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도 종장님과 함께 태을도 속육임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각 절기 치성마다 나의 생각을 정리하여 글을 쓰고, 카페에 글을 올리고, 사진도 찍어 올리고, 녹음도 해보고 그 모든게 첫 시작은 어색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셀카 사진찍는 것을 제일 싫어해서 한번도 찍어본적이 없었습니다. 2016년 속육임 공부하면서 셀카 사진도 많이 찍어도 보고, 핸드폰에 있는 녹음기를 가지고 나의 목소리를 처음으로 녹음이라는 것도 해보왔습니다. 한달에 두 번씩 찾아오는 절기치성기준으로 살아가니 시간도 빨리 지나간 듯 합니다. 글 쓰는 문장도 어색하고, 저의 목소리도 어설프고 모든게 부끄러울 뿐이였습니다. 내가 태을도 카페에 글을 올릴만한 자격이 될지, 남에게 나의 진리를 알려도 되는 위치인지 자신감도 없었습니다. 절기치성이 가까이 다가올때마다 어떤 도훈을 준비해야는지 몇칠전부터 고민해야 했던 저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저는 도훈 주제를 준비할때 최대한 다양한 내용으로 할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도훈을 준비할때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의 밑천이 드러난다는걸 알았습니다. 고민도 많이 해보고 은근히 쓰트레스도 받기도 하고 하여튼 그 모든게 부족하다는걸 깨닳았습니다. 그리고 태을도 종장님이 많은 고생을 하셨겠구나 그런 생각도 같이 하게되었습니다. 다른 태을도인 분들께서 올리신 글들을 읽으면서 많은 공부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되었든지 태을주 수행을 억지로라도 하니 그거라도 저에게 좋았습니다. 앞으로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의 현 심정은 그저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자 이런 생각으로 1년을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작년 동지이후로 거의 1년이 된 지금 제가 어느정도 성장했는지 점검해 봅니다. 이전보다는 태을주 수행을 많이 한 것 사실이지만 저의 마음은 천지부모님이 원하시는 것일까 종장님과 같은 마음일까?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저의 마음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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