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와 태을도

[스크랩] 죽어야 사는 길

태을세상 2014. 8. 5. 08:25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와 고수부님의 신정공사에 의해 상극시대가 마감되고 상생시대가 열렸습니다. 단주가 성사재인하는 천지도수 따라, 급살병으로 상극의 사람이 대청소되고 상생의 사람이 살아남는 후천개벽시대입니다. 인류가 품어낸 독기와 살기가 만들어낸 척과 살이 급살병으로 되돌아 옵니다.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지 않고서는 급살병의 병목에 목숨을 부지할 수가 없습니다.

 

 급살병의 병목이 지나고 나면, 금수대도술의 선천 상극세상을 매듭짓고, 태을궁 지심대도술의 후천상생의 마음세상이 열립니다. 마음으로 태을을 용사하여 신인조화로 삼계를 운영하는 상생의 마음종자를 추리기 위해, 천지는 오만 년 동안 인간농사를 지어왔습니다.

 

 상극세상에서는 육신의 죽음으로 윤회환생의 수레바퀴를 굴려왔지만, 후천개벽기에는 영혼의 죽음으로 윤회환생의 수레바퀴를 굴려갑니다. 내 육신이 죽어도 내 영혼은 살 수 있지만, 내 영혼이 죽으면 내 존재는 영원히 없어지는 것입니다. 상극의 마음을 상생의 마음으로 돌리지 않으면, 급살병에 걸려 예외없이 영혼의 죽음을 맞이합니다.

 

 후천개벽기에는 생명의 본질이 알려지고 진리의 실체가 드러납니다. 생명의 본질과 진리의 실체가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마음속에서 생명의 본질을 찾고 진리의 실체를 깨닫는 직통의 길이 있습니다. 마음이 관건이요 시천이 중심이요 태을이 핵심입니다. 우리 모두는 마음속에 시천과 태을을 받아 태어났습니다. 인간은 본래 태을도를 닦아 시천주 봉태을하는 태을도인이었습니다.

 

 인류는 지금 나와 진리의 근본을 찾아 진리적 인간 도덕적 인간으로 결실되는 원시반본의 과정에 있습니다. 태을도는 본래의 나를 찾아 나를 만나는 원시반본의 진리입니다. 독기와 살기가 태을도를 잊게 만들고 태을도인이 되는 길을 막아왔습니다. 독기와 살기로 가득찬 상극의 마음이 죽어야 상생의 마음이 살아납니다.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상생의 마음이 살아나야 마음속의 시천 태을이 밝아집니다. 마음을 심판하여 천심자를 골라 태을을 결실하는 급살병입니다. 태을도를 만나 부지런히 마음닦고 시천주 태을주를 읽어 천주의 품성을 되찾고 태을신성과 태을생명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시천주로 천주의 품성을 확인하고 태을주로 태을신성과 태을생명력을 갖춰가는 것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천하사는 죽고 사는 두 길에 그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 눈 앞에 영원히 사는 길과 영원히 죽는 길이 놓여있습니다. 상극의 마음이 죽어야 상생의 마음으로 사는 길이 열립니다. 선택은 내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내 마음이 나를 죽이고 내 마음이 나를 살리는 것입니다. 개벽과 도통의 유혹에 휩쓸려 내 마음을 떠나면 끝없는 방황이 시작됩니다. 내 마음을 잘 붙들어 심법신앙에 충실해야 나를 완성해 목숨을 부지할 수 있습니다.

 

 천지부모님께서 우리들에게 급살병에서 살 길을 알려주셨지만, 살 길을 제대로 가는 것은 전적으로 자기자신의 몫입니다. 천지부모님의 마음과 함께하는 태을도의 마음줄을 잘 잡고,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내 마음으로 직통하는 시천주 봉태을의 길을 찾아 마음속에 받아나온 시천 태을을 밝혀, 천주의 품성을 되찾고 태을신성과 태을생명력을 회복하는 천하사입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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