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일체 말이 없으나, 대신 하늘의 마음을 깨친 성인과 대인을 통해 말을 합니다. 그러므로 하늘은 말없는 성인이며 대인이요, 성인과 대인은 말하는 하늘인 것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성인중에 성인이요 대인중에 대인이신 삼계의 주재자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성인과 대인을 자처하시고, 당신의 말은 한 마디도 땅에 떨어져 쓸모없는 말이 없고, 모든 말이 구천에 사무쳐 그대로 울려퍼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기유년(1909) 스무이튿날 형렬을 불러 물어 가라사대 "네가 나를 믿느냐." 대하여 가로대 "믿나이다." 가라사대 "성인의 말은 한 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나니. 옛적에 자사는 성인이라, 위후에게 말하되 '약차불이(若此不已) 국무유의(國無遺矣)'라 하였으나, 위후가 그 말을 쓰지 아니하였으므로 위국이 참혹히 망하였나니, 나의 말도 또한 땅에 떨어지지 아니할 지니 오직 너는 나의 말을 믿으라." 또 가라사대 "믿는 자가 한 사람만 있어도 나의 일은 되리니 너는 알아서 할지어다." (대순전경 p411)
@ 대인의 말은 구천에 사모치나니, 나의 말도 그와 같아서 늘지도 줄지도 않고 부절과 같이 합하느니라. (대순전경 p333)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동은 마음의 자취입니다. 인간의 몸으로 오신 옥황상제님(하느님)이시며 미륵존불이신 증산상제님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는, 그대로 하늘의 소리요 하늘의 말씀이신 것입니다. 증산상제님의 말씀을 통해 하늘의 마음이 전해지는 것이기에, 우리가 증산상제님의 말씀을 듣고 이를 실천하고 전하는 것은, 천심을 실천하고 천심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증산상제님께서는, 들을 때에 익히 들어두고 내어쓸 때에 서슴치 말고 내어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나의 말은 한 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니, 들을 때에 익히 들어 두어 내어쓸 때에 서슴치 말고 내어쓰라. (대순전경 p333)
후천은 상생의 시대입니다. 모든 사람이 천심을 깨달아 마음으로 용사하는 지심대도술의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마음을 닦아 천심을 가진 후천의 새사람으로 태어나라고 신신당부하셨습니다.
증산상제님의 말씀이 곧 천심입니다. 증산상제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것이 천심을 깨치고 실천하는 지름길입니다. 그러기에 증산상제님께서는 세상사람들이 당신의 말씀을 듣고 실행이야 하든지 아니 하던지 바른 대로만 일러주고, 정심으로써 대중을 가르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또 형렬에게 일러 가라사대 "모든 말을 묻는 자가 있거든, 듣고 실행이야 하던지 아니하던지 너는 바른 대로만 일러주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122)
@ 하루는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모름지기 대중을 바르게 가르침이 만화귀일(萬化歸一)이니, 너희들은 정심으로써 대중을 가르치라. 이 법이 곧 귀일지법(歸一之法)이니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58)
증산상제님의 말씀을 많이 듣고 실천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후천상생의 새사람인 천심자가 됩니다. 상생도인이 되는 마음의 밥은 증산상제님의 말씀입니다. 증산상제님의 말씀에 천심이 그대로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영양가 있는 밥을 많이 먹어야 육신의 살이 오르듯이, 증산상제님의 말씀을 많이 들어야 후천상생으로 가는 마음의 살이 오르게 됩니다.
지금은 급살병의 운수를 맞이하여, 상극의 마음이 죽고 상생의 마음이 살아나야 할 후천개벽기입니다. 세상사람들이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의 말씀을 들으면, 상극의 마음이 사라지고 상생의 마음이 돋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태을도인들은 천지부모님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의 말씀을 많이 들어 이를 실천하고 널리 알려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에 가득찬 상극의 마음을 상생의 마음으로 돌려, 천하창생들이 하루바삐 상생도인인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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