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하의 영웅을 다 잡아들인다
@ 제자가 증산상제님께 여쭙기를 "포교는 도적을 잡는 직책이거늘, 교를 전하는 포교를 도적잡는 포교에 비유하시니 그 뜻이 무엇이나이까."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내 세상에서는 사람이 감히 영웅으로 행세하지 못하나니, 천하의 영웅을 다 잡아들이노라." 제자가 여쭙기를 "장차 천하의 영웅을 잡아들인다면, 무슨 방책으로 그들을 다스릴 것이옵나이까."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너희들이 장차 천하에 교를 전하여, 천하중생들이 내가 내려준 주문을 정성껏 읽고 마음닦는 공부를 잘하면, 영웅심이 자연히 어진 마음으로 변하고, 악한 마음이 자연히 선한 마음으로 화하야, 어린아이가 젖을 물고 어미품에 있는 듯하고, 갓난아이가 천지공정에 참여한 듯 하리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376-377)
@ 하루는 증산상제님이 태인 하마(下馬) 거리에 계시더니, 단정히 청마루에 앉아계시는데 얼마 안되어 한 사람이 베 망건에 바지를 걷어올리고 손에 채찍을 들고 오더니, 채찍을 휘두르며 마당 앞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큰 소리로 "천하의 도적놈을 다 잡으리라!" 고 끊임없이 외치니라. 공우가 미루어 생각하되, 지존이 계시는 자리 앞에서 그 행동이 무례한 듯하여 꾸짖으려하니, 대선생이 위엄서린 눈짓으로 엄중히 경계시키시니라. 공우가 비로소 저가의 사정을 깨닫고 반드시 곡절이 있으리라 여겨 근신하며 명령을 기다리더니, 이렇게 수 시간을 보내니라.
증산상제님께서 공우에게 이르시기를 "공우야, 네가 갖고 있는 돈을 저 사람에게 주거라." 공우가 명을 받아 돈을 건네니, 그 사람이 아무 말 없이 돈을 받고 증산상제님께 절을 하고 묵묵히 물러가니라. 제자가 대선생께 여쭙기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북쪽 하늘 먼 곳에서 천하사를 하느니라." 제자가 여쭙기를 "그 사람이 천하의 도적을 다 잡아들이는 것이옵니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천하의 도적을 다 잡느니라." 제자가 여쭙기를 "그 사람의 성과 이름이 어떻게 되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때가 되면 너희들과 한 집 사람이 되어 서로 기뻐할 것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356-357)
2. 포교사냥의 개벽운수
@ 어느날 문공신에게 가라사대 "잠든 개(狗)가 일어나면 산 호랑이를 잡는다는 말이 있나니, 태인 숙구지(宿狗地) 공사로 일을 돌린다." 하시며 공사를 계속 하시였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161)
@ 태모님께서 종종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자던 개가 일어나면 산 호랑이를 쫓느니라." 하시고 여러 차례 절실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숙구지(宿狗地) 공사를 보아야 하느니라." 하시더니 9월에 이르러 "이제 때가 멀지 않았으니 자는 개를 깨워야겠다" 하시며 성도 수십 명을 거느리고 태인 숙구지로 행차하시어 공사를 행하시니라. 이 때 마포로 일꾼들 여름살이 30벌을 지어 동네 머슴사는 사람들에게 입히신 후에 통 하나에 고깃국을 담고 밥을 잘 말아 뜰 앞에 놓으며 말씀하시기를 "많이 먹으라." 하시고 "이제 잠든 개를 깨웠으니, 염려는 없다." 하시니라. (도전 1321)
@ 하루는 상제님께서 개의 머리에 박적을 씌우시니, 그 개가 마치 사람처럼 두 다리로 서서 머리를 이쪽저쪽으로 내두르며 온 동네를 돌아다니거늘, 동네 사람들이 모두 문을 열고 나와 구경하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강아지가 크면 개가 되고, 개가 되면 개국(拘湯)을 끓이고, 개국을 하면 개벽이 되느니라." 하시니라. (도전 p586)
3. 소가 판을 걷어 생명을 구한다
@ 증산상제님께서 회문산 오선위기 도수를 보시며 조선 국운을 정하리라 하시고 공사를 행하실 세, 천하시비신순창운회(天下是非神淳昌運回)라 쓰시어 가라사대 "천하의 모든 약소국이 이 공사로 인하여 조선이 풀리며 자연히 따라 풀려 나가리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천하대세가 씨름판과 같으니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 후에는 상씨름이 될 것이요, 씨름판에는 소가 나가면 판은 걷어치우게 되느니라." 또 가라사대 "씨름판때는 나무 삼팔때를 세우고 만국재판소를 우리나라에 설치하노라." 하시었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98-99)
@ 또 말씀하시기를 "훔치는 소울음 훔 자니라. 나는 소체니라. 장차 소가 나와서 좋은 세상을 만들 것이니라. 소가 하도 낙서를 지고 나오리라." 하시니라. (도전 p714)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太乙呪)이니라. 병이 다가오면 천하사람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 생명을 구하느니라. 때가 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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