애타게 기다리던 우리에게
영화를 주옵소서." 하시거늘 상제님 일러 가라사대 "인사는 기회가 있고 천리는 도수가 있나니 그 기회를 지으며 도수를
짜내는 것이 공사의 규범이라.이제 그 규범을 버리고 억지로 일을 꾸미면 이는 천하에 재앙을 끼침이요 억조의 생명을
빼앗음이라 차마 할일이 아니니라." 원일이 굳이 청하여 가로되 "지금 천하가 혼란 무도하여 선악을 가리기 어려우니
마땅히 속히 진멸하고 새 운수를 열음이 옳으니이다." 상제님 괴로히 여기사 칠월에 원일과 두어 종도를 데리고 변산
개암사에 가사 손가락으로 물을 찍어서 부안 석교로 향하여 뿌리시니 문득 그쪽으로 구름이 모여들며 큰 비가 쏟아지고
개암사 부근은 청명하더라 상제님 원일을 명하사 "속히 집에 갔다 오라." 하시니 원일이 명을 받고 집에 돌아간즉 그 아우
의 집이 비에 무너져서 그 권속이 자기의 집에 모여 있거늘 원일이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곧 돌아와서 상제님께 그 사유
를 아뢰니 상제님 가라사대 "개벽이란 것은 이렇게 쉬운 것이라.천하를 물로 덮어 모든 것을 멸망케 하고 우리만 살아
있으면 무슨 복이 되리오.대저 제생의세(濟生醫世)는 성인(聖人)의 도(道)요 재민혁세(災民革世)는 웅패(雄覇)의 술(術)
이라.이제 천하가 웅패에게 괴롭힌지 오랜지라.내가 상생의 도로써 만민을 교화하며 세상을 평안케 하려 하노니 새 세상
을 보기가 여려운 것이 아니요 마음을 고치기가 어려운 것이라.이제부터 마음을 질 고치라.대인을 공부하는 자는 항상
남 살리기를 생각하여야 하나니 어찌 억조를 멸망케 하고 홀로 잘되기를 도모함이 옳으리오." 하시니 원일이 이로부터
두려워하여 무례한 말로 상제님께 괴롭게 한일을 뉘우치고 원일의 아우는 그 형이 상제님께 추종하면서 집을 돌보지
아니함을 미워하여 항상 상제님을 욕하더니 형으로부터 이 이야기를 듣고는 상제님께 욕한죄로 집이 무너짐이나 아닌가
하여 이로부터 마음을 고치니라.         ( 대순전경 p45-47 )

마음종자를 추리는 후천개벽기를 맞아 가장 시급한 문제는 마음보를 고치는 것입니다.
고수부님께서는 "이놈들아! 마음보는 안고치고 아가리 벌리고 개구리 마냥 소리만 빽빽 질러대면 뭐 하느냐" 고
야단치시며 "야 이놈들아 마음 보따리를 고쳐야 한다 너희들 마음보따리를 내 놓아라 이 길을 가는 사람은 심보재기
부터 뜯어 고쳐야 한다" 고 호통 치셨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인사는 기회가 있고 천시는 때가 있다고 하셨습니다.이 내용의 말씀을 토대로 생각해 보면 지금은
난법의 시기요 욕망을 채우는 시기요 각자 자유 의사의 시기라는 것입니다.이러한 때에 우리들에게 주어진 기회는
난법에 휩쓸릴 것이냐 아니면 진법을 맞이할 준비를 할것이냐 라고 생각됩니다.

상제님께서 종도들에게 "나의 일이 초장봉기(楚將蜂起)와 같이 각색이 혼란스럽게 일어나되 다시 진법이 나오게
되리라" 고 말씀하셨듯이 난법이 혼란스럽게 일어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이러한 난법의 시기요 욕망을 채우는
시기요 각자 자유 의사의 시기가 주어진 현실에서 우리 도인들은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항상 상제님 고수부님
말씀을 되새겨 인간의 도리를 잘 지켜 가정을 화목하게 하고 직장생활에 충실해야 하겠습니다.오로지 성경신으로
태을도인의 좋은 인품을 보여 모든 증산신앙인들에게 감화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참으로 무서운 심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우리 스스로 이 심판에 대해서 떳떳할수 있는지 철저하게 살펴 마음닦음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출처 : 태을도 울산법소
글쓴이 : 충양도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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