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법소에 충희입니다. 오늘 집에서 입추치성을 모실 수 있는 형편이 안 돼서, 대구시내 동성로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치성을 모시고 태을도인 도훈을 하게 되었습니다. 치성을 모실 수 있는 환경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정성을 다해서 치성을 모셨습니다.
지금 제 주위에는 친구들과 또는 연인과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여행계획을 세우는 분도 있고, 대화를 나누는 분도 있고, 책을 읽는 분도 있고, 다양한 분들이 계신데, 제가 평소 알고 있는 분은 한 분도 없습니다. 그리고 밖을 내다보면 많은 분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모두 처음 오늘 날씨가 많이 덥지만, 조금전 소나기가 내려서 약간 시원해진 것도 같습니다. 거리를 활보하고 계시는 분들도 모두 처음 뵙는 분들입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계신데, 혼자서 치성을 모시고, 도훈말씀을 하니까 사명감이 많이 느껴집니다. 어떻게 하면 이 분들에게 진리를 전해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천주님의 마음을 전해서 진리의 길로 인도할 수 있을까? 어떤 정책을 써야 될까? 깊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읽고 싶은 말씀은 대순전경 305쪽에 있는 말씀입니다.
@ 이때는 천지성공시대라. 서신이 명을 맡아서 만유를 지배하여 뭇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나니, 이른바 개벽이라. 만물이 가을바람에 혹 말라 떨어지기도 하고 혹 성숙하기도 함과 같이, 참된 자는 큰 열매를 맺어 그 수가 길이 창성할 것이요 거짓된 자는 말라 떨어져 길이 멸망할 지라. 그러므로 혹 신위(神威)를 떨쳐 불의를 숙청하며 혹 인애(仁愛)를 베풀어 의로운 사람을 돕나니, 삶을 구하는 자와 복을 구하는 자는 힘쓸지어다. (대순전경 p305)
이 말씀은 자주 읽어보는 말씀입니다. 우주와 인간, 역사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도덕 등 진리의 핵심주제를 하느님의 관점에서 압축적으로 표현해주신 말씀입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말씀이십니다.
상제님께서는 지금은 천지성공시대라고 하셨습니다. 아직까지 천지가 성공을 못했는데, 이제 천지가 천지의 목적을 달성하고 성공을 한다는 것입니다.
“서신이 명을 맡아서 만유를 지배하여 뭇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나니, 이른바 개벽이라.”라고 하셨습니다. 서쪽은 방위를 나타내는 데, 시간적으로는 가을입니다. 그래서 서신은 가을에 인간으로 강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서신은 통일의 하나님이신데, 이 분께서 만유를 지배해서 뭇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통일의 시대를 여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개벽이라는 것입니다.
개벽이라고 하면 흔히, 상씨름 대전쟁과 급살병을 떠올리기 쉬운데, 개벽은 궁극적으로 통일을 하는 것입니다. 통일은 가을우주를 맞이해서 하나님께서 인간으로 강림하셔서 만유를 지배해서 뭇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시는 것이고, 바로 이것이 개벽입니다.
“만물이 가을바람에 혹 말라 떨어지기도 하고 혹 성숙하기도 함과 같이,” 우리가 일 년을 경험을 해보면 여름 동안 만화방창했던 초목들이 가을바람에 말라 떨어지는 것도 보고, 열매를 맺는 것 보잖아요? 그래서 가을은 심판의 계절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다음 말씀이 “참된 자는 큰 열매를 맺어 그 수가 길이 창성할 것이요 거짓된 자는 말라 떨어져 길이 멸망할 지라.” 우주의 가을로 진입을 하면서 천지에서 인간을 추수한다는 것입니다. 추수를 하기위해서 서신이 명을 맡아서 뭇 이치를 모아 개벽을 하도록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이 때 “참된 자”는 살아남아서 그 수가 길이 창성하고, “거짓된 자”는 길이 멸망당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참된 자”, “거짓된 자”의 문제가 나옵니다.
참된자는 어떤 사람일까? 이런 것을 많이 생각해봅니다. 자기 자신의 양심을 속이지 않는 사람이 “참된 사람”이고 자기의 양심을 속이는 사람이 “거짓된 사람”이라는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설적으로 말씀해주시기는 않으셨지만 어쨌든 “참된 자는 큰 열매를 맺어 그 수가 길이 창성할 것이요 거짓된 자는 말라 떨어져 길이 멸망”한다는 말씀이십니다.
지금 선천 5만년 동안은 세상을 진탕해서 양심을 지키고, 사는 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때로는 자기 스스로를 속이고, 때로는 상대방을 속여서 탐음진치를 이용해서 그 동안 살아왔는데, 가을 우주를 맞이해서 자기의 양심을 지키며 살아온 사람은 열매를 맺지만, 자기 양심을 속이고 살아온 사람은 길이 멸망한다는 것입니다.
다음 말씀이 “그러므로 혹 신위(神威)를 떨쳐 불의를 숙청하며 혹 인애(仁愛)를 베풀어 의로운 사람을 돕나니, 삶을 구하는 자와 복을 구하는 자는 힘쓸지어다.” 지금은 신명시대고, 인존시대입니다. 신명께서 인간을 도와서 인존시대를 여는데, 신명이 나와서 불의를 숙청하기도 하고, 또는 인애를 베풀어 의로운 사람을 돕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때, 삶을 구하고 복을 구하는 사람은 힘쓸지어다” 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한번더 읽어 볼게요.
@ 이때는 천지성공시대라. 서신이 명을 맡아서 만유를 지배하여 뭇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나니, 이른바 개벽이라. 만물이 가을바람에 혹 말라 떨어지기도 하고 혹 성숙하기도 함과 같이, 참된 자는 큰 열매를 맺어 그 수가 길이 창성할 것이요 거짓된 자는 말라 떨어져 길이 멸망할 지라. 그러므로 혹 신위(神威)를 떨쳐 불의를 숙청하며 혹 인애(仁愛)를 베풀어 의로운 사람을 돕나니, 삶을 구하는 자와 복을 구하는 자는 힘쓸지어다. (대순전경 p305)
그래서 결론은 참된자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입추인데, 밖에 나가보면 여전히 여름입니다. 그러나 이미 계절은 가을에 접어든 것입니다. 100년전 강증산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강림하셨을 때, 이 우주는 큰 가을에 접어든 것인데, 사람들은 아직 여름인 줄 알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오늘 입추인데, 아직 가을이 온 것을 모르고 여름인줄 아는 것과 같습니다.
상제님께서 강림하셨을 때 이미, 신명시대에 접어들었고, 인존시대에 접어든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가을 바람이 불면, 거짓된 자는 말라 없어져 멸망당하고, 참된자는 열매를 맺어 그 수가 길이 창성할 것입니다. 가을바람이 불면 이미 때는 늦은 것입니다.
오늘 대구시내에 스타벅스에 와서 치성을 모시는데, 여기 스타벅스에 계신 분들도 모두 처음 뵙는 분이고, 거리를 활보하는 분들도 처음 뵙는 분들인데, 태을도 대구법소 도훈말씀을 한 번 해보았습니다.
환경을 조금씩 조금씩 개선해 나가면, 앞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치성을 모실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대구법소 입추치성 태을도인 도훈말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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