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의 역사를 살펴볼 때, 인간이 인간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역사가 차원 변화를 하여 왔습니다. 기독교 근대문명은 인간 개인과 개인의 존엄성을 발견한 이성 개발의 산물입니다. 인간은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절대적인 이성으로 세상을 보고 진리를 받아들입니다. 개인의 이성은 나라에 종속되지도 않고 민족에 예속되지도 않는 천부적인 존재이기에, 하느님도 인간의 이성을 통해 해석되고 이해되어야 하느님도 그 의미가 있습니다.
1517년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에 이은 계몽사상이 인간을 신으로부터 해방시켰습니다. 기독교 근대문명을 일으킨 인간의 이성은, 결국 인간의 독기와 살기로 인해 신도를 무시하고 인간의 교만심과 폭력성을 강화하여, 인류전멸의 대재앙을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천상에서 기독교 근대문명을 주도한 이마두 신부는, 기독교 근대문명의 첨단화가 가져올 인류전멸이라는 대재앙을 증산상제님께 하소연하여, 증산상제님이 인간세상에 오시게 되었습니다.
기독교 근대문명은 인간이해가 본질적으로 잘못되었기에 인간역사가 정상궤도를 벗어나 인류멸망으로 귀결되게 됩니다. 인간의 신성을 부정하고 인성에만 치중하여, 인간의 이성을 절대지존의 위치에 올려놓았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인간은 진리와 생명의 뿌리인 태을에서 천주의 성품을 가지고 화생되어 나온 시천주 봉태을하는 태을도인이라고 밝혀주시면서, 태을도를 틍해 시천주 봉태을하는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천 상극세상을 살아온 인간들은 자신들의 독기와 살기로 인해, 인간 본래의 참모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선천 상극세상을 지배한 상극지리라는 천지환경으로 인해, 인간의 이성을 아무리 극대화시켜 봐야 독기와 살기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었습니다. 독기와 살기가 지배하는 상극의 금수세상이 마감되고 생기와 화기가 생성되는 상생의 태을세상이 열리는 후천개벽기가 되어서야, 인간 이성이 신성과 함께 제대로 작동할 수가 있습니다.
인간의 독기와 살기로 신성이 뒷받침되지 않는 이성의 극대화는 금수와 야만으로 타락하게 만듭니다. 증산상제님은 우리들이 태을도를 통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본래 마음 속에 받아나온 시천과 태을을 밝혀, 천주의 품성을 되찾고 태을신성과 생명력을 회복한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게 하셨습니다. 증산상제님은 태을도인으로 재생신시키는 근원적인 인간혁명을 통해, 급살병에 죽을 인간을 살려 통일하는 의통개벽의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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