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도 도훈(道訓)

태을도인들의 사명감과 책임감

태을세상 2020. 8. 30. 21:46

태을도 20208월 월례치성 도훈

태을도인들의 사명감과 책임감

2020. 8. 29 (7. 11)

 

 

  오늘 장성법소 이전 기념치성 겸 월례치성을 갖게 됐습니다. 충양도인이 이사 한 지가 꽤 됐는데, 여러 사정상 오늘에야 이렇게 이전 기념치성을 모시게 됐습니다. 특히 오늘 8월 월례치성과 장성법소 이전 기념치성에, 전주에서 충원도인이 시간내서 오셨고, 목포에서 충석도인이 참석하셔서, 더욱 고맙고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오늘 치성을 모시는 중간 중간에 천둥도 치고 번개도 번쩍 번쩍하고 또 비도 퍼붓는 것이, 천지기운도 장성법소 이전 기념치성에 감응하는 것 같습니다. 요새 시절이 시절인 만큼 세상사람들이 증산상제님의 말씀에 많이 공감하고, 또 고수부님이 신정공사를 보신 성언행적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하는 걸 봅니다.

 

  병들어 봐야 의사를 찾는다

 

  사람이 배가 고파봐야 밥을 찾게 됩니다. 사흘을 굶어서 남의 담장을 안 넘는 사람이 없다고 하듯이, 밥을 먹지 못해서 굶주리고 허기가 지면, 보이는 것이 온통 먹을 것으로 보이고 냄새나는 것이 전부 먹는 냄새로 느끼게 됩니다. 사람이 건강할 때는 의사를 찾지 않습니다. 아파봐야, 병들어 봐야, 의사를 찾고 병원을 가고 또 약을 구하게 됩니다.

 

  지금 일어나는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로하여금 약을 찾게 하고 병원을 찾게 하고 의사를 구하게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이 벌어지다 보니까, 지금 현재로서는 원천적으로 완치할 수 있는 약도 없고 근본적으로 완치해주는 의사도 없고 완벽하게 완치해주는 병원도 없습니다.

 

  물론 기존에 개발된 약이라든가 의료기술로 의사들이 이것저것 합성해서 치료하다 보니, 사람의 면역과 내성을 길러줘서 코로나에서 완치되거나 코로나에서 벗어나는 사람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우한폐렴에 백신도 없고 치료약도 없는 실정입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문명을 위협하고 와해시키려고 하는 질병들이 기승을 부리게 됩니다. 특히 문명이 최고도로 발전돼서 사람들이 모이고 시장이 번성하는 곳일수록, 질병이 발생하면 급속도로 퍼지게 됩니다. 문명의 속도가 곧 질병을 실어나르는 속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예정된 전쟁

 

  지금 우리 눈앞에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이 점차 가시적으로 몰아닥치고 있습니다. 국내외의 유수한 정치학자들·외교학자들·사회학자들이 볼 때, 미국과 중국은 필연적으로 전쟁상황으로 간다는 분석입니다. 미국의 그레이엄 엘리슨이라고 하는 하버드대 교수는 예정된 전쟁이라는 책에서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라는 옛날 용어를 사용하며, 스파르타와 아테네가 패권을 위해서 전쟁을 했듯이, 지금 미국과 중국이 자기들의 온전한 패권을 위해서 전쟁상황으로 돌입했다고 합니다.

 

  미국과 중국이 전쟁상황으로 돌입하더라도 자국의 본토인 미국과 중국에서 전쟁이 터지게 되면 막심한 피해가 발생하니까, 두 나라가 직접적으로 이익이 걸려 있는 대치전선에서 미중전쟁의 대리전쟁이 난다는 것입니다. 그곳이 남중해와 대만과 한반도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남중국해와 대만보다 한반도가 미국과 중국의 대치전선이 더 첨예하게 노정된 곳입니다.

 

  지난 7월에 미국 국무장관인 마이크 폼페이오와 윌리엄 바 법무장관을 비롯해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 그리고 백악관 관료가 동시다발로 중국 공산당에 대해서 전면적인 체제전쟁을 선언했습니다. 중국 주석인 시진핑에 대해서 주석으로 부르지 않고 공산당 서기장으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국민들을 중국 공산당과 분리해 대응해서 중국 공산당을 와해시키겠다는 것입니다. 마치 1991년도에 미국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서 소련 공산당이 멸망했듯이, 지금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서 중국 공산당을 와해시키는 상황으로 작전을 개시한 것 같습니다.

 

  전 세계를 놓고, 지금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의 대표주자인 미국과 중국이 전면전에 돌입했습니다. 그 상황 속에서 한반도가 자유민주진영과 공산전체진영의 최전방 대치전선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산상제님이 천지공사 보시고 고수부님이 신정공사 보신 북사도 전란이 임박한 그런 상황입니다.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이 임박했다

 

  세상사람들이 북사도 전란이 임박했다는 상제님 말씀을 이제 국제적인 외교안목이 트이면 다들 이해하고 납득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그만큼 상제님이 공사 보시고 고수부님이 감리하시고 단주가 성사재인하는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에서, 태을도로 천하창생을 구하는 상황이 눈앞에 다가선 것입니다.

