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나를 믿으면 살고 잘 되련만

 선천오만년 만에 마음을 심판하는 급살병이 다가옵니다. 상극체질의 인간과 신명을 정리하여 천지에 가득찬 척과 살기를 제거하지 않고는, 상생시대가 열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께서는, 마음을 닦는 것이 급하다고 말씀하시며, 마음 속에 있는 상극의 악습을 없애 후천의 새사람으로 태어나라고 신신당부하셨습니다.  

 

@ 증산상제님 말씀하시기를 "후천선경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요, 마음닦기가 급하느니라.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지극하면 마음닦기에 신실하고,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시들하면 마음닦기에 소홀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221)

 

@ "믿네 믿네 저를 믿네

찾네 찾네 저를 찾네

닦네 닦네 마음 닦네

지심대도술(知心大道術)

심심지문(尋心之門)을 열어 개개히 새사람

재생신 재생신 조화조화 만사지 

단주수명 우주수명"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156) 

 

 마음에 먹줄을 잡혀 생사를 판단하는 급살병이 다가옵니다. 급살병을 피하는 길은, 증산상제님의 말씀을 잘 믿고 상생의 가르침을 실천에 옮기는 것입니다. "저 사람들이 나를 믿으면 살고 잘 되련만"이란 말씀에서, 증산상제님의 안타까운 심정을 읽을 수 있습니다.  

 

@ 시속에 부녀자들이 비위만 거슬리면 급살(急煞)맞아 죽으라 이르나니, 이는 급살병(急煞病)을 이름이라. 하룻밤 하루낮에 불면불휴하고 짚신 세 켜레씩 떨어치며 죽음을 밟고넘어 병자를 건지리니, 이렇듯 급박할 때에 나를 믿으라 하여 안믿을 자가 있으리요. 시장이나 집회중에 갈 지라도 '저 사람들이 나를 믿으면 살고 잘 되련만' 하는 생각을 두면, 그 사람들은 모를 지라도 덕은 너희들에게 있으리라. (대순전경 p314)

 

 살고 싶으면 천지부모님의 말씀을 실천해 옮겨야 합니다. 잘 되고 싶으면 천지부모님의 당부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천지부모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으라고 간곡히 부탁하고 계십니다.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어 상극의 살기를 풀어내지 않으면, 급살병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 선천으로부터 지금까지는 금수대도술(禽獸大道術)이요, 지금으로부터 후천은 지심대도술(知心大道術)이니라. 마음 닦는 공부이니, 심통공부(心通工夫) 어서 하소. 제가 저의 심통(心通)도 못하고서 무엇을 한다는가. (선도신정경 pp215-216)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라. 급살병이 닥치면 천하만방의 사람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서 목숨을 구하느니라. 때가 되면 천하만방의 방방곡곡에서 이 주문을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태을주는 천하에서 가장 큰 권능이 있어서, 때가 되면 잘못 살인죄에 걸렸을 지라도 한 번만 읽어도 죄에서 풀려나리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89)

 

 살 길을 아무리 일러줘도, 애써 외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생사의 문제는 조직과 권력과 명예를 지키는 자존심의 문제가 아닙니다. 천지부모님과 연결된 마음줄을 잘 잡고 태을주를 부지런히 읽어야 합니다. 급살병의 운수 앞에 와있는 인간과 신명은, 영원히 죽느냐 영원히 사느냐 하는 생사의 고비길에 와 있습니다. 후손도 급살병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조상을 만날 수 없고, 조상도 급살병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후손을 만날 수 없습니다. 선영의 음덕과 삼생의 인연이 있어야 천지부모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결코 허언이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출처 : 용봉서신(龍鳳書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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