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와 태을도

[스크랩] 태을 인존세상을 여는 주인공 (2)

태을세상 2015. 6. 19. 11:35

 지금은 태을궁 상생무극의 태을인존시대가 열리는 후천개벽기입니다. 마음따라 태을궁의 태을문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후천개벽기에 상극유극의 천존과 지존시대를 마감하는 급살병이 발발합니다. 마음을 심판하여 천심자를 골라 태을을 추수하는 급살병입니다. 자신의 독기와 살기에 구속돼 유극의 틀을 못벗은 유극의 상극인간은 독기와 살기가 만들어낸 척살에 걸려 모두 정리됩니다.

 

 독기와 살기로는 태을궁에서 우리의 마음을 타고 내려오는 무극의 태을생명을 받아들일 수가 없기에 결국은 태을기운을 감당하지 못해 죽는 것입니다. 무극대도 태을도를 만나 마음이 무극 태을로 열리고 몸이 무극태을로 각성되어 명실상부한 태을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아동의 운수이니,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후천의 생일날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천하창생들이 태을도를 통해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어 태을궁으로 원시반본하여 열매맺는 진리와 자유의 길을 내주셨습니다. 진리는 자유로 나가는 길이요 자유는 진리로 성숙하는 길입니다. 진리와 자유는 동전의 앞뒷면과 같기에 진리적 속성과 자유적 속성은 본질상 같습니다. 깨침과 열림이요 성숙과 완성입니다. 독립과 홀로서기요 화합과 평화입니다.

 

 인간은 본래 진리와 자유를 추구하여 무극으로 귀일하는 존재이기에 무한한 진리와 자유의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선천에서는 상극지리로 인해 인간이 추구하는 진리와 자유의 욕구를 제대로 채워주지 못했고 또한 독기와 살기를 못버린 동물의 성정을 못이겨 진리와 자유가 왜곡 타락됐습니다. 증산상제님이 지적해주신 선천상극세상과 유불선서도의 한계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선천을 살아온 상극의 습성때문에 진리와 자유에 대한 두려움과 저어함이 있습니다. 독기와 살기의 환경속에서 위무의 힘에 믿고 기대고 의존해온 상극체질이 굳어져, 홀로서서 독립하여 주체적인 천주체 태을체로 승화되는 길에 주저하며 망설이게 됩니다. 진리와 자유에 대한 그리움과 동경도 있었지만 진리와 자유에 대한 거부와 반납도 있습니다. 완전한 진리와 자유에의 길일수록 자신을 믿고 자신을 찾아 마음을 닦아 심중에 직통하는 길을 찾아야 하기에 인연맺기를 껴려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증산상제님이 밝혀주시고 고수부님이 씨뿌려주시고 단주가 성사재인해가는 진리와 생명의 길을 올바로 찾아, 미움과 증오가 앞서는 동물의 성정을 버리고 사랑과 용서가 앞서는 진리의 사랑을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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