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태을도 10월 의통군 소집 도훈
태을도인은 우주시대를 열어가는 주인공
2025. 10. 26. (음 9.6)
우리가 30분 수행을 했잖아요. 태을의통 수련과 치성수련을 했는데. 소위 도 닦는 분들, 명상이나 수련을 하시는 분들이 생각하기에, 여기 태을도는 수련내용이 특이하게 참 신명을 많이 부른다는 느낌이 들 거예요. 천주님도 부르고, 가만히 보니 태을도 부르고, 또 관운장도 부르는 것 같고, 칠성여래도 부르는 것 같고, 또 중국의 당태종 신하인 24장도 부르는 것 같고, 또 후한 광무제를 도와가지고 나라를 새롭게 건국한 28장도 부르는 것 같고, 참 신명을 많이 부르는 구나. 그런 생각이 좀 들었지요?
이치에 따라 움직이는 인간과 신명
상제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냐면, 온 세상이 신으로 가득 차 있다는 거예요. 우리가 보고 듣는 데 한계가 있어요. 그러니까 가청권과 가시권이 있다고요. 듣는 주파수가 있고 보는 주파수가 있어요. 가청권 가시권에 들어와야 우리가 듣고 보지만, 사실 못 듣고 못 본다고 해서, 없는 건 아니거든요. 그렇게 이 세상은 보이지 않는 신으로 가득 차 있어요.
근데 그 신이 뭐에 따라 움직이냐면, 그냥 자기 멋대로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움직이는 게 아니에요. 마치 오늘 여기에 오신 분들이 그냥 나들이 삼아 온 게 아니라, 오늘 이 의통군 치성이라는 나름대로의 목적과 경위를 가지고 이렇게 온 것처럼요. 내 하루의 시간의 경위를 지어서 의미를 두고 왔단 말이에요.
그렇듯이 이 천지, 하늘과 땅에 가득 찬 신명들도 그냥 돌아다니는 게 아니고 다 경위를 갖고 돌아다니고, 나름대로 계획을 갖고 돌아다니는 거예요. 그걸 한자로 이치라고 해요. 이(理)라고도 하지요. 그래서 이치에 따라서 신명들도 돌아다니고, 또 대충대충 오가는 것 같지만 우리 인간들도 이치에 따라서 이렇게 돌아다닌다고요.
닦은 심법과 기국에 따라 신명이 응기한다
그래서 아까 우리가 주문도 읽고 서문도 읽었지만, 상제님 자체가 천지인 삼계에 가득 차 있는 신의 대표, 신 중의 신이에요. 또 천지인 삼계를 움직이는 이치 중의 이치에요. 상제는 곧 이치요, 상제는 곧 신명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역사에서 배웠듯이, 수운 선생이 천명을 상제님한테서 받잖아요. 받을 때 상제님이 수운선생한테 그런다고. ‘내가 곧 세상사람들이 얘기하는 상제다. 내 마음이 네 마음이고, 네 마음이 곧 내 마음이다. 그러니까 네가 움직이는 이치와 내가 움직이는 이치가 똑같다, 그 이치가 마음을 따라서 움직이니까. 네 마음이 내 마음이고, 내가 움직이는 이치와 자네가 움직이는 이치가 똑같다.’ 그래서 천명이라고 하는 건 신인합일이 되는 거예요.
여러분도 여기서 수행할 때, 여러분의 닦은 심법과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기국에 따라서, 거기에 맞는 신명이 응기한단 말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관운장주를 읽는다 그러면, 관운장이 천하의 병마대권을 갖고 있는데, 병마대권을 갖고 있으니까 관운장 밑에 조직이 쭉 있을 거 아니에요. 그래서 정말로 관운장하고 마음이 딱 합치되면 관운장 신명이 응하겠지요, 그 사람한테. 그렇지 않으면 또 관운장 지휘를 받는 그 밑에 있는 신명이 응하든지. 이렇게 차근차근 신인합일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칠성경을 읽으면서, 칠성여래하고 마음이 똑같으면 칠성여래의 마음이 딱 응기가 되겠지요. 그렇지 않고 칠성여래와 마음이 덜 이심전심이 되면 그 밑엣 조직에 있는 신명이 응기한단 말이에요. 다 마찬가지예요.
