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광장

[스크랩] 배움과 실천에 지극정성을 들여야

태을세상 2014. 3. 18. 15:34

@ 수운 가사에 '원처(遠處)에 일이 있어 가게 되면 이(利)가 되고, 아니가면 해(害)가 된다.'라 하였으며, 또 '네가 무슨 복력으로 불로자득(不勞自得)하단 말가.'라 하였나니 알아두라 . (대순전경 p346)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사람마다 그 닦은 바와 기국을 따라서 그 임무를 감당할 만한 신명이 호위하여 있나니, 만일 남의 자격과 공부만 추앙하고 부러워하여 제 일에 해태한 마음을 품으면, 신명들이 그에게로 옮아가느니라." (대순전경 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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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을도(太乙道)를 닦는 태을도인(太乙道人)의 길은 천지부모님을 본받아 닮아가는 것입니다.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닮고 마음 씀씀이를 닮아 천하일가를 이루어야 합니다. 마음이 닮아가면 말과 글의 기운이 같아지고 행동거지의 모습이 같아집니다. 천지부모님의 말씀을 깊이 되새기고 되새겨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내 마음으로 하면, 언제 어디서나 천지부모님의 마음과 함께 하는 도자가 됩니다.

 

 배움과 실천은 지극한 정성(精誠)에 있습니다. '성자(誠者)는 천지도야(天之道也)요 성지자(誠之者)는 인지도야(人之道也)'라고 했습니다. 천지는 말없는 성인(聖人)이요 성인(聖人)은 말하는 천지입니다. 천지부모님은 천지의 정성을 그대로 이화하여 천지를 주재하고 인신을 조화하는 천하창생의 부모이십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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