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우 사소한 일로 형렬의 일가 사람과 쟁론할 때 "구릿골 김씨를 도륙하리라." 하거늘 증산상제님 꾸짖어 말리셨더니, 그 뒤에 형렬의 집에 다시 이르니 우연히 김씨 제족이 다 모이는 지라. 상제님 공우에게 일러 가라사대 "네가 못올 데를 왔나니 이곳이 너의 사지(死地)니라." 공우 대하여 가로대 "김씨 일족이 비록 많으나 내가 어찌 두려워하리이까." 하니, 김씨들이 듣고 웃으며 공우도 또한 웃어 이로써 화해되니라. 대저 상제님께서 종도들로 하여금 악담(惡談)을 못하게 하심은, 척이 되어 보복됨을 인함이러라. (대순전경 p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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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부모님을 모시고 상생의 길을 가는 사람은 자신의 언행을 돌아보아 참회하고 반성하여 척을 짓지 말고 살을 쌓지 말아야 합니다. 상극의 언행은 척을 짓고 살을 쌓아 자기의 앞길을 가로막고 자기의 운명을 재촉합니다. 말과 글로써 만들어가는 상생세상이요 처신과 행실로써 건설해가는 상생세상입니다.
도를 닦는다는 것은 말과 글 행실과 처신으로 마음의 길을 내는 것이기에 독기와 살기를 생기와 화기로 돌려 척을 풀고 살을 삭혀내야 온전한 마음길이 열립니다. 내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은 독기와 살기가 풀어없어져야 선천상극의 문을 닫고 후천상생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척을 풀고 살을 없애야 상생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습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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