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단주수명 천명일에 즈음하여

태을세상 2021. 7. 22. 11:15

 오늘 7월 22일은 26번째 맞이하는 단주수명 천명일입니다. 천지부모님께서 1995년 음력 6월 13일 자시에 뇌성 벽력이 치고 큰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충남 금산군 하옥리에 찾아 오셔서, 단주수명자에게 이심전심의 마음을 확인해 주시고 태을도를 전수해 주셨습니다. 그로부터 3년 동안의 공부기간을 거쳐, 1998년 음력 4월 29일 자시에 전라도 고부 객망리 증산상제님 생가에서 천제를 모시고, 오시에 구성산 아래 기룡리에서 공식기두하였습니다.

 

 지금은 하늘과 땅과 신명과 인간이 태을로 원시반본하는 후천개벽기입니다. 천운이 순환하는 천지도수에 따라 천지조화 신인합일의 태을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선천 오만 년 동안 독기와 살기의 굴레에 갇혀 살아온 상극의 금수시대가 마감되고, 후천 오만 년 동안 생기와 화기의 축복으로 살아갈 상생의 태을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와 고수부님의 신정공사로 모사재천하신 천지도수가 단주의 성사재인으로 현실화됩니다.

 

 천지부모님이 단주수명자에게 내린 천명을 통해 태을도 진법도운이 열렸습니다. 증산상제님이 밝혀주신 태을도가 고수부님의 낙종물과 증산상제님 구인제자의 이종물과 단주의 추수물에 의해 온 천하 방방곡곡에 퍼지게 됩니다. 증산종단 100여 년 동안 포교해온 것이 태을도요, 증산신앙인들이 100여 년 동안 신앙해온 것이 태을도였습니다. 천지부모님이 단주수명자에게 내리신 천명으로 태을도가 명실상부하게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이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불러온 대전란과 대병겁이 지구의 혈자리인 한반도 남북에서 동시에 폭발합니다. 상극의 금수세상을 마감하고 상생의 태을세상을 열기 위해서는 반드시 독기와 살기의 상극인간을 대청소해야 합니다. 그 마지막 관문이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입니다. 천하가 도탄에 빠지면 도로써 구해냅니다. 그 도가 태을도요, 그 도인이 태을도인이요, 그 법방이 태을주입니다.

 

 단주수명자 천명일은 증산종단의 대기념일이요 대축복일입니다. 증산종단의 총결론이 태을도요, 증산신앙의 총열매가 태을도인입니다. 천지부모님이 단주수명자와 이심전심된 천명의 마음맥에 따라 지심대도술의 태을세상이 열립니다. 선천은 동물의 성정으로 행세해온 금수대도술시대였지만, 후천은 태을의 신성으로 행세하는 지심대도술 시대입니다. 단주수명자를 통해 전해지는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받아 태을도 의통성업에 동참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