우주의 통치기구 조화정부
인간 사회에도 조직이 다 있잖아요. 대한민국도 통수권자가 대통령이잖아요. 대통령 밑에는 각부 장관이 있고요. 또 장관 밑에 차관, 실장 해서 쭉 있단 말이에요. 나라에는 헌법이 있고, 하위 법률이 있어요. 헌법과 법률이 이치란 말이에요. 세계 각 나라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모든 조직이 돼 있단 말이에요.
그 조직을 맡은 사람들이 해당 업무를 맡아서 하듯이, 상제님이 이치고, 천하의 심법이고, 천하의 기운이고, 그런 분이기 때문에 상제님을 중심으로 한 우주의 통치기구가 있다는 거예요, 조화정부라는 통치기구. 그 조화정부에 참여한 신명들이 온 천지에 상제님과 고수부님, 천지부모를 중심으로 해서 쭉 체계화가 되어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절기치성을 모시거나, 한 달에 한 번씩 의통군 소집 훈련을 하거나, 또 다른 치성을 이렇게 모시는 것은, 그 천지신명들이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전 신명들이 사열을 하는 거와 똑같아요.
그럼 여기 있는 도인들이 그동안 닦은 마음, 심법, 자신의 역량과 기국에 따라서, 우리가 수행을 하면 그 신명들이 합일해준단 말이에요. 그래서 여러분이 포교를 하든, 어디 가서 뭐 세속 일을 하든 또 뭔 일을 하든, 다 그 신이 거들어서 돼요.
신명의 인도로 입도한다
그래서 두 분께 입도하라고 권하는 것은 상제님 고수부님이 “날짜를 받아서 네가 한번 얘기해 봐라.” 그렇게 해서 제가 얘기해준 거예요. 그냥 대충 하는 얘기가 아니예요.
오늘이 굉장히 좋은 날이에요. 제가 날짜를 받았기에 두 분 뒤에 있는 신명들이 이렇게 이끌고 왔단 말이에요. 이치에 따라서, 기운을 몰아서 인도해서 온 거라, 오늘 딱 받았으면 너무나 좋았을 텐데, 그건 이미 지나가 버렸으니, 오늘 입도를 못 하시더라도 나름대로 ‘아, 내가 입문 정도는 할 수 있겠다.’ 하면, 그 마음을 보고 신명들이 또 작업하겠지요. 사람의 마음이 그렇게 중요한 거예요.
아무리 하느님이 됐든, 미륵불이 됐든, 옥황님이 됐든, 상제님이 됐든, 세상 사람들이 하찮다고 하는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을 어떻게 못 해요, 마음이 있으니까. 마음은 천지보다 크고 어떻게 보면 하느님보다 더 큰 거란 말이에요. 우리가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이 천지도 의미가 있는 거고, 상제도 의미가 있는 거고, 미륵도 의미가 있는 거고, 하느님도 의미가 있는 거예요.
역도 역모를 없애기 위한 해원
그래서 언제까지? 급살병이 터질 때까지, 인간들의 그 마음을 다 자유의지에 맡긴단 말이에요.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게 해줘요. 왜냐하면 한도 끝도 없이 하게 해줘야, 후천 오만 년 이치와 경위가 정확하게 정음정양을 바탕으로 해서 서기 때문이에요. 지금 해원하지 않으면 역도에 걸려서 역모를 하기 때문에 후천 정사를 못해요.
상제님도 그런 얘기를 하시거든요. “지금 풀어놓지 않으면, 하고 싶은 대로 하지 않으면, 후천에 역도에 걸려가지고 우주통치가 제대로 안 된다. 그러니까 모든 것을 끌러 놓아서 자유의지, 자유행동에 맡긴다.” 남녀관계도 자유행동, 그러니까 얼마나 난음난양이에요? 지금. 동성애를 비롯해 남녀 간의 불륜에다가, 금권, 그리고 권력, 명예, 이런 걸로 얼마나 탐진치의 상극의 해원판이 벌어지고 있어요?