 

  천하가 도탄에 빠지면 도로써 구해낼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선천 오만 년의 상극질서가 후천 오만 년의 상생질서로 대전환하는 후천개벽기입니다. 상극과 상생이 교차하는 이 후천개벽기는,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온 천지에 스며들어서 세상만사가 척과 살로 가득 차서,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아비규환의 상황으로 빠지게 됩니다.

 

  그런 상황의 결정판이 북사도 전란입니다. 북사도 전란이 발생하면 결국은 전 세계로 전쟁기운이 확대되기 때문에, 가만히 뒀다가는 전쟁으로 전 세계 인류가 핵무기까지 터져서 전멸되기 때문에, 군산에서 전쟁을 끝내는 병겁이 터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카페나 책을 통해서, 또 각자 인연줄을 따라서,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이 곧 폭발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이 남북에서 마주 터질 때, 결국은 태을도가 나오고 태을도인이 출세하여 태을도를 전하고 태을주를 방방곡곡 읽혀서, 천하창생을 급살병에서 구해내게 될 것입니다.

 

  태을도 의통법소와 태을주 수꾸지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께서는 우리 태을도인들에게, 하루빨리 천하 방방곡곡에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에 대비할 태을도 의통법소를 설치하라고 하십니다. 우리 태을도인들이 각자 속육임을 정해서 전국 주요도시에 태을도 의통법소를 설치해야, 태을주 수꾸지를 돌릴 수 있습니다.

 

  우리 태을도인들이 정말 경각심을 가지고 천지부모님의 천명을 간절하게 받들어야 됩니다. 세속말로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증산신앙인들이 지난 100년 동안 오늘 급살병이 터질까 내일 급살병이 터질까, 설마설마하며 기다려온 상황이, 이제 국내외 사정과 맞물려서 점차 현실화가 되고 있습니다.

 

  증산종단 100년의 역사와 증산신앙 100년의 역사가 태을도와 태을도인으로 종합되고 귀결되고 있습니다. 증산상제님이 9년 천지공사로 태을도를 선포하시고, 1911년 고수부님이 태을도의 씨를 뿌리시고, 또 증산상제님 구인제자들과 고수부님 제자들이 테을도를 옮겨심었는데, 마침내 1995년 천명을 받은 단주수명자에 의해 명실상부한 태을도가 나와서, 드디어 추수할 단계에 다달았습니다.

 

  보천교 7백만의 증산신앙인들이 이제 우리 태을도인들과 더불어서 신인합일하여 천지부모님의 의통천명을 받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증산종단을 거쳐갔던 수많은 증산신앙인들이 우한 코로나를 계기로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그들도 보는 눈이 있고 듣는 귀가 있기 때문에, 점차 증산상제님의 말씀을 찾아서 고수부님의 말씀을 찾아서, 인터넷을 뒤지고 알음알음 인연으로 해서, 어디를 가야 급살병에서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의통성업에 참여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때 우리 태을도인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간절한 마음으로 증산신앙인들을 잘 맞이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 중심지가 있기 마련입니다. 중심지에 있는 사람이 중심을 올바로 지키고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중심을 찾아서 세상사람들이 몰려듭니다.

 

  급살병에서 살 수 있는 도의 길을 찾아야

 

  등산을 갈 때도 등산객들이 길을 찾아서 올라갑니다. 농사를 지을 때도 논둑길을 찾아서 농사꾼들이 갑니다. 도의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불선 서도의 신앙인들과 증산종단의 신앙인들이, 이제는 천하창생을 살릴 수 있는 신앙의 길이 무엇인지, 급살병에서 살아날 수 있는 도의 길이 어디에 있는지, 급살병에서 살릴 수 있는 도의 길이 무엇인지, 지금 눈에 불을 켜고 찾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만반의 준비를 해야 됩니다, 태을도인들이 그 역할을 하지 못하면 천지부모님한테 죄를 짓는 것이고, 천하창생들한테 죄를 짓는 것이고, 나와 우리를 태을도로 인도해주신 조상선영신들한테도 죄를 짓는 것입니다. 또한 나 스스로와 내 양심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이제는 하늘이 천하창생들을 깨우고 있습니다. 땅이 천하창생들을 깨우고 있습니다. 천지신명들이 천하창생들한테 알음귀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우리 태을도인들이 더욱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에서 천하창생들을 살릴 수 있도록 일로매진해야 되겠습니다.

 

  오늘 장성법소 주변에 천둥이 치고 번개가 내려꽂히고 억수같이 비가 퍼붓는 가운데, 우리 함께 장성법소 이전 기념치성 및 8월 월례치성을 봉행했습니다. 이 장성법소가 전라도 장성에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더 나아가서 전 세계로 모범을 보이고 또 스스로 선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충양도인이 애써주시기를 당부드리고, 오늘 치성에 참여해주신 우리 충원도인과 충석도인이 전주와 목포에서 각자 명실상부한 속육임을 정해서 전주법소와 목포법소를 활성화시킬 수 있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이만 치성도훈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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