정(正)심기신의 태을세상을 여는 주역, 태을도인
이런 거 자체가 나름대로 정(正)이치정〮(正)심법정〮(正)기운, 그러니까 정(正)심기신을 가기 위한 과정이라는 거예요. 천지부모님께서는 모사재천을 하셔서, 정심기신이 될 수 있도록 도수를 딱 짜놨어요. 그걸 천지도수라고 그래요.
그래서 상제님께서 고수부님과 함께 정음정양으로 천지부모님이 되셔서, 요임금 아들 단주를 천지의 아들로 내세우고 도수를 딱 짜놔가지고, 천지아들을 중심으로 성사재인을 하게 만들어 놨단 말이에요.
올바른 마음 정심을 가지고, 올바른 기운 정기를 가지고, 올바른 신명 정신과 합일해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후천 상생의 태을세상을 열어가는 일을 누가 하느냐? 여기 있는 분들이 하는 거예요.
맑고 밝은 태을궁
그래서 이 지구상에서 가장 맑고 향기롭고 밝은 데가 어디냐면 요 태을궁이에요, 태을궁. 천상에 태을궁이 있고, 내 마음속에도 태을궁이 있어요. 그리고 이 지상에 또 태을궁이 있어요. 이게 삼합이 되는 데가 여기예요. 그래서 여기같이 맑고 밝고 환하고 투명하고 온전한 데가 없어요.
여러분이 여기를 자주 오시면, 본인 스스로 마음도 정화되고 기운도 정화되고. 나한테 붙어 있는 척신과 여러 가지 악신들을 떼어줘요, 못 따라오니까. 신장이 태을궁을 지키고 있어서, 건물 주변과 현관을 둘러싸고 있어서 잡신들이 못 들어와요.
오늘이 2025년 을사년 양력으로 10월 26일이잖아요. 여러분께서 여기 이 자리에 이렇게 있는 건, 이 순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에요. 우리 박OO 도인하고 강OO 도인이 도인들과 함께하고, 우리 도인들도 여러분 맞이해서 함께하는 이 자리가 사실 천재일우의 기가 막힌 시간이란 말이에요. 가장 정화되고, 가장 스스로 맑아지고, 가장 밝아지고, 가장 즐겁고, 가장 명예롭고,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우리가 이렇게 얼굴을 보고 있는 거예요.
우주일가의 인존시대
고수부님께서 그러셨어요. 자세히 알고 보면 전해주기도 아깝다고요. 고수부님의 그 말씀을 바탕으로 얘기한다면, 여러분은 서로 바라보기도 아까운 사람이라는 거예요. 바라보기도 아까운 귀한 존재라는 겁니다. 우리 태을도인들은 바라보기도 아깝고, 참 너무나 존경스럽고, 너무나 반갑고 고마운 존재들이라는 거예요.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그런 존재들이에요. 제가 지난 번에 두분 처음 오셨을 때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는 한 식구라는 걸 우리가 잘 몰라요. 좁게는 우리가 부모님과 형제들 그리고 한 집에 사는 가까운 분들을 한 식구라고 생각하겠지만, 이게 점점 배움이 깊어가고 철이 들고, 또 나름대로 하늘의 이치와 땅의 이치를 알고 인간의 이치를 알면, 마음과 기운이 이렇게 넓어지고 깊어지고 높아져요.
거기에 따라서 또 우리하고 연결되는 신명이, 우리의 마음과 기운이 높아지고 깊어지고 넓어지는 만큼 거기에 해당하는 신명이 바뀌어요. 어제보다 오늘 내가 더 마음이 깊어지고 높아지고 넓어지면, 오늘 나를 도와주는 신명은 어제보다 더 급수가 높은 신명. 또 내일 우리 마음과 기운이 더 정화되고 맑아지면 또 거기에 맞는 신명들이 대기하고 있어요. 우리의 마음이 깨어나기를, 기운이 더 맑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단 말이에요. 왜냐하면 앞으로 세상은 인존시대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인간 마음속에 들어있는 신이 주도해서 이끌어가는 인존시대이기 때문이에요.
고맙고 감사한 조상신 교육신 민족신 국가신
이제까지는 이 우주의 역사를 누가 이끌어 갔느냐? 하늘의 옷을 입은 신명이나 땅의 옷을 입은 신명들이, 쉽게 말하면 천신과 지신이 이끌어가는 시대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인간 옷을 입은 신명들이 이끌어가는 시대예요. 그래서 하늘 옷을 입은 신명이나 땅 옷을 입은 신명들이 아무리 능력이 출중해도, 거기에 맞는 인간을 만나지 못하면 자기네 역할을 못해요.
그러니 두 분을 여기에 이렇게 잘 입도시켜서 나름대로 우주적인 역사를 해보려고 얼마나 애썼겠어요. 그분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여러분이 그나마 여기를 지난번에도 이번에도 왔단 말이에요. 그런 걸 알았으면 인도해준 신명들에게 고맙다고 생각해야 해요, 보이진 않지만. 우리 강OO도인도 박OO도인도 마음속으로 ‘감사합니다.’ 인사해야 한다고요. 그분들이 첫째는 내 조상신, 그 다음에 교육신, 민족과 국가신이 있단 말이에요. 그런 보이지 않는 신명들의 노력을 통해서, 후천 5만년 상생의 태을세상을 상제님 고수부님이 모사재천 해놓으신 천지도수대로 하나하나 이렇게 우리가 착근시켜 가는 겁니다.
세상의 중심을 잡아주는 태을도인
여기서 중요한 게 뭐냐면, 여러분이 내가 우주의 주인이다, 천지부모님의 대행자다, 라는 인식을 똑똑히 해야 한다는 거예요. 저만 천지아들이 아니고 여러분도 천지아들이라는 거예요. 저는 천지아들의 모범을 보일 뿐이에요. 그래서 제가 나름대로 수행하고 공부하고 깨친 거를 여러분한테 알려드리는 거예요. 참고해서 배우고 실천하시라고 말이지요. 그래서 요만큼 천지 아들들이 된 거예요. 천지의 아들딸들이 됐다고요.
그러니 여러분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라는 거예요. 내가 이 우주에 조화세상을 열어가는 주인공이다, 하는 주인정신이요. 그리고 ‘내가 우리 조상들의 고마움을 이렇게 알고 은혜를 갚는 사람이다. 나를 가르치는 교육신들한테 나는 은혜를 갚는 존재다. 그리고 나를 이렇게 역사시키려고 민족신과 국가신이 이렇게 이끌어줬는데, 그런 분들한테 고마운 은혜를 갚는 사람이다.’ 라는 것을 늘 생각하시고요.
여러분이 항상 중심을 잡아야 해요. 여러분이 중심을 잡아야, 이 세상도 중심을 잡아요. 이 세상이 이렇게 혼란한 건, 여기 있는 사람들이 중심을 잡아가면 자연히 잦아들어요. 상제님이 그러시잖아요? 너희가 잘하면 세상은 너희를 본 뜬다는 거예요. 또 세상에 전개되는 걸 봐서 너희가 마음을 잘 가지면, 세상 사람들이 우리의 마음씀을 닮고, 우리의 그 마음을 닮고, 기운을 닮아간다는 거예요.
오늘 10월 의통군 치성에, 우리가 천지부모님의 대행자로서, 우주시대를 열어가는 주인공이다, 하는 생각을 가슴 깊이 하시고, 여기에 항상 자주 오시고, 집에서 수행 잘하시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형제들과 우애있게 지내고, 원수를 은인같이 잘 사랑해서, 정말로 상제님 고수부님이 모사재천해 놓으신 상생의 태을세상 선경세상을 열어가는데 정말 기쁘게 동참하는 사람이 됩시다. 알겠지요? (네!) 훔치! (훔치!)
'태을도 도훈(道訓)'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5년 태을도 상강치성 도훈 : 성경신을 다한 일심혈심과 필사즉생의 각오 (0) | 2025.11.07 |
|---|---|
| 2025년 태을도 한로치성 도훈 : 생명의 깃발이 휘날리게 하자 (0) | 2025.10.18 |
| 2025년 태을도 9월 의통군 소집 도훈 : 통제사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본받자 (1) | 2025.10.16 |
| 2025년 태을도 추분치성 도훈 : 신인합일 세계일가 우주일가의 한 식구 시대 (0) | 2025.10.15 |
| 2025년 태을도 충연도인 입도치성 도훈 : 마음이 합하여 있으면 반드시 만난다 (0) | 2025.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